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도내 사업장의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을 위한 ‘따복쉐어(share) 청년주택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다가구·다세대·원룸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15∼50㎡ 규모로 내부를 리모델링한 뒤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공급한다. 거실·주방·헬스장 등의 공유공간을 마련해 TV, 에어컨, 소파, 주방기구 등도 제공한다. 임대 기간은 총 6년으로 첫 임대 2년에 2년씩 2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8월 안산, 고양, 시흥시 72가구를 매입해 시범 실시한 뒤 대상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는 올해 소방공무원 67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 규모 449명보다 221명(49%) 늘어난 것이다. 올해 신규 채용하는 지방 소방공무원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405명(남자 389명, 여자 16명), 경력경쟁 방식으로 265명을 선발한다. 경력직 채용은 법무 2명, 항공조종사 5명, 항해사 1명, 기관사 1명, 구급 상황 관리직 5명, 구급요원 160명, 구조 52명, 정보통신 4명, 소방전공학과 20명, 의무소방원 전역자 10명이다. 공개경쟁 시험 응시자는 만 18∼40세로,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거나, 올해 1월 1일 전까지 도내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경쟁 시험 응시자는 만 20∼40세로 거주지 제한이 없다. 다만, 항공조종사 분야는 만 23세부터 45세까지 지원할 수 있고, 법무 분야는 만 23세 이상, 만 40세 이하여야 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http://ggfire.jinhakapply.com)을 통해 다음달 7∼9일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신체검사는 6월 5~9일, 면접시험은 6월 26일∼7월 7일 실시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한국장학재단은 22일 제50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정재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군 복무기간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제도를 장병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복무기간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제도는 복무기간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를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재단이 국가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은 군 장병 48만1천489명에게 478억4천7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1만4천명에게 86억3천만 원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양옥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이자 면제 제도를 장병들에게 주기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2곳 중 1곳은 장애인 의무 고용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적인 의무고용률 미달로 최근 3년 동안 고용부담금이 매해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 산하 공공기관 17곳(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 기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테크노파크, 한국도자재단, 킨텍스,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총 10곳이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공공기관의 경우 전체의 3.2%, 민간기업은 2.9%로 규정돼 있다. 대상은 국가·자치단체 및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인 공공기관·민간기업이다. 미달된 10개 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0~2.4%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장애인 직원을 단 한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이 기관들이 의무고용률을 맞추기 위해서는 20명의 장애인 직원을 뽑아야 한다. 도 산하기관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 의무 고용에 대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지만 인력 활용에 대한 효율성 등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빠른 시일내 개선토록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경기도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4년 첫 신청 이후 매년 1건만 진행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3건이 실시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72억원을 지원받아 도민에게 양질의 인프라, 일자리, 복지, 교육, 문화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화성-오산 생활권, 창의지성 체험프로그램 공유사업 ▲경원축, 4통3안(4通3安) 경원축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사업 ▲군포-의왕 생활권, 하늘쉼터 장사시설 등 3건이다. 먼저 오산과 화성 소재 삼미분교, 악기도서관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방송 등 콘텐츠 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목공수업, 프로듀싱 장비·체험시설 조성, 악기 제작 및 합주 프로그램 등이다. 도내 624개 중학교가 중간·기말고사 대신 토론·실습 수업 및 진로교육을 받는 ‘자유학기제’로 운영됨에 따라 도는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으로는 동두천, 양주,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5개 시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과 43호선 정비 사업이다. 