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6일 서울 방배경찰서로부터 전직 경찰관 임모씨(64)의 신병을 넘겨 받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10일 채무자의 사위 최모씨(39)를 광명시 철산동 최씨 자택으로 찾아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최씨의 아내(36)에게도 상처를 입힌 혐의다. 임씨는 또 같은 날 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또 다른 채무자 유모(46)씨를 찾아가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임씨는 10여년 전부터 사채업을 하는 아내를 도와 채무자들을 찾아가 빚 독촉을 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빌려준 돈을 제때 받아내지 못해 결국 가산을 탕진했으며 이 때문에 아내와 불화를 빚다 올해 초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씨는 채무자들이 빚을 갚지 않는 바람에 자신의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됐다고 여겨 채무자인 장모를 숨겨준 최씨 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30년 경찰 생활 끝에 마련한 집까지 팔아 아내의 사채업에 보탰는데 채무자들이 4억5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갚지 않아 앙심을 품게 됐다. 이들을 살해하고 자수하거나 자살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최첨단 디지털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8개월여간의 하안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이효선 시장, 김선식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지난 1993년에 개관, 10여년의 세월에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하안도서관은 기존의 열람기능을 과감히 탈피, 도서관 고유 기능인 정보제공 및 문화 활용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첨단정보실 등의 문화공간과 승강기 등 편의시설을 신규로 설치됐다. 이에 따라 열람석은 당초 995석에서 806석으로 약 189석이 줄었으나 어린이 전용도서관, 첨단 정보실, 동아리 실, 행정논문코너, 일반자료코너, 연속간행물코너 등의 자료실이 신설됐다. 다시 태어난 하안도서관을 살펴보면 1층에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새롭게 설치돼 있으며 2층에 일반자료는 물론 행정논문과 간행물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종합자료실이, 3층에 디지털자료실과 열람실 및 쉼터, 4층에 문화교실과 동아리실 및 일반·청소년 열람실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3층에 마련된 디지털자료실은 영화시청은 물론 각종 영상 자료들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각종 정보 열람도 가능 하도록 했다. 이밖에 옥탑에는 옥외
한방에서 볼 때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기온과 습도가 높고 양(陽)의 기운이 강한 시기이므로 만물이 생장해 발달하고 번창하는 계절이다. 한의사들은 여름의 기질에 대해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더운 기운, 즉 화(火), 열(熱), 서(暑)의 기운이 강한 때여서 이로 인한 질병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여름철에 에어컨이나 찬 음식에만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기운과 진액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면서 더위를 이기면서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야 한다. 여름철에 발병하기 쉬운 질병과 여름에 맞는 한약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질병 ▲일사병 여름철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두통, 현기증, 탈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게는 순간적으로 의식불명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햇볕이 뜨거운 곳에서는 차양이 잇는 모자를 착용하고 증세가 예견도리 때 곧바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충분한 수분을 취하는 것이 일사병을 예방하는 길이다. 일사병은 체질적인 원인도 있기 때문에 자주 겪는 사람은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냉방병 냉방병은 주로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에서 나오는 바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실내외 온도차가 원인이 돼 두통·식욕부진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속에서 경제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광명시의 노력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시는 관내 80여개의 중소기업체가 시행 중인 재건축, 재개발 현장에서 부품납품에서부터 인력수급 등 우선 참여토록 함으로써 25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이효선 시장을 주축으로 시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시정에 적극 반영했으며 공장 신·증설시 등록요건완화와 해외시장개척 참여업체 지원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시행중인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 관내 기업이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해 철산, 하안지역 재건축 현장소장, 조합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한 결과, K실업(옥길동), C건철(노온사동) 등 80여개 업체를 참여시켜 250여억원의 매출을 신장시켰다. 시는 뉴타운지구지정 개발계획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같은 매출신장을 올릴 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에 따른 부가적 효과로 광명상공회의소는 회원업체가 늘어나고 회기 수입이 증대되는 등 한층 활성화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 “지금까지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더 많은
주민선호 프로그램 체계적 조사 효율적 운영 결과 영세가정 방과후 공부방 등 개설 센터이용율 증가 광명시 하안2동이 시가 마련한 2007년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 대회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 센터는 ‘소외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이란 주제로 센터 이용자 현황과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조사, 파악해 효율적으로 운영해온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경로당을 찾아가 단전호흡과 스트레칭을 가르쳐주고 영세 가정을 위해 방과후 공부방을 개설한 것이다. 또 저소득 가정 초교생을 위해 현장 생태학습 체험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것이다. 그 결과 소외 계층의 센터 이용률이 지난 해에 비해 10%가 늘어났다. 하안2동은 오는 10월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 시 대표로 출전한다. 우수상은 종교단체와 기업체를 중심으로 지역 봉사단체를 구성, 복지 네트워크를 이룬 철산 2동이, 풍물교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융화에 노력해온 소하1동이 장려상을 받았다.
