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추석연휴 내수진작 총력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추석 시즌과 연계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관광객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에 나선다. 도는 19일 오전 수원 지동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9월 시·군 부단체장 현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를 ‘경기 그랜드세일기간’으로 정하고, ㈜티몬과 함께 ‘경기도를 쇼핑하라’라는 이름의 특별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기획전에서는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경기여행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웅진 플레이도시 상품을 판매하는 테마파크 ▲캐리비안베이, 원마운트, 짚와이어 상품 판매 등 레저·체험 ▲도내 펜션, 캠핑, 리조트 상품을 판매하는 숙박 등 4개 분야 300개 관련 상품이 판매된다. 또, 도 북부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포천여행특별기획전과 경기북부 야간관광 10선 홍보 등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에 대비한 각 시·군별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다. 고양시는 28일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 동안 고양가을꽃축제(9월29일~10월9
2017평화누리길 탐방프로젝트 ⑫ DMZ 자전거투어 가을을 맞아 DMZ(비무장지대)에서 기차와 자전거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연천 여행이 펼쳐진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4일 연천 평화누리길에서 열차와 자전거를 번갈아 이용하는 ‘DMZ 자전거투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DMZ 자전거투어는 최근 동호인이나 자전거 애호가들이 연천 평화누리길 등 경기북부지역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로 경관이 우수한 연천군 지역에서 특별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자전거투어 참가자는 ‘열차이용 참가자’와 ‘현장참가자’로 구분된다. 열차이용 참가자는 수원역, 영등포역, 청량리역에서 자전거 거치용 전용객차가 설치된 열차를 타고 연천역에서 내리게 되고, 현장참가자들은 자전거투어 출발지인 연천공설운동장으로 직접 오면 된다. 출발지에 모이면 참가자들은 초급과 중급(로드·MTB)코스로 구분해 자전거를 타게 된다. ‘초급 코스’는 연천역 주변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차탄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수변공원, 신탄리역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장남(26) 문제에 대해 19일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 아버지로서 저의 불찰이다”라며 국민과 도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들이)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라고 말한 뒤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다”라며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자신이 ‘아버지로서 책임지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저는 경기도지사이다. 도지사로서 도정이 흔들림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지방선거 등 향후 정치적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일로 당(바른정당)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과하고 “앞으로의 정치영역에 대해선 (아직) 말씀드릴 시기가 아니라 차차 전해드리겠다”고 즉답하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5∼27일 성남시 판교 현대백화점 1층 열린광장과 5층 야외공원에서 ‘경기 업사이클 페스티벌 2017’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상에서 만나는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업사이클의 개념을 알리고, 자원의 재활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가 있는 물건 또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축제는 업사이클 제품과 전문 디자이너들의 업사이클 작품 전시,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 대표 업사이클 브랜드인 코오롱 래코드(RE;CODE)와 자동차 가죽시트를 이용해 만든 가방인 컨티뉴(CONTINEW), 상품라벨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설치 미술가 김지민씨의 업사이클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야외공원에서는 업사이클 체험교실, 업사이클 플리마켓, 페이스 페인팅 등이 펼쳐진다./이연우기자 27yw@
2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서 개최 1만여 명 참여… 풀·하프·10㎞·6㎞ 코스 가수·군악대 공연에 다양한 체험행사도 경기도내 평화통일 이미지를 높이고 DMZ(비무장지대) 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마라톤 행사가 펼쳐진다. 도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2017년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제19회 평화통일마라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평소 민간인 출입이 어려운 DMZ 일원을 달리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통합’과 ‘통일’의 디딤돌이 되는 메시지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어울리면서 대국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에는 전국 각계각층의 마라토너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풀코스, 하프코스, 10㎞코스, 6㎞코스 등 4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는 ‘평화누리→마정 교차로→여우고개 사거리→율곡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도내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을 위해 긴급 자금지원에 나선다. 경기신보는 추석을 맞아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에게 최대 1천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2017년 추석절 영세소상공인 특별보증(이하 특별보증)’을 19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금 수급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을 돕자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에서 자영업을 영위중인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이며, 보증한도는 신용등급과 상관 없이 기업당 1천만 원이다. 시행기간은 9월 19~29일까지며, 기존 심사기준과 심사절차를 대폭 생략해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증서를 발급 할 계획이다. 대출금리는 연 3.0% 고정금리로 지원하고 대출기간은 1년이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취급한다. 보증료율은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0.7%로 인하(기존 1%)했으며, 대출기관의 원활한 보증 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은 100%(일반 85%)로 상향된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존 추석 자금과는 별도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도내 영세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전망과 비전을 나누기 위해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빅포럼(B.I.G Forum) 2017’이 오는 20∼2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2015년 처음 열린 빅포럼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18일 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과 글로컬(GLOCAL)의 진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빅포럼에서는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이 사람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글로컬’은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의 진화를 말한다. 행사 첫날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칼 베네딕트 프레이(Carl Benedikt Frey) 옥스퍼드대 교수는 ‘일의 미래 : 이 시대는 다르다’를 주제로 과거 산업혁명의 일자리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의 미래를 예측할 계획이다. 기조강연 후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할 예정이다. ‘노동의 종말’ 등의 저서로 유명한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의 ‘
경기도가 올 9월 정기분 재산세를 2조3천135억 원 부과했다. 도는 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2017년 9월 정기분 재산세가 이같이 부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256억 원(5.75%) 증가한 규모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1조3천941억 원(5.40% 증가) ▲재산세와 함께 부과되는 도시지역분 재산세 6천14억 원(6.69% 증가) ▲지역자원시설세 392억 원(6.23% 증가) ▲지방교육세 2천788억 원(5.40% 증가) 등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다. 7월에는 주택(1/2)과 건축물에 대해 재산세가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1/2)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증가요인에 대해 도는 개별공시지가(3.71%) 및 공동주택가격(3.54%) 등 부동산 공시가격의 상승, 주택 신축 등 과세물건 증가(5.00%)에 따른 일반요인과 하남 미사지구, 김포 한강지구, 동탄2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지역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10월 10일까지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처음 달은 3%의 가산금을, 고지서 1매당 세액이 30만 원
저소득층에게 개인당 연 6만 원이 제공되던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내년부터 연 7만 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이달부터는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등 동네 체육시설에까지 사용분야가 확대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합문화이용권 개선안’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용함에 따라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발급되는 일종의 바우처로 문화누리카드라는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여행·체육 분야 각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도서구입과 영화관람 등 문화부문에 90%이상 편중돼 있다며 국내관광과 체육부문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를 확대해야 한다고 문체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어서, 도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에 맞춰 낮은 카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현 기준 도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24만9천649명으로 전체 가입대상자 26만8천868명의 92.8%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용률은 62.8%로 낮은 실정이어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사용 만기일은 12월 31일로 사용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이 모두 사라지므로 기간 내에 반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일대 27만5천353㎡가 2019년까지 산림휴양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동두천 소요산권 관광 벨트화 연계 구축사업’ 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지역균형 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에 포함된 사업 중 하나로 연간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소요산을 중심으로 인근 27만5천353㎡에 주변에 있는 각종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숲 유치원, 캠핑장, 목공예 체험장, 향토방 등 산림휴양 관광 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비 123억원 포함 164억원을 들여 2019년 7월 완공이 목표다. 도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내년 사업에 필요한 438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두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등 6개 시·군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생태농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