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자금 3종세트’ 지원에 나선다. 도는 업체 손실보전과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소득안정자금, 가축입식자금,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지연 및 정상 입식지연 농가 ▲조기출하 등에 따라 사료잔량이 발생한 농가 ▲AI방역조치에 따라 살처분한 농가와 영업을 제한받은 업체 등이다. 먼저 ‘소득안정자금’은 출하 또는 정상 입식이 지연되거나 조기 출하 등에 따라 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잔량, 출하기준 초과 입식지연, 사육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해액을 산정,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 희망 시 병아리 구입실적, 출하증명서, 거래 영수증 등 증명이 가능한 객관적인 서류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가축입식자금’은 1회 사육능력에 해당하는 가축 입식비용을 축종별 지원단가로 계산해 융자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AI 방역조치에 따라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다. ‘경영안정자금’은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을 제한받은 업체에게 영업 중단기간 동안의 원료구입비,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제반운영자금을 산정해
경기도는 0~13세 아동을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을 지난해 533곳에서 올해 70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 학교는 ▲질환별 예방관리교육 ▲천식응급키트 및 보습제 ▲교육·홍보자료 등을 제공 받게 된다. 질환별 예방관리교육은 관할 보건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아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알레르기 질환과 관리법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보건교사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천식, 알레르기 쇼크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1:1 실습교육이 실시되고, 유사시 대응할 천식응급키트 등도 제공된다. 아토피·천식 등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도 배포된다. 안심학교 참여 희망 시 이달 내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관할 보건소, 안심학교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일산테크노밸리 사업부지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최종 사업부지가 선정된 것은 지난해 6월 29일 도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고양시에 조성하기로 발표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도는 지난해 발표 이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관련기관과 전담팀을 꾸려 사업부지 선정 작업을 실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약 80만㎡(24만2천평) 규모 부지에 일산테크노밸리를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 사업부지 선정이유는 ▲저렴한 기업용지 공급가 ▲킨텍스·한류월드·영상밸리 등 주변 인프라 확보 ▲교통 편리성 등이다. 도는 2일부터 14일간 난개발 방지 대책인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일반에 구체적인 사업부지를 공개한다. 이어 이달 중 공동시행기관 간 세부적인 역할분담과 사업비 분담비율, 개발손익 처리방안 등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일산테크노밸리 최종 사업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판교~광교~동탄을 잇는 경부축과 함께 고양~상암~광명시흥을 잇는 서부축을 경기도의 양대 성장축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
경기도가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위해 올해 50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도는 1일 양평, 포천, 가평 등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13개 시·군에 관로 32.6㎞와 배수지 3개소, 가압장 8개소 등 상수도 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또 수돗물 불신을 낮추고자 31개 시·군의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앞서 도는 2015년부터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진행, 오는 2018년까지 20만 세대 지원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기준 총 8만1천 세대의 녹슨 상수도관이 교체됐다. 이와 함께 성남시 복정정수장 등 4개 시 5개 정수장에 활성탄과 오존처리 기법 등이 도입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해 갈수기 수질저하에 따른 수돗물의 냄새를 없애는 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 등 6개 시·군의 소규모 수도시설에는 노후 정수장 20개소를 개량하는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과 공동주택을 선정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공동주택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상수도관을 신설하고 정비해, 도민이 살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 깨끗하고 맛있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1일 오후 3시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독도·역사수호 한마음대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독도·역사 수호 한마음 대전 프로젝트은 청소년들이 독도, 동해표기,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한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갖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사전준비 워크숍 및 나눔의 집 방문을 통한 ▲역사인식교육 ▲독도 탐방 ▲독도의 날 기념행사 ▲해단식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양철승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독도·역사수호대가 3·1절을 맞아 발대식을 갖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독도·역사수호 한마음대전을 통해 독도가 어째서 대한민국의 영토인지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1일 오전 10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경기도지부 관계자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고(故) 윤용자·김수현·박봉래 선생 등 3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포장을, 정동수 광복회 고양시지회 회원 등 광복회원 5명에게 모범 국가보훈 표창을 수여했다. 남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태극기가 국가 갈등의 상징이 된 오늘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마음 속 깊이 죄송함을 느낀다”며 “광화문 광장을 반으로 가른 태극기와 촛불의 대립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 지사는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면서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일본 정치인들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다. 위안부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는 기억해야 한다.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기 전에 할머니들의 아픔에 대한 사죄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남의 암살 등으로 인한 북한의 불안정성과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 등에 대해서는 한국형 자주국방의 중요
경기도가 올해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5만2천119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도는 1일 총 1천114억 원(도비 96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형 일자리 4만8천119개와 민간분야 일자리 4천개를 지원하는 내용의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공공형 노인일자리는 활동비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으로 구분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월 30시간 이상 일을 하고 전년대비 10% 인상된 활동비(월 22만 원)를 받을 수 있다. 공익활동형 일자리에는 873억 원의 예산이 투입, 3만9천244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주로 ▲홀몸노인이나 거동불편 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노(老-老)케어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 봉사 ▲보육시설, 공원, 놀이터, 지역아동센터, 문화재 시설,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일하는 공공시설 봉사 ▲취미생활지도, 문화공연 활동, 체험활동을 하는 경륜전수 등이다. 또 시장형 일자리에는 예산 119억 원이 투입, 5천968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경기도가 ‘2017년 제11회 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일상에서 겪는 불편한 디자인을 개선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주제는 유니버설 디자인과 공공서비스 디자인 관점에서 바라본 ‘공공디자인의 재발견’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나이, 성별, 장애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안전한 디자인으로 공공디자인의 필수 요소다. 또 공공서비스 디자인은 외관뿐 아니라 시설, 제품을 사용하고 공공서비스를 주고받는 과정까지 포함한 디자인이다. 응모분야는 대중교통, 사회기반 시설, 행정서비스, 공공정보 등 개선이 필요한 공공디자인 전 분야다. 디자인 분야 학생, 전문가를 비롯해 성별과 나이, 거주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상 속 디자인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2017년 제11회 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상은 대상 4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등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도 홈페이지(www.gg.go.kr)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경기도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로 122억 원을 확보, 전년대비 22억 원 늘렸다고 1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시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는 것이다. 도는 도내 농가 납입보험료의 50%를 국고로, 30%를 도·시·군비로 지원해 농가 부담비율을 20%로 낮추는 등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해왔다. 올해는 지난달 20일부터 배, 사과, 감 등 과수품목을 중심으로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됐다. 보험 판매기간은 작물의 경작시기에 따라 달라 ▲4월 밤·대추·고추·벼·감귤·버섯 등 ▲5월 고구마·옥수수 등 ▲6월 콩 ▲10월 마늘·시설쑥갓 등 ▲11월 양파·자두·매실·포도·복숭아 등 ▲2~11월 농업시설물 및 시설작물 등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후 가입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가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7 도내 가구기업 지원사업’에 참가할 38개사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먼저 기술개발 분야에선 ▲금형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가구인증 획득 ▲가구신상품개발 ▲시험분석 등이 지원된다. 마케팅 분야의 경우 ▲국내매체홍보 ▲국내·외 가구전시회 참가 ▲온라인상거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로, 총 2개 분야 8개 세부사업 중 2개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업체 중 유망가구기업은 최대 2천만 원, 영세가구기업은 최대 1천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유망가구기업은 전년 매출액 20억 원을 초과 업체로 14개사를 모집하며, 영세가구기업은 전년도 매출액 20억 원 이하인 업체로 24개사를 선발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지역산업팀(031-850-7122,7)으로 문의 가능하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