광명소방서가 전국시·도별 겨울철소방안전대책추진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방재청장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5일 정부종합청사 본관 19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의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 중 추진했던 3개 분야 10개 항목, 24개 세부평가기준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사 등의 시·도소방부의 1차 평가와 소방방재청의 2차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명소방서는 소방방재청장 표창과 부상으로 표창현판, 대한민국소방캐릭터 ‘파이어스’ 판각 및 수치를 받았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경기도 30개 소방서 중 2002년도 1위, 2003년도 2위, 2004년도 3위, 2005년도 2위, 2006년도 1위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높은 평가를 대내·외적으로 받아오고 있다.
광명시가 오는 8월부터 택배를 통해 여권을 언제 어디서든 받아 볼 수 있는 여권택배제를 시행한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회관을 리모델링한다. 5일 시는 김선관 행정지원국장과 담당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브리핑을 열고 여권택배지 및 시민회관 리모델링 등의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해 밝혔다. 그동안은 여권 수령을 위해 민원인은 직접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여권택배제는 지난해 4월 개정된 여권법 시행규칙에 따라 발급신청과 수령을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여권발급시 택배를 통해 여권을 수령하고 싶은 민원인이 택배비를 선납하면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직장 등 어디서든지 이를 받을 수 있어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광명우체국과 업무협정을 맺고 택배를 통해 여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990년 1월 개관, 20여년이 지난 시민회관에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회관 공사는 오는 8월 말까지의 휴관기간 동안 진행된다. 한편, 이날 김 국장은 업무추진 현황 보고 외에도 전년도 시민의견을 예산에
소외계층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방과후 공부방, 현장생태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 하안2동이 시가 마련한 ‘2007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하안2동은 오는 10월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 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24일 광명시와 하안2동 등에 따르면 이번 사례발표는 각동의 주민자치센터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돼, 관내 18개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위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안2동은 ‘소외계층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이란 주제로 주민자치센터 이용자 현황과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파악해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온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그동안 하안2동은 소외계층의 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노인들을 위한 단전호흡과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영세가정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 개설, 현장생태학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하안2동은 이같은 운영으로 센터 이용률을 전년대비 10% 늘렸다.
광명시가 직원들의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근무 기준을 적용, 지난해에 비해 4억1천200여만원의 초과근무수당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지난해 7월 “주말과 평일에 불필요하게 관행적으로 초과 근무하는 직원이 많은 것 같으니 정확한 근무실태를 파악 하라”는 이효선 시장의 지시에 따라 공무원들이 야근 할 때는 사전에 국장까지 결재를 받도록 해 초과근무제를 철저히 점검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과근무 행태가 없어지면서 직원들은 근무 시간 내 밀도 있게 업무를 수행하고 퇴근 후에는 외국어학원, 디지털 대학, 헬스장, 체육동호회가입 등 자기계발의 재충전 시간을 갖고 있다. 또 공무원들이 재충전을 통해 얻은 지식과 소양으로 보다 나은 시민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엄격하게 초과근무 운영을 실시한 결과 시간외 근무수당 예산이 2005년도 하반기 대비 2006년도 하반기에 5천여만원, 2006년도 상반기 대비 2007년도 상반기엔 3억6천여만원이 각각 감소해 최근 1년 동안 시간외근무수당이 4억1천여만원원이 절약됐다. 시는 이렇게 절감한 예산으로 직원들의 대학학비 지원, 사고전환교육 등에 재투자 해오고 있다. 이효선 광명시
광명시가 시민의 편의를 위해 청사 내에 운영하던 사이버파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시간 등의 제도를 개선한다. 시는 17일 오는 30일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던 사이버파크 이용 시간을 저녁 6시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용시간 단축은 인터넷 보급률이 저조하던 시기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사이버파크가 78.4%에 달하는 인터넷 보급률을 보이는 현시대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는 밤 9시까지 운영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특히 1회 이용시간에 제한없이 운영됨에 따라 한 사람이 오랫동안 사이버파크를 이용하는 붙박이식 행태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는 개인별 이용시간을 2시간 이내로 제한할 예정이다. 또 시는 현재 비회원제로 운영되던 사이버파크를 오는 9월부터 회원제로 변경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