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은 6일 오전 광명경찰서를 방문, 이훈 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 및 협력단체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도민만족 치안을 위한 소통·화합 간담회를 가졌다. 강 청장은 이날 차량내 금품 절도범 검거 유공자 이재관(45) 경사 등 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뒤 직원 개개인의 고충을 청취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간담회에서 여성청소년과 이정희 주임은 학교폭력에 있어 경찰관의 관심과 맞춤형선도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의 변화된 모습을 전했고 철산지구대 허영식 경사는 동호회 활성화를 건의했다. 이자리에서 강 청장은 “치안현장에서 누군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자”며 “즐거운 마음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가 보다 많은 시민에게 무료 법률상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종합민원실의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시는 변호사 상담위원을 15명으로 5명을 추가 위촉하고, 다음달부터 종합민원상담센터의 변호사 상담일정을 주2회(월·수)에서 주3회(월·수·금)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변호사 상담위원의 무료 법률상담은 시민들의 법률상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개설 시 주1회 제공해 오던 상담 일정을 오는 4월에 3회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종합민원상담센터에서 생활 법률 상담 외에도 ▲행정 상담 ▲부동산 등기 및 임대차 관계 등에 관한 법무 상담, 족보해설·본관·항렬 등 족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 하안2동이 등록금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하안2동은 주민, 단체장, 동직원 등이 참여한 ‘하이웨이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후원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모아온 기금을 최근 저소득 신입생 3명과 재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하이웨이 이웃사랑 실천운동은 추진위원회 결성 후 올해 5회를 맞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한마음 한구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1인당 매월 5천원에서 5만원까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기금을 조성해 이웃을 돕는다. 박보선 동장은 “한 방울의 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 더욱더 정진해 나라의 큰일꾼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재)광명애향장학회(이사장 양기대)가 2013년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광명애향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 133명과 대학생 39명을 선발, 고등학생 각 100만원, 전문대생 200만원, 대학생 300만원(한국방송통신대생 40만원)씩 총 172명에게 2억2천6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명시에 연속해 거주한 시민 또는 그 자녀를 대상으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성적 우수 장학생, 일반 장학생, 영재 및 특기장학생, 희망장학생 등 분야별로 접수한다. 고등학생은 학교별 배정인원에 따라 학교장이 추천하고, 대학생은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광명애향장학회(교육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광명애향장학회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광명시인재육성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며, 광명청소년진로지원센터와 상생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직업훈련과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전장학금을 지원한다. 문의: ☎(02)2680-6914
광명시는 지역 경제활성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광명SK테크노파크 내에 ‘기업지원센터’ 설치, 현장에서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광명SK테크노파크는 연면적 25만6천370㎡에 6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잠실올림픽경기장 2배, 광명역사 3.2배의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하다. 시는 지난 2011년 문을 열어 문선통신기기, 전자부품, 의료기기, 의류 등 약 600여업체가 입주해 대략 5천여명이 일하고 있는 광명SK테크노파크에 ‘기업지원센터’를 설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비즈동 2층에는 자리한 기업지원센터에는 시 기업경제과 공무원 2명과 취업상담사가 기업체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센터는 입주 기업들이 기업 활동에 필요한 업무를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창구를 운영, 공장 등록, 융자 지원, 기업특례보증을 비롯해 디자인 개발 지원, 기업SOS시스템 운영 등 행정업무와 각종 기업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취업상담사가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도 하고 있다. 유용기 기업지원센터 팀장은 “현장밀착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마음 놓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
광명시 공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광명학습지원센터’가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양기대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철산3동 주민센터 4~5층에 자리잡은 광명학습지원센터는 최대 210명이 동시 수강할 수 있는 5개의 강의실과 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올해부터 학생들을 위한 진로적성 학습코칭, 학부모 그룹별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강좌 등을 중점 운영한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광명학습지원센터 설치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까지 외부전문가 3명을 채용했다. 학습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http://parent.gm.go.kr)도 3월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준비 중에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부족, 진학진로 정보부족 등 3중고에 시달리는 학부모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피부에 닿는 알차고 실질적인 학습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 미제사건의 강도상해범이 DNA 검사에 덜미를 잡혔다. 광명경찰서는 절도미수 피의자의 DNA 검사로 대전 동부서 관내 강도상해, 서울 서초서 관내 침입절도 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방모(41)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9시15분쯤 광명시 노온사동 뚝방길에 주차된 차량 7대 유리창을 시멘트 블록으로 파손 후 차량 내부를 뒤졌으나 미수에 그쳤고, 범행시 손이 다치고 옷이 찢기자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강도를 당했다’며 112에 신고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현장수사 및 정밀감식을 통해 방씨가 추적을 피하기 위해 허위로 신고한 것으로 판단, DNA를 채취해 감정의뢰한 결과 2년전 서울과 대전에서 발생한 강도상해 및 상가 침입절도 피의자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방씨는 지난해 1월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슈퍼에 침입해 현금 24만원 절취했고, 같은해 12월8일 대전에서 한 노래방에 들어가 여성업주를 폭행하고 현금 10만8천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명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폭넓게 여가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광명시립 나름 청소년문화의 집’이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나름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해 12월 완공한 철산동 시립도서관 및 공공업무시설 6층(광명시 철산로32)에 472.92㎡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예산 18억8천만원이 투입돼 최첨단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광명동 지역에 편중된 청소년 문화시설의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철산·하안 권역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건립된 철산동 도서관 및 공공용복합건물에 시립도서관, 학습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나름 청소년문화의 집이 설치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을 도입해 광명시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