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베이비(BABY) 2+ 따복하우스’ 7차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간다.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6개 지구에 837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7차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 민간사업자로 대보건설㈜, ㈜케이알산업, ㈜한솔공영, 신성종합건설(주) 등 4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와 대보건설 등은 다음 달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6월부터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각 지구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7차 사업지구는 안산스마트허브(232가구), 평택BIX(330가구), 오산가장(50가구), 시흥신천(75가구), 용인창업(100가구), 의왕부곡(50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안산스마트허브, 평택BIX, 오산가장, 시흥신천 등 산업단지형 따복하우스 4개 지구 687가구는 인근 반월국가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오산 가장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공급된다. 일반형 따복하우스는 용인창업, 의왕부곡 총 2곳으로 용인의 경기도 여성능력개발본부 부지에 조성하는 용인창업 지구는 창업자 등에게, 의왕역 인근에 조성되는 의왕부곡 지구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중점적으로 공급된다. 따복하우
도선관위, 연휴기간 신고 접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법행위 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도 선관위는 정당·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구·시·군선관위와 함께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 행위로는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명절 인사를 빙자하여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정당의 정책홍보물에 입후보예정자의 공약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게재하여 선거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 등이 있다. 다만,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국가기관이나 법인·단체에 후원금품이나 물품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구내 의경이 근무 중인 기관이나 군부대를 방문하여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나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로 전송하는 행위 ▲정당이 선거기간이 아닌 때에 정당·입후보예정자를 지지·추천·반대함이 없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하는 인쇄물을 거리에서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가 북유럽 투자유치와 연정(聯政)경험 공유를 위해 14~19일 4박 6일간 핀란드와 독일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 기간 핀란드 탐페레의 천공굴착공구 전문제조업체인 로비트 본사를 찾아 1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기술 강소기업인 로비트는 화성장안2 외투기업전용단지 2만1천여㎡ 부지에 공장을 지어 2019년 초 가동하게 된다. 핀란드 기업이 경기도에 투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 지사는 이어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도의회 정기열 의장, 최춘식 국민바른연합 대표, 이필구 대외협력소통위원장과 함께 독일 연방의회를 둘러보며 연정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연방의회에서는 독일의 주요 정계·학계 인사와 함께 경기도 연정의 공고화를 위한 토론회도 진행한다. 베를린 뮤직페스티벌에 초청돼 오는 17일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연주를 선보이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격려할 예정이다. 아시아 오케스트라가 베를린 뮤직페스티벌에 초청받기는 경기필하모닉이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유럽 방문은 투자유치를 통한 도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기연정 당사자들이 독일 연정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新藥)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센터가 발굴한 ‘KP04’ 후보물질은 기존 골 분해 억제제인 포사맥스(Fosamax)에 비해 40배 이상의 골 분해 억제 효과를 보이며 동시에 골 형성 효과도 가지고 있어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천연물을 기반으로 해 부작용 및 비용부담이 적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센터는 고양시 소재 바이오벤처기업인 ㈜코팜과 손을 잡고 차세대 신약후보물질인 ‘KP04’를 활용한 골다공증 신약개발에 착수하기로 하고 관련 물질에 대한 2건의 특허출원도 완료한 상태다. 공동연구자인 고려대학교 박길홍 교수는 “이번에 바이오센터에서 신규 개발한 KP04는 낮은 독성을 갖는 천연물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간, 지방, 피부, 장 등의 세포 손상 현상도 없는 우수한 약물”이라며 “만성 난치성 골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로의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천연물 유래 차세대 골다공증 치료물질(KP04) 발굴 성공 등과 관련해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개월간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경기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발굴해, 흥미로운 안전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뉴스형태의 동영상(5분 이내)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학교나 생활공간 주변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화재·전기·가스·교통·시설·물놀이·음식물 등 기타 안전에 관한 모든 소재가 주제며, 안전뉴스 동영상은 관할 소방서로 낼 수 있다. 