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와 경기북부지역 여성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변승무 경기북부새일센터장과 강용덕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여성제대군인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원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여성제대군인에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각 기관 행사·종합 상담서비스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북부지역 여성제대군인이 실효성 있는 생애진로설계·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새일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여성 취업을 위한 구인·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 새일여성인턴제·사후관리 사업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위탁을 받아 의정부 소재 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이근 수습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농업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농어촌이 잘 살고 농민이 대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이하 경기농단협) 주최 ‘농담(農談) 토크콘서트’에서 고령화, 인력난, 농업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만나 경기농업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다산 정약용의 3농(農) 정책을 언급하며 “다산 선생께서는 농민들이 상인이나 선비보다 더 편하게, 돈도 많이 벌고 대접받는 그런 농업이 돼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경기 농정과 어업에 대해 도정을 어떻게 펼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중 정말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우선순위로 정해 입체적으로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 취임 전 전국 농촌을 다니며 농민들을 만났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저의 경험과 여러분 얘기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최대한 여러분과 함께 한 팀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촌 잘 살게 하고 또 농민들이 대접받을 수 있는 그런 경기도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단협 대표 및 농업인과 관련 관계기관 등 350여
중소기업중앙회는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이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경상북도청 주민복지관에 1300만 원 상당 물티슈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울생약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영돈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름다운봉사회’ 대표로 역임하는 등 사회적 관심·지원이 필요한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 중이다. 한 회장은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을 겪어 사회적 고립 속에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많은 중소기업게가 후원을 통해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생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온·고압 멸균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코스트코 등 10개국에 제품을 납품, 1000만 달러의 수출규모를 달성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이근 수습기자 ]
경기도 도시지역에서 농업 활동을 하는 도시농업 참여자가 50만 명 이상인 가운데, 이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토양 탄소, 공동체 활성화, 최소한의 식량자급 등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Ⅱ: 제도 발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도 도시농업 현황은 텃밭 면적이 258만 9000㎡ 규모며, 참여자는 약 51만 3000명이다. 도연구원은 수도권 일원에서 활동하는 도시농업경력 10년 이상 전문가 45명에게 도 도시농업의 향후 과제 등을 물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목적·가치로 56%는 공동체, 24%는 친환경, 16%는 도농 상생을 각각 응답했다. 도시농업 친환경 실천에 대한 평가를 보면 ‘아주 잘됨’ 11%, ‘잘되는 편’ 53% 등 긍정적 답변이 64%에 달했다. 또 지역 공동체 활성화 평가도 ‘아주 잘됨 9%’, 잘되는 편‘ 27% 등 긍정 평가가 36%로 나타났다. 반면 거버넌스 활성화 평가는 긍정적 답변이 17%, 도농 상생 평가는 13%, 일자리 창출 평가는 4%에 불과했다. 이에 도연구원은 ▲독일 안더나흐
경기도는 도여성가족재단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유해 게시물 2157건을 신고해 1132건이 삭제됐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감시단)은 누리소통망(SNS)에 불건전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 디지털 성범죄 유해 게시물 등을 집중 감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 구성됐다. 지난 2021년 활동 첫해는 28명의 단원이 유해 게시물 9641건을 신고했으며 지난해에는 31명 단원이 8464건을 신고해 4573건이 삭제됐다. 감시단은 매년 2월 도내 거주 또는 재학·재직 중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3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은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4주간 역량 강화교육 후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백미연 센터장은 “우리에게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됐지만 이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 윤리 인식은 아직 미흡하다”며 “나부터 변화된 환경·문화에 관심을 두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거주·재직·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1544-9112)과 카카오톡 채널, 전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5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이제한이 없는 일반부, 만 30세 이하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대학 재학·휴학생이 참여하는 학생부로 나눠 진행하며 개인·3인 이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 광고홍보제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에 해당하는 도 주요 정책에 관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기회소득(예술인 기회소득, 장애인 기회소득) ▲기회사다리(청년 사다리, 청년 갭이어) ▲동물복지(동물학대 안전망 구축, 반려마루 조성) ▲인구 및 저출산 관련 정책(위기 임산부 핫라인 구축, 둘째 아이 돌보미 지원) ▲기후위기(경기 RE100) 그리고 ▲Z마음대로(경기도 관련 자유 주제 및 형식) 등 6개다. 