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에 포함되지 않은 토지보상비 분담을 놓고 난항을 겪어온 광명 경전철 건설사업 관련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시는 협상시한인 지난 18일까지 시가 밝힌 경전철 건설사업 관련 최종 협상안을 고려개발컨소시엄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다음날 협상 종료를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이효선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고려개발측이 시의 최종 협상안을 수용할 의지가 없다고 보고 협상을 종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고려개발측은 협의를 좀더 진행한다면 보상비 문제의 해결이 가능하다며 추가 협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 경전철 사업구간은 전철 1호선 관악역∼KTX 광명역∼지하철 7호선 철산역의 10.3㎞로, 시는 민자를 포함 4천5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0년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양측은 4차례에 걸친 협상에서 총사업비에 포함되지 않은 토지보상비 분담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가 2005년 3월 공모를 통해 고려개발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2년 이상 끌어온 경전철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역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광명시가 21일 광명농협 학온지점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2007년도 추곡수매를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 이뤄진 추곡수매는 공공비축미 수매의 경우 조곡 일반벼 40㎏ 기준으로 2천250가마를 수매했다. 시는 특등품 5만50원, 1등품 4만8천450원, 2등품 4만6천300원의 가격으로 수매를 진행했다. 1등품만 수매를 하는 농협자체 수매에서는 모두 40㎏ 기준으로 7천733포대를 포대당 5만3천500원에 수매했다.
광명시가 공무원들의 시민에 대한 친절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친절도 모니터링에 나섰다. 시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과·소는 물론 동주민센터와 의회를 포함해 모두 54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화응대 친절도를 평가한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 5명과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 각각 5개팀으로 구분해 평가 부서별 2회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평가방법은 먼저 맞이단계(배점 30점)로 수신의 신속성, 첫인사, 발음의 정확성 등을, 2단계로 응대단계(배점 55점)로 경청태도와 설명태도 및 응대태도 등에 대해 평가한다. 마지막 마무리단계(배점 15점)는 종료인사와 종료시점의 적정성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이같은 친절도 평가를 바탕으로 한 결과는 다음달 상위 3개부서만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공무원들의 친절도를 재점검하고 그 결과를 환류 적용함으로서 시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친절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시민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도입한 ‘민원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제’가 1년 동안 운영해온 결과 이제는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존 민원사무처리기준표 등 관계법령에 규정된 처리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민감동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민원처리 기간단축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 운영해 왔다. 13일 시가 자체 조사한 3/4분기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시에 접수된 유기민원은 2천592건이다. 이중 처리기한이 2~5일인 경우의 민원은 856건(단순민원 699건, 복합 157건)으로 총법정 처리일수 3천179일 중 2천 236일을 단축시켰다. 처리기한이 6~30일 걸리는 민원의 경우 1천736건(단순민원 1천230건, 복합 506건)으로 2만5천35일의 총 법정처리일 중 1만753일을 단축시켰다. 시가 운영하는 마일리지제도는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총 276종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법정처리기한에서 실제처리기간을 뺀 단축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며 법정처리기한보다 늦게 처리한 경우에는 지연일수 만큼의 감산을 적용받게 된다(1일 지연시 2점 감
“광명시는 의정비 인상 산출 내역을 공개하고 시의회는 과다한 의정비 인상을 철회하라.” 전국적으로 기초의원들의 2008년도 의정비 인상을 두고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민단체협의회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정비 인하를 촉구했다. 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방의원의 겸직가능 조항이 폐지되지 않았다는 점과 물가상승률과 공무원의 임금률보다 높은 인상요인이 무엇인지 등 4개 조항을 명백히 설명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비공개로 이뤄진 의정비심의회의에서 위원들은 각자 원하는 의정비 액수를 적어내고 최고와 최하의 금액을 뺀 나머지 의견을 평균으로 산출해 의정비 액수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심의위 구성과 운영의 공정성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며 “적정수준으로 의정비를 인하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광명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30일 2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3천144만원에서 26%가 증가한 3천972만원을 내년도 의정비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의원들은 내년부터 의정활동비 110만원과 월정수당 221만원을 합쳐 월 331만원을 받게 된다.