이는 5개 시 경계지역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정비하기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는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화성갑지역위원회는 “화성시가 명백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했지만, 국방부는 독단적으로 수원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했다”며 “이는 전투비행장 이전에 있어 갈등을 줄이고 상생을 위해 만든 특별법의 취지를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화옹지구 인근은 에코팜랜드 등 서해안 관광산업을 위해 수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인데 전투비행장으로 쓰겠다는 발상은 국가의 장기적 경제, 문화 성장 동력을 포기하는 조치이자 매향리의 아픔을 묵살하는 탁상행정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오는 4월부터 온라인으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전자계약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인과 매도인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지참하고 전자계약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중개사사무소를 방문하면 전자서명을 통해 매매와 전세, 월세 계약을 즉시 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로도 접속 가능하며 도내 31개 시·군내 주거용 건물과 상가건물, 토지 등 모든 부동산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와 임대차 계약의 확정일자가 온라인으로 자동 처리돼 별도로 행정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인감도장 없이 바로 계약할 수 있고 체결 완료된 전자 계약서는 정부 공인전자문서센터에 5년간 보관돼 거래당사자가 별도로 계약서를 보관할 필요가 없다. 이어 다양한 대출금리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KB국민·우리·신한은행 등의 금융기관은 주택매매, 전세자금 대출금리에 대해 0.2%p 추가인하를, 신한·우리카드 등은 5천만 원 이내에서 최대 30%p의 대출금리 할인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가 차단되고 개인정보 보호와 거래당사자 신분확인이 강화될 것으로
경기도가 2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23곳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여주 5개소, 이천 5개소, 평택 10개소, 연천 1개소 등 총 23곳이다. 앞서 지난 14일 도는 양평군 등 4개 지역에도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AI 이동제한 지역은 59개소에서 32개소로 줄었다. 이동제한은 30일 동안 발생지를 중심으로 반경 10㎞ 내에 설정되는 방역대에서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고, 지역 내 가축 검사에서 AI가 발견되지 않으면 해제된다. 도는 지난달 24일 포천을 끝으로 28일째 AI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 다만, 정부가 가축 이동금지조치를 19일→26일까지로 연장한 것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우제류 타·시도 반출, 농장간 생축이동이 금지되고 가축시장도 폐쇄된다. 한편, 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 구제역이 발생했던 연천 지역 우제류에 대해 2가(O+A)백신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은 돼지 67개 농가 11만7천373마리, 사슴·염소 21개 농가 997마리 등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스몰 웨딩(small wedding)’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25쌍에게 올 하반기 ‘굿모닝하우스(수원 소재)’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은 예비부부나 예비부부의 직계가족 중 한 사람 이상이 경기도민이면 가능하다. 굿모닝하우스에서 허용되는 예식기간은 올 7~12월간 매주 일요일이다. 단, 10월 8일과 12월 31일은 제외다. 예식은 1회당 1쌍에 한해 진행되며 총 4시간가량 이용할 수 있고 하객은 양가 합쳐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예식장 장식이나 사진촬영, 메이크업, 피로연 등 결혼식 기획과 준비는 굿모닝하우스 지정 협력업체나 예비부부가 원하는 전문업체에 의뢰해 진행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부부는 예식 희망일, 예비부부 소개, 신청동기, 결혼계획서 등을 담은 결혼계획서를 오는 3월 10일까지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goodmorning-house. com)에 등록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 초과 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작은 결혼식에 대한 이해도, 계획의 구체성, 예비부부의 개성, 사연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차정숙 도 총무과장은 “굿모닝하우스는 불필요한 절차와 규모 등을 간소화하고 최근 새로운 예식문화로 자리 잡은 작은 결혼식을 올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제과학원)은 경기도우수상품전시관에 입점할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경제과학원 1층 로비에 있는 전시관은 88.06㎡ 규모에 전시 부스 48개를 갖추고 있으며, 각 부스에는 홍보용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업을 알릴 수 있는 곳이다. 또 경제과학원이 자리한 광교테크노밸리는 크고 작은 국내외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어 연평균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홍보 파급효과도 크다. 전시관 입점 기간은 6개월로 연장 신청이 가능하고, 관리비는 총 44만원이다. 경제과학원 입주기업과 경기중소기업 대상 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등 경기도 인증기업은 관리비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입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나서 이메일(jy610@gbsa.or.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제과학원 전시팀(☎031-259-6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