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4일 우리은행 광명지점에서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 김종산 우리은행 서울구로금천영업본부장, 조광희 광명지점장, 정동석 시청출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성재단에 시민과 기업의 정성이 모아진 기금은 총 59억원으로 지난해까지 1천963명에게 21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7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양 시장은 “이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관내 학생들이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학업을 포기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이언주(광명을·사진) 의원은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요건을 강화, 환자의 자기결정권 보호 및 인권침해를 방지하는 내용의 ‘정신보건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보호의무자 동의와 전문의 입원판단 필요를 근거로 환자 본인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강제입원토록 하고 있으나 입원 거부시 변호사 자격자 및 정신건강 전문의, 심리학자, 시민단체 추천자로 구성된 입원등적합심사위원회의 입원결정 심사를 거치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1년의 경우 강제입원율이 76%에 달하는 등 인권침해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시·도별로 1곳씩의 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환자 자신의 입원결정권을 보호하고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입원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경찰서는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아리랑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명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협의회 소유의 소하동 소재 2천400여㎡ 상당의 밭을 무료 임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협의회 박종덕 회장은 “앞으로도 경찰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에 보다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밭을 임대 받은 북한이탈주민 김모(45)씨는 “밭을 가꾸면서 북에 두고 온 가족들 생각도 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섭 서장은 “아름다운 우리의 사랑나눔(아리랑)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루 빨리 우리 대한민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명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에 걸쳐 사랑밭 나눠주기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명 스피돔에서 특별한 미술전이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트릭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트릭아트란 대중이 잘 아는 예술작품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각색해 사진을 찍으면 관람객이 마치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새로운 예술 장르다. 예술작품과 재밌게 만날 수 있는데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 연인들과 함께 감상할 경우 유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나리자(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삭 줍는 사람들(밀레), 절규(뭉크), 그네(신윤복) 등 우리에게 친숙한 명화 패러디는 물론 죠스, 쥐라기 공원 등 영화 속 캐릭터를 패러디한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눈으로만 감상하던 미술 전시회의 관람방식에서 벗어나 그림을 직접 만지고 마치 그림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연출도 가능하다. 전시회는 광명 스피돔 갤러리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스피돔을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고객은 물론 젊은 고객들이 재미와 오락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히 재미있는 작품을 선별해 이번 트릭아트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한 안전 확보와 시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35만 광명시민 치안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제25대 김종섭(58·사진) 광명경찰서장의 취임소감이다. 김 서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해 경기대 대학원 정보보호기술공학과 박사학위를 수여한 뒤 1981년 경위 특채(특간 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찰청 컴퓨터범죄수사대·사이버테러대응센터·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서울청 강북서 수사과장·수사과 사이버수사대장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합리적인 성품으로 조직원들 간 신뢰가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륜사업본부 광명 스피돔 시설분야 직원들이 관내 지역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전기·건축·설비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시설팀은 지역 내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건축(도장·도배·장판교체), 전기(누전보수·등기구·콘센트 교체), 설비(씽크대·가스렌지·수전 교체) 분야 등 시설물교체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순위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장애인 등 기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시청 및 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현장 실사 후 최종결정 한다. 시설팀은 지난 2006년 잠실본장에서 광명으로 본장을 이전 후,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사회 공헌 활동에 이바지 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경륜사업의 공익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사업전략실 시설팀 안지애 담당자는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시설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광명시는 지난 19일 광명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광명·철산권역의 주민센터를 순회, 시청을 찾기 힘든 취약계층의 구직에 힘을 싣기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일자리 상담실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과 알선이 이뤄지고, 현장에서 직접 구직등록을 해 광명시 일자리센터와 연계, 취업연결과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변호사와 간호사 등 생활법률과 건강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으로 평소 궁금해하던 법률 상담과 건강 체크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참여 주민의 호응이 크다. 상담에 참여한 박현순(69)씨는 “주변 지인 중에 시청의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기대를 갖고 참가했다”며 “동시에 건강체크까지 받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 도와드리는 김에 평소 한번쯤 받아보고 싶었던 생활법률과 건강체크까지 한번에 해결 해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24일 광명3동 주민센터에서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함께 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구성원 화합 및 자부심 제고와 더불어 전직원 공감대 형성으로 ‘클린 광명경찰’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유공직원 표창(이재현 경사 등 2명), 순찰차 모양의 캐릭터 케이크 커팅식, 향후 3주년 달성(7월23일)을 위한 노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훈 서장은 “법집행을 담당하는 경찰이 먼저 모범을 보여 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받는 광명경찰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광명경찰서는 지난 2010년 음주운전 발생이후 의무위반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및 홍보방송, 문자 발송 등 전직원의 자정운동을 전개한 결과 올해는 의무위반행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평생학습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명시가 국제적 학습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지난 15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오는 10월 창립될 유네스코(UNESCO) 산하의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Global Learning City Network, 이하 글로벌학습도시)와 함께 글로벌 학습도시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음을 통보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유네스코의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는 학습도시에 관한 각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인간의 평생에 걸친 성장과 잠재력 개발, 조화로운 사회 통합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창조하기 위한 국제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창립과 함께 회원으로 가입되며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라는 브랜드로 명성을 쌓게될 전망이다. 향후 시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제2차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자문진 회의와 공개포럼에 당연직 회원으로 참여하고, 특히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제1차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돼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양기대 시장은 “지난 3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평생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