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경기도로부터 가학광산동굴 테마파크 조성사업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은 지난달 광명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에서 양기대 시장이 김문수 도지사에게 지원을 요청, 김 지사가 이날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지원받은 10억원을 이용해 가학관산동굴 진입도로 430m구간은 8m로 확장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해 시는 가학광산동굴 주변 정리 및 내부 안전시설공사비 10억원, 정밀안전 진단 및 측량비 10억원, 소하동~가학광산동굴 자전거도로 개설비 20억원의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4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 3월20일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가학광산동굴을 세계적인 문화관광테마파크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도는 가학광산동굴 개발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가학광산 동굴은 지난해 시가 본격 개발을 시작하면서 ‘도심 옆 동굴 관광지’ 개발로 주목받고 있으며, KTX 광명역에서 5분, 서울 여의도나 인천국제공항에서 30분 거리로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는 지난 20일 다중이용업소 밀집 지역인 철산상업지구에서 다중이용업소 및 화재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발생한 부산시크노래주점 화재사고(사망 9명, 부상 5명)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생명의 문인 비상구 확보와 관계자 등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소방서는 내년 2월28일까지 다중이용업소와 화재취약대상 24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교육 중심 공간이 될 ‘광명시 청소년 수련관’이 201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21일 착공했다. 소하동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 학교장, 시민, 청소년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소하택지개발지구 근린공원(소하고등학교 옆) 내 총 사업비 161억원을 들여 연면적 6천9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련관은 시설물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시설과 신재생에너지를 설계에 반영해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건립된다. 수련관에는 문화광장, 대공연장, 진로교육센터, 청소년 복지상담센터, 인터넷방송스튜디오, 동아리실, 다목적체육활동장, 음악 및 몸짓연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수련관 건립 추진 도중 국·도비를 확보하지 못해 2차에 걸쳐 설계용역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시의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지난해 국비 신규지원사업으로 결정됐으며, 올해 사업비 1억48천만원이 교부됨에 따라 착공에 이르게 됐다. 양기대 시장은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어렵게 시작한 만큼 완공되면 우리 지역 7만여 청소년들의 문화·교육 전용 활동공간에
광명시 광명2동(동장 윤대섭) 새마을 남·여 협의회는 19~20일 광명2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 남·여 협의회 회원은 물론 광명2동 주민자치단체 등 8개 유관단체 회원 8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새마을협의회는 광명시 새마을지회의 도움을 받아 정성스럽게 담근 500포기의 김치를 무의탁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장애인 등 총 70가구에 전달했다.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지난 1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사와 지역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적 학생지원을 위한 학교-지역사회 연계모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복지정책의 현황 및 지역사회 추진체계 구축’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경기대 하봉운 교수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기관 실무자 등이 참여해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협력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 대표로 참가한 김보윤(광남중 3) 학생은 실제 학교에서 지역과 연계돼 운영되는 프로그램사례를 중심으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교와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북한이탈청소년 ‘꿈나무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일 관내 모범 북한이탈청소년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명서와 광명중앙교회 우병설 목사가 후원해 이뤄진 이날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을 갖고 학업에 열중한 탈북청소년 4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서강대에 수시합격 한 북한이탈청소년 A(19)군은 “경찰서와 주변분들의 관심으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외교관이 돼 이 모든 고마움에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훈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갖고 보협력위원회 및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의 실질적 지원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차별화된 일자리 만들기 정책 광명시가 대내외 경기 불황에 따른 고용 한파에 맞서 일자리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민선5기 후반기의 시정 운영을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9월 조직개편을 단행,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했다. 정부주도의 일자리 정책에 따라 형식적 운용에 그쳤던 기존 지자체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고용 실정에 밝은 지자체가 직접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양기대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경제 사정과 고용 여건에 맞서 자치단체에서도 더 이상 뒷짐만 질 수 없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일자리 관련 정책들에 대해 알아본다. ▲전국 최초 ‘5060 베이비 부머’ 일자리 사업 추진 광명시는 내년 2월부터 10개월간 1950~1960년생 중 실직하거나 은퇴한 시민 100명을 선발해 시청 각 부서에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5060 베이비부머’세대 중 직업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경제적인
광명시가 광명5동 현진에버빌아파트와 월드메르디앙아파트 사이 도로에 대한 주민 민원을 해소키 위해 일방통행을 시행, 이 일대 교통흐름과 주차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1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이 길은 길 양쪽에 주차해 놓은 차량으로 인해 교행이 어려워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며, 주민들 사이 도로 중앙분리대를 설치를 놓고 찬·반 의견을 내세우며 갈등을 불어일으키기도 했다. 광명5동 지역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주차장이 부족해 주택가 주민들은 주차 허용을 원하고 상대적으로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이 길을 통과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주차를 못하게 하는 다툼이 오랫동안 계속돼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 4회에 걸친 주민과의 대책회의를 갖는 등 중재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도로 양쪽을 나누어 한쪽은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한쪽은 주차를 허용하는 대안에 합의, 1년6개월 만에 주민 민원을 해소하게 됐다. 주민 송지만(광명5동)씨는 “, 길 한쪽에 주차 면을 만들어줘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명시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중국 어린이 5명이 건강을 회복하고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부천세종병원과 손잡고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둥성 요성시 심장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장병 어린이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0명의 어린이들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초청된 1~3세 영유아 5명과 보호자들은 지난 6일에 입국해 7일 정밀검진을 거친 뒤 8일부터 순차적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았으며, 오는 23일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세종병원 이상윤 소아과장은 “어린 유아들이었지만 힘든 수술을 잘 견뎠고 수술 결과가 좋은데다 회복 속도가 빨라 5명 가운데 일부는 예정보다 일찍 귀국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양웨이(27·여) 씨는 “3살짜리 딸이 집에서는 호흡이 가쁘고 심장소리가 나빠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 편안하게 숨 쉬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며 “광명시와 세종병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선천성 심장병은 어렸을 때 한 번만 수술을 해주면 완치율이 100%에 가깝지만 수술 지원을 받은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