이효선 광명시장을 필두로 한 광명시 인도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9일간 인도(뭄바이, 첸나이)와 아랍에미리트(두바이) 13개 업체를 찾아, 수출상담회를 열고 4천5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이 거뒀다. 이번 해외 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기반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4월 중남미지역 7개업체, 6월 러시아지역 13개업체에 이어 3번째 상담회로 총 33업체가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인도 시장개척단은 2개국 3개 지역의 수출상담회를 추진한 결과 기존 시장개척단 평균 상담의 3배에 달하는 300여명의 바이어 상담을 주선해 4천5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이 있었다. 이중 80명의 바이어와 7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광명시 시장개척단 사업추진 이래 최다 중소기업체를 파견해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특히 테러 등 위험 등으로 인해 특수도어 생산 업체인 (주)동광과 IT업체 (주)테크노바스가 큰 관심을 받았고 그 외에 초음파 통증제거기 생산업체인 오투전자와 고려호이스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지역 중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지역이 가장 많은 바이어가 방문해 상담을
광주시가 시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경안근린공원’ 조감도. 광명시가 하안동 실내체육관 부지 내에 호국유공자를 기리는 공적비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애국충정을 후세에 기리고 자라나는 자손들에게 안보교육의 장과 시민의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모두 2억9천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호국유공자 공적비 건립을 위해 지난 8월 공모를 실시, 지난 9월에 심사를 거쳐 노하 조형연구소의 ‘용사의 비’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적비 건립에 따른 공사계약을 지난달 29일 체결, 빠르면 내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노하 조형연구소의 것으로 내다봤다. ‘용사의 비’는 가로 세로 각각 16m와 14m 규모로 청동브론즈 재질과 화강석 등으로 조성된다. 상단의 인체 동상은 산화한 전몰용사와 생존해 있는 과거의 전쟁영웅과의 만남을 형상화했으며 아치형 명각비 중앙에 설치된 전통문향의 부조는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용맹스러웠던 고구려의 전통문향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이밖에 기념비의 메인을 이루며 화강석으로 제작된 전면의 아치형 명각비에는 호국에 관한 시가 명각됨으로써 호국선열들에 대한 민족정신을 도모하고자 4개의 원기둥 형태의
광명시민들의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구성된다. 광명시는 오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9개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한 ‘광명시민네트워크’ 창립 총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주민생활지원 8대 서비스 정책을 총괄하게 될 ‘광명시민네트워크’란 복지, 보건, 고용, 주거,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자원봉사 등 8개 영역의 주민복지서비스 분야와 관련된 민간단체나 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체계이다. 이번 민관협력체계 구축은 지역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들간의 서비스협력이 중요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광명시민네트워크’는 공공기관협의회와 주민협의회로 나눠 수혜대상을 기준으로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게 되며 분야별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공동사업 개발은 물론 서비스 연계방식 논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획수립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민네트워크’ 창립과 관련, “민간의 자원과 공적부분의 자원이 결합하는 민관협력체계구축은 결국 주민통합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실현시키는 강력한 도구로서 작동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효선 광명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명시 인도시장개척단이 최근 WTC(월드트레이드센터)를 방문, 인도시장개척단이 뭄바이 종합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WTC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혀 이 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 인도시장개척단이 뭄바이 도착 후 WTC의 회장인 비제이 G. 칼란트리가 만찬에 초청, WTC J. P. 가티, WTC 이사급 임원과 김동연 주 뭄바이 총영사관과 KOTRA 한상곤 관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개척단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날 비제이 G. 칼란트리 WTC의 회장은 “종합상담회에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로 인도와 광명시가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2008년 인도 뭄바이 ITM엑스포(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에 공식 초청을 했다. 이효선 시장은 “앞으로 광명시는 IT를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변모를 위해 두 도시간 IT 정보를 주고받는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한 뒤 인도시장개척단의 업체대표들의 큰 환송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시는 인도 뭄바이에 이어 첸나이에서도
광명소방서가 화재가 반발하는 겨울철을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2008년 3월까지 시민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광명소방서(서장 이경모)는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을 맞아 지난 1일~2008년 3월까지 (5개월간) 단계별 추진목표를 설정, 소방안전대책을 위한 범 시민이 참여 안전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겨울철 화재발생에 대한 통계 및 분석을 토대로 취약요인을 찾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소방안전대책은 1단계 기반조성 및 분위기확산(07.11.1~11.30), 2단계 예방·대응활동 중점추진(07.11.1~08.3.31), 3단계 확인지도 및 자체평가·심사를(07.12.1~08.4.15)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분말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표창 등 시상품으로 권장, 유관기관협조·지원체제정비, 주요취약대상 관계자 간담회,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 지역별안전대책협의회구성·운영, 제45주년 소방의날행사(11.9), 119 나의주장발표대회(11.21)등을 열 예정이다. 또한 직장, 학교, 행정기관 특별순회교육, 불조심캠페인, 다중이용업소관계자 소집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