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1일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1인 창업존(Start Zone)’ 서비스를 출범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 창업존은 도내 베이비부머를 위한 창업 맞춤형 공간으로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업종 구분 없이 신규 창업·재창업에 대해 창업 역량을 키울 공간을 무료 제공한다. 주요 대상은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재택근무 초기 기업 ▲베이비부머 친화형 생활 창업 지원이 필요한 기업 ▲창업자들 간 네트워킹과 소통이 필요한 1인 기업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 1인 기업인 40~64세 도민은 도일자리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입주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 기업에게는 사업자등록증 주소지 등록, 1인용 지정석 사무공간, 공용 회의실, 탕비실, 사무용 기자재 등 필수 사무용품과 시설을 제공한다. 또 창업 보육전문 매니저가 상주하며 상담, 베이비부머 맞춤형 전문가 특강, 멘토링을 지원하는 한편 가상 사무실 서비스를 도입해 도내 베이비부머 창업자와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시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의 역량을 지원하는 광역 기능을 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도내 기업 R&D 활성화를 위한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과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도 지역협력연구센터 관계자, 연구소·전담부서 미보유 도내 R&D 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D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경과원은 도 기술개발사업 및 첫걸음 R&D사업을, 도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산학협력 전문가 현황 사례를 소개했다. 산기협은 기업연구소 신규 설립·사후 관리, 기업 R&D 세제지원 제도 활용 노하우, 기업연구소 전담부서 관련 R&D활동 지원책을 공유했다. 경과원은 설명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들에게 R&D 역량 강화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공유, 도내 중소기업들의 R&D 투자 확대와 기술 혁신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설립 초기 소규모 기업은 R&D 지원 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책들을 알게 돼 연구개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 “도내 기업이 연구소를 설립하고 활발한 R&D 활동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는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3661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 40억 원이 증가한 총 100억 원의 예산으로 34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총 7728개사가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가는 정량평가 100%, 가산점 5점으로 전년도 매출액 감소율, 사업업력, 교육이수, 사회적배려자,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등 도내 영세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정량지표로 진행한다. 아울러 시군별 예산 배정에 따라 시군 내 신청자들 간 상대평가를 통해 선정해 사업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했다. 경상원은 사업 중도포기자 및 선정취소자 발생 시 예산 잔액을 활용해 예비순위자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시적으로 자부담 없이 공급가액의 100%(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선정자들은 추가 초과금과 부가세만 납부하면 된다. 권역별 경영지원센터 내 전담인력 12명을 배치, 선장자 대상 행정상담과 점포개선 현장 코칭을 통해 점포개선 품질도 강화한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경영환경개선사업뿐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 및 자생력 강화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9~2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2024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JFEX)’ 한국관에 참가해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활동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는 세계적으로 높은 식품 안전 기준을 가진 전시회로 일본과 아시아 식품 산업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춤 B2B 특화 식품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와인·주류, 가옥식품, 육류·유제품, 프리미엄관 총 4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한국을 전시회 테마국가로 지정해 K-Food Festival을 개최했다. 행사 기간에는 21개국 520개 전시업체, 전 세계 약 800여 개사 바이어가 참가했고 한국관에는 경기도, 강원도, 김치협회 등 국내 식품기업 35곳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파주시, 이천시와 ‘통합 한국관’에 참여해 일본, 아시아, 북미 등 세계 각국의 식품 관련 관계자와 비즈니스 매칭, 통역, 부스 임차·장치비를 지원했다. 파주시 7개 기업, 이천시 4개 기업은 206건의 상담 진행, 364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천시 청우식품은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식과 편의 식품의 수요를 겨냥해 개별 포장된 삼계탕 등 미니 요리 키트
경기도 직원들의 자녀 등하원으로 인한 출퇴근 압박을 덜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기도청 어린이집이 수요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자녀를 재원시키고 있는 도청 직원은 ‘탈락제’ 대상이 될까 둘째아 출산에도 휴직을 고민하고 대기 중인 직원은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2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청 어린이집은 대기자가 많아 최대 수용인원을 240명에서 300명까지 늘리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기준 원생 238명, 교직원 59명 규모에 일부 반은 교사 1명당 담당인원을 가득 채우는 등 포화상태인 도청 어린이집은 인원 조정을 위해 기존 재원생에게조차 제약을 두고 있다.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는 원생 이름으로 휴직하면 재원이 불가하고 다른 자녀 이름으로 휴직하더라도 당해 연도 8월 전에 복직하지 않으면 재원할 수 없다. 