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봉겸)가 지난달 새 둥지를 마련해 시 청사를 떠나 광명 시민회관 맞은편 금산빌딩 6층으로 이전, 최근 업무를 개시했다. 지난 81년 소하읍에서 광명시로 승격과 함께 27년여 동안 각종 선거업무를 주관해오던 자리에서 벗어나 관련 업무를 독립 체제로 구축해 나아갈 것으로 그동안 모든 선거에 관이 개입한다는 여론몰이 식의 주장을 일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관위는 공직선거관련 업무를 비롯해 민간인에 대한 시민교육, 각종선거 지도감독과 계도, 홍보 등 학생들의 리더 쉽 강의, 사회단체의 선거관련 지원업무를 하고있다.
도덕산공원의 개장을 기념하여 제1회 도덕산 주민한마음 축제가 11월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천여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전해졌다. 광명7동주민센터(동장 신영숙)에서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철)에서 주관한 이번행사는 12개 단체와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화합의 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화려하고 웅장한 광명7동 풍물단의 풍물공연으로 식전행사를 시작하여 수화공연과 민요공연이 식전공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코미디언 서세원과 광명시 홍보대사 가수 김정수, 성악가 오창호 교수의 초청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스포츠댄스, 기타.하모니카,주부.어르신 노래교실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늦가을 저녁의 하늘을 수놓은 색소폰연주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고, 광명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비보이공연은 남녀노소관객 모두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신영숙 동장은 축제를 위해 고생한 주민자치위원들과 관계자를 치하하면서 “지역문화 축제는 주민들이 화합하여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 축제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
광명시 광명동 목감천 주변에 있는 고압 송전탑 9개, 고압 가공송전선로 2.6Km를 철거해 10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못한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지역주민의 건강에 대한 걱정도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4월 16일 광명동 목감천 주변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됐다. 이에 시는 기존 지상에 설치돼 있는 송전선로를 철거하고 지하에 설치하기 위해 전기공급설비 결정(안)에 대한 주민의견청취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후 광명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완료되는 시점인 12월중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 천왕변전소~개봉C/H간 송전선로 433m 지하로 매설한다. 또 영서변전소~개봉C/H 구간 고압 송전철탑 9개, 영서변전소~개봉C/H 구간 고압 가공송전선로 2.6km에 대해 2009년 10월까지는 철거·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04억원으로 시에서 34억7천만원, 한국전력공사에서 69억3천만원을 부담,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해 광명5·6·7동 목감천 주변 상우아파트, 월드메드리앙아파트, 현진에버빌아파
<속보>광명시청 내 운영중인 시 금고 운영(본보 3일자 10면)에 대한 심의위원회가 4일 오전 10시부터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금고 재심의 결과 농협이 선정됐다. 이날 서동기 위원장(부시장) 주제로 열린 재심의에서 지난달 28일 평가 심의 과정 중 순위선정에 잘못된 부분을 재심의 끝에 기업은행을 제치고 농협이 1위로 재선정됐다. 이날 재심의를 하게 된 경위는 평가점수에 대한 오차로 인해 1, 2위 순위선정이 뒤바껴 기업은행이 아닌 농협으로 다시 선정하는 헤프닝으로 끝났다. 이날 시는 재심의 끝에 선정된 농협 측 제안서에 대한 광명시와의 공증을 거쳐 오는 2009년 1월1일부터 3년간 시금고를 운영 하게됐다.
광명소방서(서장 신종훈)에서는 지난달 9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경기도가 개최한 ‘2008. 119 소방그림그리기 대회’에 광명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피노키오어린이집 한혜민(한빛부문)원아가 경기도지사상, 새한빛어린이집 변진영(새싹부문)원아가 경기도교육감상, 영예의 소방왕상을 차지하여 오는 7일 제46주년소방의날 기념행사시 상장을 수상하게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소방안전상에는▲하니(18명)▲피노키오(9명)▲새한빛(7명)▲지성(7명)▲예닮(몬)(7명)▲키즈클럽(5명)▲시립소하(5명)▲시립광이(3명)▲솔로몬(4명)▲예일(3명)▲ 공룡(2명) ▲영광(2명) ▲유란어린이집(1명)▲브니엘어린이집(1명) 등 74명의 원아가 한국소방안전협회장과 한국검정공사사장상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대회는 ▲한빛부문(만5세이상 만6세이하) ▲새싹부문(만5세미만)2개 부문에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천7백여명의 원아가 119그림에 응모하여 206명의 원아가 상장을 전수 받게 된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지난해 그림그리기대회에서도 108명이란 다수의 원아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전부문을 차지하여 지역사회에서의 어린이 안전의식고취에 노력한바 있다.
