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평 규모 로드 테스트장 갖춘 자가사업장 꿈 부지매입자금 6억원 모금… 건교부 긍정적 반응 “번듯한 자가 사업장을 만들어야합니다” 도 자동차매매사업 광명조합 이재윤조합장(45)은 ‘중고자동차 메카’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은 오로지 ‘우리 사업장’을 갖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사업장’은 10만평 규모로 기존 경매장과 매매시장을 포함, 선진국 일본의 ‘로드 테스트장’과 ‘박물관’까지 들어서는 매머드급이다. 현재 면적 1만4천평, 자동차경매장 7천평, 52개 업체, 매매사원 1천200명으로 수원 안산에 이어 세 번 째 규모이지만 업체당 월 500~1천만원의 높은 임대료 탓에 외곽 이전이 되지 않으면 자칫 ‘사상누각’에 그치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취임부터 그는 이 ‘거대한 꿈’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지 매입을 위한 자금 모금에 나서 현재 6억원을 모았고 광명시와 건설교통부에 부지 요청을 건의해 놓았다. 이 조합장은 “세상이 낮잠을 자고 있는 사람에
광명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정착한 (재)광명애향장학회가 2007년도 장학금 지원 대상자 112명에게 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지난 2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등 장학생 83명, 영재 및 특기 장학생 6명, 일반 및 유공자 자녀 장학생 8명, 방송통신대 5명, 우수교원 10명 등 모두 112명에게 총 8천 750만원을 지급했다. 우수 교원비 지급대상으로는 광명초를 비롯 10개 초·중·고교 교원이 선정돼 50만원씩, 대학생 33명에게는 300만원씩, 고등학생 64명은 100만원씩, 방송통신 대학생 5명은 40만원씩 각각 받았다. 재단법인 광명애향장학회는 장학회가 설립된 1999년 이후 지금까지 27억7천5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왔으며 기금에 대한 이자발생 한도 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난해까지 우수 학생, 체육특기생, 우수교원에 대한 연구비 등으로 총 890명에게 10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광명경찰서는 22일 폭행을 말리는 행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탈북자 조모(26·무직)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광명시 철산동 A호프집 앞길에서 술에 취해 같은 탈북자 여성을 폭행하다 이를 말리는 행인 정모(26)씨의 배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현장에 있던 조씨 일행으로부터 조씨의 신원을 확인,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범행후 안산으로 달아난 조씨를 검거했다
광명시가 공영주차장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업무실수로 수천만원의 시 예산 낭비를 불러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소하동 일대 땅 1만5천여㎡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에 포함되면서 지난 1월 이 땅을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에 147억원을 받고 팔았다. 시는 이 땅을 1997년 10월 민간인 토지주 8명으로부터 39억7천여만원에 사들여 도시계획시설로 조성한 후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해 왔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자면 이 땅은 주공이 아닌 원 소유주들에게 되파는 것이 옳았다. 관련 법은 자치단체가 공익사업을 위해 민간인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한 후 10년 안에 당해 사업의 폐지·변경 등의 사유로 인해 취득한 토지가 필요없게 된 경우 원래 소유주에게 환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시는 지난달 이 토지의 환매계획을 공고하고 원 토지주들에게 이 사실을 통지하는 등 환매절차를 진행중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토지 감정평가 수수료 약 3천만원과 소유권이전등기 수수료 14만6천원을 낭비하게 됐다. 또 환매절
광명시의 ‘2007년 문화학습 축제’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1일 사흘간 펼쳐졌던 이 축제는 조선시대 대표적 도학 사상가였던 이 지역 출신 오리 이원익(梧里 李元翼 1546~1634)선생의 청백리 정신과 인품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소통 나눔 그리고 삶!’이란 주제로 열려 어린 선비들의 유쾌 발랄한 끼한 발산되는 ‘어린이 이원익 선발대회’를 비롯 ‘위풍당당! 광명 열전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문화 학습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한뉘 배움 박람회’, 걸개 그림대회, 뮤지컬 공연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 행사가 풍성해 호응을 받았다.
고속철도 광명역사 개통 3주년을 기념하는 ‘제2회 광명마라톤 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5천여명의 건각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조상욱)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광명시 실내체육관을 출발, 시 외곽 코스를 도는 5㎞(4천346명), 10㎞(287명), 하프(21.0975㎞)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최고령 이선범씨(80)는 충남 청양에서 상경, 부인 윤시노(73))씨와 함께 5km를 완주해 참가자의 이목을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씨는 “평소 건강을 챙기기 위한 운동은 따로 없었다”면서 “이만큼 뛴 것도(5km) 농사일을 하면서 부지런히 움직인 덕 같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 전북 고창의 ‘고인돌 마라톤동호회’ 30여명의 회원은 원시시대 복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소연(서면초 3년)은 가족과 함께 5km 부문에 도전, 35분 12초만에 완주했다. 김양은 “다음 대회에는 10km에 도전해보겠다”는 야무진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km 조한복(남), 배가호(여), 10km 최고
광명경찰서는 지난 10일 중국인과 위장 결혼을 알선하는 등 공정증서원본 등의 부실기재 혐의로 이모씨(54) 등 2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중국인 정모씨(44·여)를 수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대리운전기사, 일용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인 한족과 결혼해주는 대가로 중국여행과 함께 돈을 주겠다고 접근해 위장 결혼을 알선한 이들 브로커 및 위장 결혼자 등에 대해 수사를 시작, 최근 두 달여의 탐문 수사 끝에 2명을 검거, 불구속 수사 중이다.
광명시의회는 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제135회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는 이 기간 주민자치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과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광명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 또 총 505억1천만원 규모의 200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한다. 이번 추경예산의 경우 일반회계는 2007년 제1회추경예산보다 12.1%가 증가한 3천61억원, 특별회계는 27.3%가 증가한 840억800만원이다. 김선식 의장은 각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200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사업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선심성 예산은 없는 지, 복지증진을 위해 효율적이고 낭비성 없는 예산 편성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KTX 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광명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광명역 일원에서 열린다. 광명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속철도 광명역사의 개통 3주년을 기념하고 호남선 시발역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로 하프(21.0975㎞)와 10㎞ 및 5㎞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하프와 10㎞부문은 2만5천원, 5㎞부문은 참가비가 없다. 접수는 인터넷(Http://Gmmarathon.or.kr), 팩스(02-899-8483), 방문접수(광명실내체육관내 준비위원회사무실) 등에서 받는다. 총 5천명이 참가예정인 이번대회는 9일 현재 예상인원을 넘어서는 등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 상금과 함께 트로피 및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이밖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배정받은 번호를 추첨해 푸짐한 경품과 완주메달 및 기념티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 광명시가 경전철 건설 사업비의 일부를 수혜대상에 포함되는 안양시에 분담하라고 요구하면서 두 자치단체 간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광명시는 최근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고속철도 광명역을 거쳐 전철 1호선 관악역을 연결하는 10.36㎞의 경전철사업 구간 중 안양시 구간 1.8㎞에 대한 사업비를 안양시가 부담하라고 요구했다. 광명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협조공문을 지난달 안양시에 보냈으나 안양시는 아직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광명시는 경전철이 개통되면 안양시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안양시가 사업비를 분담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다. 공문에 안양시가 부담해야 할 사업비의 구체적인 액수는 명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양시측은 광명경전철이 안양시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다음 결정할 문제라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꺼리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교통혼잡 개선효과 등 경전철 개통으로 안양시와 시민들에게 돌아올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안양시에 사업비 분담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이 사업을 독자 추진하기에는 재정형편이 버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