휴직을 마치고 다시 도청 어린이집에 보내고자 하는 직원은 재원생이 아닌 신규로 등록해야 하는데 다른 대기자에게 밀려 탈락할 수도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출산·육아휴직 등 저출생 대책이 도부터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 실제로는 도청 어린이집에서 탈락될까 정책 실효성이 100%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를 국내 AI 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AI 선도 국가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은 챗GPT 등장 이후 초거대언어모델(LLM)로 구현되는 생성형 AI가 주목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AI 시대를 대비하고 기술 패권을 주도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AI G3(인공지능 글로벌 3대 강국)를 목표로 AI 모델, AI 반도체, 서비스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가치사슬의 기술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AI 관련 사업체, 인력, 연구개발 역량, 기술 수요, 판교 등 AI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집적지를 갖춘 지역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집적해 있고,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분포하고 있으며 인구도 가장 많아 AI 기술과 서비스가 실증되고 구현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의 AI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혁신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술 교류와 협업의 기회가 풍부하다고 설명했
37년 논의 끝에 경기도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특별자치도 설치가 현실화될 목전에 와있다. 민선8기 경기도는 공론화 작업을 거치며 북부특자도 설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현재 지역 안팎에서 반대 여론에 부딪히고 있다. 수도권을 포기하면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경기신문은 수도권이라는 ‘가면’에 가려진 경기북부의 실상과 비수도권에 대한 인식, 득과 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환기하려다 역풍 맞은 북부특자도…북부주민 바람은 ②‘수도권의 비수도권’ 경기북부, 실제 비수도권과 비교해보니 ③나누는 수도권과 합치는 비수도권…균형발전 향한 지각변동 ④수정법 탈출 물타기에 북부특자도 흐려지나…‘논외’ 전망 근거는 <끝>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출범 시 경기북부의 가장 큰 변화는 비수도권 권역이 된다는 것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상 수도권 범위는 서울, 인천, 경기도로 북부특자도를 추가로 명시하지 않는 이상 경기북부는 수정법에 따른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수정법에서는 ▲공장, 학교 등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신설 및 증설 ▲택지, 공업 용지, 관광지 조성 등 대규모개발사업 시행 및 허가에 대한 규제를 규정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정부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조기 준공 등 주요 사업 3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철도 등 SOC 사업에 대해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도 건의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정부가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집행 의지를 피력한 상황에서 도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시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 15.1km 구간의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지역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최대 30분가량 단축하는 필수 교통 기반 시설이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2026년 상반기 조기 준공을 위한 국비 127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역까지 30여 km 전 구간과 장래역에서 원시, 시흥시청, 광명역을 잇는 13여 km 일부 구간 등 총 44.7km 규모다. 2019년 9월 착공식을 열었으며, 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일 의정부 소재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북부사무소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및 매니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최은영 경상원 북동센터장, 북동센터 권역 매니저, 경기도 북동권역 소상공인연합회 및 골목상권 상인회 매니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올해 경기도 골목상권 지원사업 추진 서류 작성법, 사업 추진 과정 등 질의응답과 매니저 간 정보교류와 노하우 공유를 진행했다. 엄은선 남양주 퇴계원먹자골목상인회 매니저는 “올해 처음 골목상권 매니저 업무를 시작했는데 주변 골목상권에서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최 경상원 북동센터장은 “중첩규제로 경제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선 매니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상원은 현장에서 노력하는 매니저들이 업무 역량을 갖추고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연합회 현장 행정애로 해소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남양주·의정부·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북동권역 7개 시군에 골목상권 상인회 매
민선8기 경기도가 진로, 취업, 금융 등 다방면에서 청년의 도전을 뒷받침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으로 구성된 ‘기회패키지’를 추진 중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지난해 193명의 청년이 참여해 미국 버팔로대 등 5개 대학에서 진로를 개척했다. 올해는 ▲미국 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30명, 워싱턴대 30명, UC 샌디에이고대 25명 ▲호주 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30명 ▲영국 에든버러대 30명 ▲싱가포르국립대 30명 ▲중국 북경대 35명 등 5개국 9개 대학에서 총 270명이 활동한다. 평택, 안성, 포천시도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60명의 청년을 미국 등 3개국에 보낼 예정이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지난해 600명의 청년이 장인 협력 전통 칼 브랜드 개발, 퍼스널 브랜딩 프로젝트, 경기민요-청년 국악인 전통예술 아카이빙 프로젝트 등 도전을 펼쳤다. 올해는 800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검사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