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이달 중 광명사거리 등에서 영업 중인 노점 강제 철거에 나서기로 해 노점상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광명사거리, 새마을시장 입구, 문화의 거리, 하안사거리 등에서 영업 중인 노점을 모두 강제 철거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을 세워 단속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단속은 이달 중 시작되며 철거 대상 노점은 약 200여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한 노점상 정비 계획을 세웠으나 노점상들이 생계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요청해와 단속을 유보했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노점들을 강제 철거한 후 1년간 용역인력을 동원해 노점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노점상들의 집단시위에 대비한 시청사 방어 등 사후관리 업무를 용역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노점상들은 시가 별다른 생계대책을 세워주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철거에 나설 경우 이에 대해 물리력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내년 7월부터 광명시의 차상위계층도 의료보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일 광명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인 차상위계층에 대해 의료보험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차상위계층에 대한 의료보험료 지원 조례제정 추진은 저소득 세대가 건강보험료 비용부담으로 장·단기 건강보험료를 미납할 경우 적시에 필요한 의료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한 의료보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 의료보험료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가 아닌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인 세대 중 의료보험료가 월 2만원 미만인 세대로서 매월 의료보험료 납부 일에 맞춰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약 493세대로서 7천2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차상위계층 의료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갔으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조례규칙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12월 중 시의회에 상정된다. 시행은 내년도 7월부터다.
광명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걷기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광명시민 건강 걷기대회가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7일 광명돔경륜장 자전거 광장에서 열린 이번 시민건강걷기 대회에는 이효선 시장과 국회의원 및 도, 시의원, 시 단체장 등이 참가했다. 걷기의 생활화와 시민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륜장을 출발해 목감천 자전거 도로 4㎞ 구간을 참여자 5천여명 전원 완주했다. 이효선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도시 미래도시 광명’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후 시민과 함께 걷기 코스를 완보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특히 보건, 의료 및 위생단체가 참가해 시민들의 건강 검진과 측정 상담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캐릭터 홍보, 어린이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지 16년이 흘렀다. 풀뿌리 민주정치에 근거한 지방자치는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키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일을처리해 참 민주주의를 실현함으로써 주민 복지를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같은 목적을 지닌 지방자치가 십수년이 넘어가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에도 최근 도내 곳곳에서는 군부대 이천 이전, 광명 봉안당 건립, 하남 화장장 건립 추진 등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종합장사시설(봉안당)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효선 광명시장을 만나 지역의 가장 큰 현안사항에 대해 들어보고 이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들어본다.<편집자주> -광명시는 전임 백재현 시장부터 경전철 건설계획 추진 등 철도·교통중심지 도약과 광명시 일직, 소하동에 대해 ‘광명역세권 개발사업계획’을 추진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현재 진행중인 역세권사업에 대해 설명한다면. ▲광명시의 가장 큰 현안은 광명역세권택지개발사업으로 2008년 12월 택지개발 준공에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KTX광명역 주변을 계획적·종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사업면적 1천957천㎡에 6천693호의 주택과 상주인구 2만여명의
광명시(시장 이효선)가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철산동 철산역 인근 중심상업지구 불법 노상 적치물에 대한 대대적인 철거를 단행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는 철산동의 철산역 주변지역(구 파보레 쇼핑몰 정문 앞)에 몽골텐트 3개와 일반텐트 2개 등 모두 5개에 불법 노상 적치물이 행인들의 통행불편을 가중시킨다는 민원이 야기돼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해당부서 직원과 건설교통국 및 도시환경국 소속의 직원 200여명과 광명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 속에 철거를 진행됐다.
광명시와 안양시가 광명역세권택지개발에 따른 박달하수처리장 사용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명지역 시민단체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와 광명역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단체)는 오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달하수처리장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수원과학대학교 환경정보과 김형진 박사와 대한주택공사 광명사업단 정영호 개발팀장, 조돈봉 광명시 재난안전관리과장, 광명경실련 김태경 시정감시단장, 심중식 시의원, 민주공무원노조 고정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달하수처리장 문제는 대한주택공사가 지난해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불거졌다. 광명시는 KTX 광명역 주변 180만㎡의 개발이 완료된 이후 발생하게 될 하루 2만t 가량의 하수를 안양시가 관리하는 박달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기를 원하지만 안양시는 적정 처리용량 초과와 악취 문제를 들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광명시는 처리장 증설비용을 대겠다고 제안했으나 안양시는 악취 민원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시설의 지하화가 필요하다며 그 비용을 주택공사에 요구하는 등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광명시 철산동내 상인들이 “상업업무지구에 설치된 일방통행이 영업에 방해가 된다”며 일방통행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시는 “일방통행 설치는 당시 지구내 상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찬성하는 의견이 높아 이뤄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일반통행을 해제하기는 힘들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시와 상인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7월 시는 철산동 상업업무지구내에 일방통행을 설치, 노상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인들은 “외부손님들이 상업지구에 들어왔다가 일방통행 도로를 따라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 영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상인 장모씨는 “일방통행에 편리함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더 많은 상인들이 피해를 본다”며 “하루빨리 일방통행을 해제해 도로변에서 상업업무지구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시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김모씨는 “시에서 상업지구내에 설치된 노상 공영 주차장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노상주차장을 폐쇄하고 일방통행을 해제해야 상업지구가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통행을 해제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일반통행 해제를 원하는 여론이 높을 경우 지구내 상
광명시 목감천 둔지 주차장이 이 일대 주택가 주민들로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목감천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당초 재난대책기간 동안 폐쇄했던 목감천 둔치 주차장을 지난 12일 조기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목감천 둔치 주차장은 매년 기상예보를 바탕으로 재난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폐쇄해 왔다. 목감천 둔치주차장의 주차면수는 290대이며 주차요금은 무료다. 목감천 둔치 주차장 이용객들은 태풍이나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차량을 주차할 때는 반드시 연락처를 차량의 유리(운전석 앞)에 부착하고 옹벽방향(사선)으로만 주차해야 한다.
광명시의회(의장 김선식)가 17~24일 8일간 일정으로 제13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2007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 조례안과 200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3차 변경계획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시설의 정의 및 설치기준 마련 ▲청소년시설의 주요사업 및 기능설정 ▲청소년시설 이용대상 규정 ▲청소년시설 운영관련 평가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청소년에 대한 복지가 한층 더 체계적이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200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에서 151억5천100만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에서는 61억7천300만원이 증액돼 총 213억2천400만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2007년 제2회추경예산보다 4.9%가 증가한 3천212억5천100만원, 특별회계는 7.3%가 증가한 901억8천100만원으로 전체적인 규모는 2007년 제2회 추경예산에 대비해 5.5%가 증가한 총 4천114억3천200만원으로 편성됐다. 김선식 의장은 “사업성 예산은 그 적절성을 잘 따져서 시기가 맞지 않거나 내년 본 예산에 편성해도 지장이 없는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해 보다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
광명시(시장 이효선)는 12일 광명시내 재건축 및 소하택지개발 등 대규모의 건설 공사 관계자 등과 지역경제인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과 시관계자는 광명상공회의소 임원 및 재건축 소장, 재건축 조합임원들과 관내 중소업체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소하 택지개발사업 지구에도 개발에 대한 문제를 풀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찬을 겸한 이번 간담회 는 광명시와 광명상공회의소 공동으로 주관 했으며 관내 모 음식점에서 경제인과 건설관계자 등은 앞으로 적극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