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인라인스케이트 교실을 열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안동 실내체육관과 광명 돔 경륜장 등 2곳에서 열리는 인라인스케이트 강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한 교실당 수강 인원은 17명을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희망자는 16∼20일 시 문화체육과에 방문 또는 전화(02-2680-2167) 신청하면 된다.
지난 13일 홍콩 구룡서 관구경찰청 Ho Kin-man 경감 등 홍콩경찰연수단이 용인경찰서를 방문해 한국경찰의 발전한 현재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광명소방서 김권운 방호예방과장이 2007 소방혁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 과장은 ‘safety first 어린이집 안전교육 프로그램운영’ 이란 혁신 내용을 발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그의 혁신 사례 배경은 정부가 지난 2003년 어린이 안전 원년을 선포, 2007년까지 그 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했으나 되레 2배 증가한 것을 중시, 대상별 시설별 안전 기준과 정차 매뉴얼을 만들어 안전교육 사례를 발표한 것. 그는 이 사례에서 ▲맞벌이 부부증가 ▲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부족 ▲보호자의 안전 마인드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소방안전교육 실태와 문제점으로는 ▲교육시설 및 프로그램부족 ▲이벤트성 단순체험교육 ▲계층별, 연령별 표준매뉴얼 미흡한 것이 그 주요 이유라고 발표했다. 소방서는 이 프로그램으로 도 대표로 소방방재청이 실시하는 혁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60대 남자가 채무자 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채무자 사위를 숨지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중이다. 12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50분쯤 광명시 철산동 박모(36·여)씨 집에서 임모(64)씨가 박씨와 박씨의 남편(39)에게 흉기를 휘둘러 박씨의 남편을 살해하고 박씨의 팔에 상처를 입힌 뒤 도주했다. 임씨는 자신에게 1천만원을 빌려간 박씨의 어머니(58)를 박씨 부부가 숨겨 주었다는 이유로 말다툼끝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자동차의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직접적 피해를 보고 있는 하청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1일 기아차에 자동차 내외장재를 납품하고 있는 한 하청업체 대표는 “모기업의 파업이 한달 이상 이어지면 우리는 1년 순이익의 50% 이상을 손해본다”며 “하청업체들에게는 매년 예측 불가능한 재앙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기아차 파업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현재 기아차의 파업으로 하청업체도 모든 생산라인이 중단된 상태”라며 “그렇다고 직원들에게 월급을 안 줄 수도 없고 매출 없이 비용만 증가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내장부품을 생산하는 또다른 하청업체 대표는 “모기업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자금 회전이 되지 않아 도산에 이르는 업체들도 발생한다”며 “경영을 잘못한 것도 아니고 노사갈등 등 자체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너무 억울하지 않느냐”고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자동차 부분정비 사업조합 광명시지회(회장 윤용석)는 지난 7, 8일 이틀간 회원 전원이 가족동반으로 참가한 가운데 시청 주차장에서 450여대의 장애우와 일반 시민 차량에 대해 무상 점검을 펼쳤다. 지회는 이 사업을 지난 달 부터 홍보, 무려 500여명의 시민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무상으로 점검 정비를 받은 시민들은 “평소 부분 정비를 마치고 날 때마다 개운치가 못했는데 오늘 정비회원 가족들까지 참여 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 부분정비업소를 찾을 땐 마음 놓고 차량을 맡길 수 있다”고 환히 웃었다. 이날 지회는 무려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450여대의 일반 시민 소형 승용차에 대해 부분 정비를 해주었다. 윤용석 회장은 봉사활동을 마치며 “휴일인데도 대다수 회원들이 자녀들까지 동반 봉사활동을 펼쳐 일반시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같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4~5일 이틀에 걸쳐 벌였던 본교섭이 별다른 진전 없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조는 6일부터 부분 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사측은 이를 불법 파업으로 규정,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5일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오후 3시부터 임금협상 등에 대한 4차 본교섭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1시간10여분만에 결렬됐다. 이날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12만8천805원(기본급 대비 8.9%) 인상, 성과급 삭감에 따른 생계비 부족분(통상임금 200%) 지급, 고용안정을 위한 사내 모듈공장 유치 등 종전의 요구안을 그대로 제시했으나 사측은 별다른 안을 내놓지 않은 채 협상을 끝냈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조는 당초 예정된 대로 6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 7일 오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주·야간 8시간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하는 한편 해당 시간 잔업도 거부할 예정이다. 