광명시는 경제상황 악화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대해 무한책임 차원에서 ‘무한 돌봄’ 보호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무한 돌봄 사업은 경제상황의 악화로 가족학대, 유기, 이혼, 자살 및 노숙인과 부랑인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과 아동, 노인, 장애인, 장기환자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때가지 ‘무기한 무제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정부의 기초생활보장 등 기존 저소득층 복지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중 소득자가 사망하거나 가출, 갑작스러운 질병 등으로 위기를 맞은 가정, 화재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등이다. 또 지원항목은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사회복지시설이용료, 연료비, 전기요금, 해산·장제비 등이다 무한 돌봄 사업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 또는 이웃 등이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동 주민센터로 긴급지원을 요청하면 현지확인 및 상담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문의:주민생활지원과 ☎02-2680-6249)
광명소방서는 지난 1~30일까지 전국 불조심강조의달을 맞아 전시민들이 참여하는 불조심 생활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추진은 불조심 생활화를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다양한 시책추진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범 시민적인 화재예방의식을 고취하고 시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불조심 행사를 추진한다. 제46주년 소방의날기념행사(11월7일)와 재래시장 등 화재예방캠페인 및 합동 소방훈련, 119 나의주장발표대회, 초·중·고등학교 특별순회교육, 불조심 표어·포스터·그림·글짓기 등 우수작품 전시회, 소방안전점검의날운영, 직장방화점검의날 운영, 소방차길터주기캠페인전개, 학교별 가정통신문 통보, 각종홍보물제작배부, 한가정·한업소·한차량 한소화기갖기(단독경보형감지기)운동전개 등 중점내용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종훈 광명소방서장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재를 ‘11월 전국 불조심강조의 달’ 기간 중 적극적인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쳐 단 1건의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시청소년종합지원실은 지난달 25일 멘토와 멘티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결연 이후, 멘토와 멘티가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단체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목공예체험을 실시했다. 광명시청소년종합지원실의 멘토링프로그램은 안산보호관찰소와 연계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멘토링프로그램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보호관찰청소년,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등)과 성인 자원봉사자(멘토)가 1대1로 짝을 이루어 정서적 지지와 상담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광명시 전임 단체장들이 임기동안 수년간을 운영 해오던 농협측의 계약 만료로 인한 재 계약을 위한 시금고 금융기관 선정 과정에서 입찰에 참여한 은행들의 평가 점수 합산을 잘못했다. 1위와 2위의 순위가 뒤바뀌는 사태가 발생, 오는 4일 선정위원회를 소집 재심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금고지정심위원회 심사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당시 기업은행이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시 금고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었으나 농협이 1위였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시 금고 선정 심사에서 기업은행이 농협보다 100점 만점에 0.34점 앞선 것으로 평가됐으나 추후 확인결과 평가항목 합산에서 계산이 잘못된 것이 발견돼 농협측이 오히려 0.57점 앞선 것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담당공무원이 각 위원의 항목별 평가 배점을 전산에 입력해 합산하는 과정에서 착오를 일으켜 기업은행이 농협보다 앞선 것으로 잘못 계산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배점 합산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오는4일 금고지정심의위원들을 다시 소집, 항목별 배점기준표에 대한 확인 작업을 거쳐 금고를 재선정할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나 시 고위관계자는 기업측의
광명시는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철산동 419번지 평생학습원 옥상(500㎡)에 오는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우레탄 방수 설치, 세담 6종 1만4천750본, 영산홍외 2종 719주를 식재, 공공기관 옥상 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옥상녹화는 지상정원의 식물, 시설물 등의 멋진 요소를 모두 갖춤으로써 지면위에 자연스럽게 조성된 정원에 버금가는 대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도시의 지상 정원면적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에서 옥상녹화사업은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경관 향상 및 냉난방 기온을 약 3℃이상 조절하는 등 에너지 절약 이외에도 생물 서식 공간(Biotop)을 조성해 회색콘크리트옥상자연공간에 식물과 토양이 빗물을 저장하고 한여름 증발산 작용에 의해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앞으로도 확대 조성이 필요하다. 시는 도시개발과 산업화로 상처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도심내 부족한 녹지에 턱없이 비싼 지가로 작은 공원 하나도 조성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방치되고 있는 콘크리트 옥상을 이용, 생명이 있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옥상녹화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