본부는 공모된 작품 중 우수작 6개를 심사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개 팀에게는 소방청에서 오는 11월 24일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가 출자·출연한 13개 공공기관과 전기 절약을 통해 아낀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에너지 세이브 백(Save Back)’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세이브 백은 ‘수요자원 거래시장’(DR)에 참여해 절약한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해 경제적으로 보상을 받고 이를 사회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참여 기관은 경기도청을 비롯해 경기도시공사, 킨텍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체육회, 한국도자재단, 경기의료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14곳이다. 이들 기관은 다음 달 말까지 참여 감축량 산정, 전력현황 모니터링 기기 설치 등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 등록 절차를 마치고 11월 25일부터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도는 참여 기관 전체 계약전력 110㎽ 중 약 5%에 해당하는 5천㎾ 감축을 목표로 정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억5천만원 안팎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천 가구 계약 전력량과 맞먹는 수치다. 도 관계자는 &l
김 원 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쳐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짧은 인기를 노리는 활동보단 먼 미래를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정치인이 되기 전 대학 강단에 오르던 인물이다.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이론 교육을 가르칠 때마다 그는 내심 ‘이것이 현실에 적용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한계점을 느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문적 토대를 기반으로 한 각종사회 정책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정책 사업에 필수불가결하게 수반되는 예산 부분까지도 흥미가 생겼다고 했다. 이것이 김 의원이 정치에, 도의원이라는 새 업에 입문하게 된 계기다. 김원기 의원은 기초 이론을 뿌리로, 현실 정치를 열매로 삼고 ‘누구나 평등하다’는 말의 실현을 위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사회 구성원이 저마다 태어난 환경, 자라온 과정, 기타 배경이나 영향 등으로 차이가 나는 데 대해 ‘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해오던 그였다. 김 의원은 “누구나 평등하지만 상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최근 건축설계공모 평가위원회를 열고 용인영덕·양평남한강 따복하우스 건축설계업체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영덕 따복하우스에는 아키뱅크 건축사사무소+탑플랜 건축사무소가, 양평남한강 따복하우스에는 빅+오피스경 건축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도시공사는 올해 안으로 두 단지에 대한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19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2020년 입주 완료 예정이다. 용인영덕 따복하우스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기업형임대촉진지구 내 공공임대 용지에 들어서며 신혼부부 80호, 사회초년생 4호, 고령자 22호 등 총 106호가 공급된다. 대지면적은 3,018㎡ 지하1층 지상 11층 규모다. 용인영덕 따복하우스 주민공동시설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등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된 공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쾌적한 정원단지 조성과 거주자의 다양성을 반영한 특화 공간 계획이 합리적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양평남한강 따복하우스는 남한강변 인근인 양평군 창대리에 위치하며 신혼부부 25호, 고령자 24호 등 총 49호가 공급된다. 대지면적은 3,802㎡로 지상 4층 규모다. 실버세대와 신혼세대가 어우러져 공동체생활을 이루는 자연친화적 단지
남경필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 3개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도의회 민주당은 정책 3가지 중 ‘청년연금’을 제외한 2가지만을 우선 수용하자는 입장을 보인 반면 도는 3가지가 유기적으로 엮여 있어 그럴 수 없다며 강경하게 대립해 온 끝에 12일 ‘3가지 모두 내년 시행’으로 합의했다. 이날 남 지사, 도의회 정기열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 국민바른연합 최춘식 대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동현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앞서 도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을 올해 말부터 진행하기 위해 2차 추경예산안에 205억5천만원을 반영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그러나 지난 1일 ‘내년 도지사 선거를 위해 졸속으로 계획된 사업’이라며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이후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민주당 박승원(광명3) 대표가 “남 지사가 실수하는 것이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를 앞두고) 부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 부실시공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부영주택의 도내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옥상 외벽 등 구조체 균열, 지하주차장 누수 등 곳곳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파트 평균 공사 기간이 도내 전체 아파트 평균 공사기간인 30개월보다 6개월이나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시 공무원 및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영주택이 도내에서 시공 중인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실시한 점검결과를 부영 측에 전달하고 중대 결함에 대해서는 벌점 등 징벌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 부영아파트 각 단지 곳곳에서 옥상과 외벽 등의 균열, 지하주차장 누수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또 하남 아파트 단지에서는 옥상과 외벽 균열이 발생해 보강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화성 한 단지에서도 일부 슬래브와 벽체 균열 및 누수 발생이 적발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는 짧은 공사 기간이 이같은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된 화성시 동탄 2신도시 내 부영아파트의 공사 기간도 23.5개월에 불과했다.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