공모 분야로 본상에는 ‘바이럴필름(2분 이내 영상)’, ‘인쇄광고’, ‘숏폼(1분 이내 세로 영상)’ 등 3개 분야가 있다. 특별상에는 인공지능(AI) 엔진을 활용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는 ‘인공지능(AI) 활용’ 분야, 학생부가 도 관련 자유 주제를 광고 형식에 관계없이 제출하는 ‘Z마음대로’ 분야 등이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경기도는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31개 시·군 도서관에서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 1144개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 책 문화 축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 행사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해당 행사에는 작가 김영하, 개그맨 김영철의 강연 및 북토크, 공연, 북마켓,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 남부권에선 ▲최재천 작가 북콘서트, 그림책 낭독극 호랭떡집(수원) ▲용인 북페스티벌(용인) ▲어린이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화성) ▲부천 50년을 기록하다(부천) ▲상상력으로 만나는 숲(평택) ▲엄홍길 초청 강연회 ‘불굴의 도전정신’(광명)등 도서행사가 열린다. 경기 북부권에서는 ▲라이브러리 버스킹, 북앤클래식(남양주) ▲정세랑·김겨울 작가 북토크 ‘책 속에서 찾은 보물들’(양주) ▲북콘서트 ‘강원국 작가와의 만남’(양평) ▲퓨전 인형극 ‘브레멘 음악대’(구리) 등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31개 시·군 도서관의 프로그램 일정,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와 공공기관 안전관리 책임자들에게 “안전사고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3일 도청에서 도 소속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법정 직무교육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오송지하차도 사고, 성남 SPC 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등 여러 사건사고들이 있었다. 작년 평택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데 또 그런 일이 벌어져 몹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교육은 중대재해 관련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처하려고 하는 첫 걸음”이라며 “최근 자연재난, 사회재난, 산업재해를 보면 부끄럽게도 내 책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고 다 남탓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탄스러운 일로 사고예방 의무에 대한 각오를 다지면서 앞장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32조(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직무교육)에 따른 것으로 도지사, 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사업소, 소방기관, 의회 등 관리책임자가 참석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별도 의무이행 주체인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관리책임자 등도
경기도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가 늘면서 도 로컬푸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853억 원 대비 31% 증가한 111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83곳으로 올 상반기 참여 농가는 1만 7876개 농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6370개 농가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2020년 1689억 원, 2021년 1993억 원, 지난해 2079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로컬푸드 하루평균 방문객 수는 5만 7744명으로 지난해 4만 9786명 대비 16% 증가했으며 농가당 평균 매출액도 같은 기간 약 500만 원에서 약 600만 원으로 20% 늘었다. 도 로컬푸드가 활성화되는 주요 요인은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로컬푸드는 농업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도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 도시·농촌이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각종 생산비 증가로 경영이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 노후 설계, 평생교육,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2023년 하반기 참여자 255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행복캠퍼스는 도내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74~1955년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 운영 기간 등은 교육과정마다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행복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캠퍼스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 지원을 위해 용인 강남대, 포천 대진대, 화성 협성대, 의정부 경민대, 양주 서정대, 안성 한경대 등 6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올 상반기 61개 과정서 1124명이 수료했으며 하반기는 ‘이모티콘 작가 양성 과정’, ‘나를 찾아가는 수업(나는 꽃)’, ‘새로운 지역에서 삶의 재발견’ 등 110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행복캠퍼스에서 이전의 나를 돌아보고 다양한 삶을 탐색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베이비부머의 재도전을 위해 더 많은 자원과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