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초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절약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 산하 54개 전 부서에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에너지 낭비요인을 파악하여 개선하고 적정실내온도 유지 와 미사용 전기 플러그 제거, 중식시간 전등 소등, 승용차 홀·짝제, 1회용 컵 사용 안하기 등을 점검하고 에너지절약을 위한 특수시책을 발굴, 실천하고 있다. 또 타 부서의 에너지 절약 추진사항을 교차 점검, 절약 우수부서에게는 시상과 함께 성과관리 점수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8% 이상 늘어나던 전기사용량을 dhf 2/4분기에는 전년도 대비 0.7% 증가에 그쳤으며 연말까지는 1% 에너지절감 목표달성을 위해 전기사용량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또 에너지절약 10대 실천항목을 선정하여 각 부서별 실정에 맞는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함으로써 12만9천kwh(전년대비 약 5%)의 전기를 절약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실천 효과를 발판으로 가정과 수송, 건물, 산업, 고효율기기 분야에서 에너지절약을 손쉽게 할 수 있는 10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홈페이지
광명시 광명1동(동장 이광훈)주민센터는 지난 28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과 도농협력·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양측 주민센터는 이날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새로운 동반자로서 미래지향적 교류 협력으로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공헌하기로 하는 한편 농산물 직거래 및 각종 행사에 참여키로 다짐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식은 광명1동 이광훈 동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등 60여명이 안내면 현지를 방문, 이뤄졌으며 선풍기 20대를 안내면에 기증했다.
광명시는 음식점의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단속반을 편성,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집중 지도·계몽기간으로 설정하고 6개반 26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 관내 모든 음식점에 대해 지도단속을 벌이고 있다. 원산지 표시 의무화 업소는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으로 모든 일반음식점(2천238개소), 휴게음식점(160개소), 집단급식소(110개소), 위탁급식소(14개소)이며 쌀과 배추는 영업장 면적이 100㎡이상 음식점만 해당된다. 이번 지도단속기간에는 영업장 면적이 300㎡이상인 음식점에 대하여 처벌 위주로 하고 100㎡이상 300㎡미만인 음식점에 대해서는 1개월간, 100㎡미만인 소규모 음식점에 대하여는 3개월 동안 행정지도 및 계도위주로 단속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홍보를 위해 홍보용 전단지 및 리후렛, 포스터 등 11천500매를 음식점 및 관련기관 등에 배부했다”며 “음식점 영업자 615명에 대해 홍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합동단속반 26명이 464개 업소에 대해 행정 지도 및 계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소년국제교류단 19명은 지난 16일~21일까지 5일간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요성시(시장 임해봉)를 방문,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활동을 가졌다. 양국간의 청소년국제교류는 지난 2006년 요성시 방문, 2007년 광명시 내방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요성시를 방문하게 됐다. 중국 요성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국제교류는 만찬회를 시작으로 동창호, 운하박물관 견학을 비롯 요성시 중학교·요성시청 방문견학후 현지 가정에서 3일간 거주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문화적 차이를 인식함으로서 세계화 시대에 다양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청소년국제교류는 양 도시간의 교류를 넘어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마음과 마음의 소통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는 소중한 추억과 꿈을 남긴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청소년국제교류대표단의 관계자는 “단기적 교류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 모임을 통해 광명시와 요성시의 청소년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 요성시 청소년들의 광명시 방문을 기약했다.
광명 실내경륜장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광명경륜장과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 경륜총괄본부에 잇따라 수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륜운영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쯤 광명시 광명7동 광명실내경륜장과 잠실 경륜총괄본부에 경륜경기 성적을 원하는 대로 조작해주지 않으면 광명경륜장을 폭파 시키겠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 2통이 잇따라 수신됐다. 이어 오전 11시50분쯤 광명경륜장에 용의자로부터 확인전화까지 걸려와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고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27일 예정된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경찰은 “사건 신고를 받고 오후 7시부터 300여명의 수색대와 수색장비,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팩스 송신지점인 서울시 면목동 문구점의 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 신원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서울시 구로구와 공동으로 양지역을 통과하는 목감천을 오는 2010년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목감천은 시흥시 목감동에서 발원·부천시·광명시·구로구를 거쳐 안양천으로 유입되는 총 15.5㎞ 길이의 지방 2급 하천이다. 광명시와 구로구는 모두 106억원을 들여 하천 양쪽에 설치된 콘크리트 옹벽을 철거, 자연석으로 대체하고 물길도 굴곡형으로 변경하는 등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또 하천 곳곳에 여울, 징검다리, 폭포, 자연학습장, 생태체험장 등을 만들고 하천 둔치에 설치된 400대 규모의 주차장은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해 201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호안 등 과거 치수사업을 위해 설치했던 구조물을 철거한 뒤 자연환경이 복원될 수 있도록 정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명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오산시 소재 경기지방소방학교에서 운영하는 ‘2008 긴급구조 119체험캠프’에 오는 24·25일 1박2일간 광명초등학교 등 6개교 39명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어린들에게 안전생활이 습관화 되도록 유도하고 화재, 재난사고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캠프는 ▲나의 한계 극복하기(체력키우기) ▲나는 소방관(연기 속 탈출 , 방수체험, 두줄건너기, 소화기사용법) ▲물놀이 안전▲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삼각건, 붕대사용법) ▲어울림마당(레크레이션) 등으로 열린다. 3년째(3회) 119체험캠프에 참가하는 소하초교 6학년 양태준(12)학생은 “내년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돼 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게 돼 아쉽다”며 “마지막 119체험캠프가 너무너무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박준철)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12일간 워싱턴DC와 뉴욕에서 ‘분단을 넘어 자유와 번영 통일의 길로’를 주제로 관내 청소년과 교포2세 44명과 자문위원 6명 등 총 50명이 참가하는 제2회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평화통일아카데미는 지난해 광명에서 개최된 이후 2번째로, 지난 19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이들은 22일 첫날 워싱턴DC 권태민 총영사와 워싱턴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워싱턴DC 시청을 방문 시장과의 면담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은 한국 참전 기념탑을 방문 헌화하고 백악관 및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및 우주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교포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다. 특히 아홉째날은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있는 해군사관학교 캠퍼스에서 2008년 가을학기의 생도 여단장(학생회장)으로 임명된 김상태(22·미국명 샘 김)군 등 6명의 생도들과 함께 자유와 번영 통일의 길을 주제로 토론과 해군사관학교를 견학하며 10일째는 UN본부를 방문, 신성순 공사의 안내로 반기문 사무총장실 등을 견학한다. 또한 교포2세들과 ‘분단된 대한민국’등을 주제로 세차례 토론과 향후 워싱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