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충현고등학교(교장 송영주) 농악반이 지난 12일 부천세계문화 엑스포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청소년문화 큰잔치’에서 광명농악(경기도 무형문화재 20호)으로 출전, 대통령상과 지도교사상(김경환,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청소년문화 큰잔치는 한국청소년연맹 주최로 전국에서 총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현고 농악반 학생 45명은 임웅수 전수조교 지도아래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 충현고 농악반은 지난 1997년 10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20호로 지정된 광명농악 전수 지정 학교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광명의 전통문화예술 전국에 알리고 있다. 제17회 전국 청소년문화 큰잔치에서 대통령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한광명 충현고 농악반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명교육청은 오는 18일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초·중·고생, 학부모, 지역 환경단체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해오름 광명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학축제는 과학탐구활동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 다양한 과학 시범·실험·시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속에서 과학적인 원리를 찾고 과학교육의 저변확대와 기초과학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 행사는 풍물놀이, 락 밴드, 난타 등 공연한마당을 비롯 푸른광명21, 아름다운가게, 참빛 교육연구회, 누름꽃,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푸른산·맑은물 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은 개관 8주년을 맞아 ‘사랑나눔 큰 잔치 행사’를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광명 서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복지관은 (재)성모성심 수도회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장애진단, 상담, 치료, 교육, 직업훈련 등의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전인재활과 사회통합을 위해 설치 운영되어지는 기관이다. ‘사랑나눔 큰 잔치 행사’는 연례행사로 바자회 및 진행수익금은 중증장애인가족 난방비 및 치료비에 사용된다. 문의:(02)2616-3700(내선 323)
광명소방서(서장 신종훈)는 9일 광명시 광명7동 광명 돔 경륜장 숙소동에서 이효선 광명시장을 비롯 내빈 5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서를 포함한 총 14개 기관·단체의 209명의 인원 및 33대의 장비가 동원돼 유관기관별 부여된 임무에 따라 일사불란한 재난 수습 활동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화기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대응 실패로 대형화재로 확산되면서 시합을 앞둔 선수들 다수가 사망 및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시됐다. 특히 광명소방서 119구조대원이 화염에 고립된 구조자를 3층과 옥상에서 안전하게 구조하고 각 소방차량의 종합방수로 훈련이 마무리되자 내빈과 유관기관, 14개 어린이집 570명 원아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종훈 광명소방서장은 “이날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계기로 광명시민 모두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는 광명지구 재정비촉진(뉴타운)계획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차 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광명4~7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광명5동 소재 광은교회(대성전)에서, 2차 설명회는 24일 오후 7시 철산1~4동, 광명1~3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안동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그간 많은 전문가가 참여해 회의와 자문 등을 거쳐 광명지구 재정비촉진 계획 초안이 마련돼 동 계획(안)을 토대로 사전 설명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촉진계획에 반영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개발과 뉴타운 1팀(02-2680-6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는 오는 16일까지 2009년도 광명시 여성 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1년이상 거주 및 여성 복지사업을 추진 하고자 하는 광명시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접수는 지원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구비하여 시청 가정복지과로 직접제출 또는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지원대상 사업은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단체 사업 ▲남녀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위한 사업 ▲모·부자 가정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영·유아 보육사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 ▲ 여성 자원봉사 활동 ▲여성의 사회교육, 국내외 연수, 교류증진 사업 등이다. 법인 및 단체별 1년에 1개 사업만 지원하고 사업별 300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여성발전기금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가정복지과(☎02-2680-2252)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점이 관내 재건축단지내 전력 재공급 신청에 따른 전기시설공사비를 기존세대를 신규세대로 규정, 3억6천여만원을 과다 청구해 말썽을 빚고 있다. 게다가 한전은 일부 재건축조합에 무리하게 전기시설공사비를 청구했다가 환급해준 뒤 재청구 하는 등 일관성 없는 업무추진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점과 관련 재건축조합 등에 따르면 광명시 재건축단지는 하안본1단지 및 철산3단지를 비롯 총 4개단지 6천여세대가 각 단지별로 2009년부터 201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 가운데 하안본1단지와 철산3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2005년 주택철거에 따라 한전에 전기공급 해지와 함께 1년이 경과한 지난해 한전에 전기 재사용 신청을 요구했다. 그러나 철산3단지의 경우 지난해 7월 한전에 전기 재사용 신청과 함께 한전으로부터 기존세대가 아닌 신규세대로 분류돼 신규공사비 총 3억8천여만원이 청구됐다. 이후 조합측이 한전에 기존세대에서 172세대가 늘어난 2천72세대로 신규세대 분류는 문제가 있다는 이의를 제기하자 한전은 신규세대에서 기존세대 변경과 함께 청구액을 취소하고 같은 해 10월 3억6천여만원이 삭감된 1천900여만원을 재청구
광명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08 광명음악축제’를 오는 10일~12일까지 3일간 광명실내체육관 야외 잔디 특별무대, 실내체육관내 특별무대, 철산동 인공 폭포 공원 등 3개소에서 광명시민과 전국의 음악애호가가 참여해 개최한다. 이 축제는 ‘대중의 음악이 곧 예술’이라는 슬로건으로 광명, 창작, 참여스테이지 총 3개의 무대를 통해 3일간 진행되는 축제는 대중적 재미와 음악적 고양을 함께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명스테이지는 광명실내체육관 야외 잔디 특설무대에서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와 1천여명의 시민합창단 무대 ‘시민과 함께하는 합창의 어울림’, I-net Concert(김정수, 이치현, 박남정 등), 뷰렛, H2O, 베이비복스 심은진, 바나나 걸, 2AM, 김장훈, 마야, 크라잉 넛, 다이나믹듀오 등이 출연한다. 창작스테이지는 실내체육관내 특설무대에서 광명시 음악축제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경연대회 및 젊은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무대로 편성하는 전국의 실용음악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용음악발전과 음악창작활동을 진작시킬 목적으로 전국실용음악경연대회와 화려한 댄스로 열광적으로 무대를 연출한 B-boy 경연대회 fantastic 5 B-boy c
8살 아들을 살해한 뒤 도피생활을 하던 30대 여성이 사건발생 11개월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4일 초등학교 1학년생이던 자신의 아들을 숨지게 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김모씨(37·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순쯤 광명동 A여관에서 아들을 베개로 눌러 질식사시킨 뒤 10여일 동안 아들의 시신을 방안에 두고 생활하다 같은달 28일 오전6시께 여관을 빠져나간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아들의 시신은 김씨가 도주한 뒤 3시간여만에 여관 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생활고로 아들과 함께 동반자살하려 했으나 실패해 함께 죽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5일 손님 술에 마취약을 넣어 정신을 잃게 한 뒤 카드로 술값을 결제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씨(36)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박모씨(55) 등 2명을 같은 협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9일 새벽 12시20분쯤에 광명시 철산동 모 단란주점에서 손님 정모씨 등 2명에게 마취제가 섞인 양주를 마시게 하고, 이 양주를 마신 정씨 등이 정신을 잃자 소지한 카드로 200여만원의 술값을 계산하는 등 최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