노조는 6일 오전 이같은 노조의 입장을 밝힌 선언문을 발표하는 한편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등 앞으로의 쟁의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에 파업 자제 등을 지속적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3일 부분파업을 벌였던 기아차 노조가 4일 본교섭 재개와 동시에 생산라인에 복귀했다. 노조는 전날 주·야간 4시간씩 8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뒤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경기도 소하리, 화성, 광주광역시 공장 등 3개 사업장의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했다. 노사는 이날 노조가 제시한 임금인상안 등을 놓고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전 없이 협상을 중단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본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금 12만8천805원(기본급 대비 8.9%) 인상, 생계비 부족분 통상임금 200% 지급, 사내 모듈공장 유치 등 종전의 요구안을 그대로 제시했으나 사측은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채 협상을 끝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회사측 제시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첫날 교섭에서는 진전이 없었지만 내일 교섭을 통해 의견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노사는 5일 오후 3시부터 소하리공장에서 본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노조 집행부는 “사측이 긍정적인 안을 제시한다면 수용할 자세는 되어 있다”며 “그러나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해 법적대응 등 책임추궁으로 일관한다면 당초 예고대로 6일 파업은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본교섭
광명시가 추진했던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무산됐다. 광명시의회는 지난3일 열린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참석의원 6명중 4명이 반대하고 2명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돼 부결됐다고 4일 밝혔다. 박영현 의원은 “대상사업선정을 심도 있게 검토해서 추진해야한다”며“설립이 늦어지더라도 충분한 검토와 공익성과 수익성에 대한 자료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현재 부결됐지만 추후 단체장의 판단과 여러 가지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다시 상정 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3일 광명시 소하리 화성 광주광역시 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일제히 8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노조는 오는 4, 5일 노사가 본교섭을 갖기로 합의함에 따라 당초 예고된 이 기간 중 파업은 철회하기로 했다. 이날 소하리.화성.광주 공장 등 기아차공장 3곳은 점심.야식 1시간을 제외하고 주.야간 4시간씩(오전 10시30분~오후 3시30분, 야간:오후 10시30분~익일 오전 3시30분) 8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광명시 소하리(조합원 5천여명) 공장은 오전 10시30분 공장 내 민주광장에서 파업 선포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했으며, 화성(1만1천여명)과 광주(6천여명)도 각 사업장 노조 지회별로 파업 집회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소하리 등 기아차 3개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판매와 정비사업 부문도 파업으로 업무가 중단됐다. 노조는 당초 예고한 4,5일 8시간 파업을 철회하고 진행하는 본교섭 협상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6일 예정된 파업은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4,5일 양일간 진행되는 본교섭이 올해 기아차 임금협상의 최대 분수령이 되는 것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7일 조합원 전체를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임금인상과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3일부터 4일간 예정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기아차노조는 2일 “임금 12만8천805원(기본급 대비 8.9%) 인상과 사내 모듈공장 유치를 위해 3일부터 주간조와 야간조가 4시간씩 하루 8시간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노조는 조합원 94.5%가 참석한 지난달 27일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61.17% 로 파업을 가결했다. 기아차노조 정흥호 정책1실장은 “부품 생산과 조립을 외주로 맡겨 단순 조립과정으로 전락시키고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사내 모듈공장 유치는 고용안정을 위해 꼭 이루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노조는 3일 파업출정식을 열고 파업을 시작하며, 본교섭이 열리는 5일에는 정상근무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