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손상훈 교육장은 지난 13일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중학교를 방문해 1일 통학차량 안전도우미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1일 통학차량 도우미를 한 손상훈 교육장은 “통학차량의 안전운행과 승하차 시 학생 및 안전도우미 탑승 등 제반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51주년 소방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조금자(57·사진) 포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수상소감에서 “대통령상이라는 큰상을 수상하여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면서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포천지역 발전은 물론 포천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금자 포천소방서 여성연합회장은 지난 1995년 1월 소방에 입문해 18년 9개월 동안 포천지역 내 화재예방과진압은 물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포천시는 신북면 만세교리 일원과 영중면 거사리 일원에 조성될 포천 에코그린 일반산업단지를 위해 최근 ㈜삼보판지 류종우 부회장과 신북면 만세교2리 배민수 이장, 거사1리 박운재 이장과 함께 민관기업체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생 협약식에는 포천시의회 이형직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산업단지 조성 예정부지 인근의 마을대표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 협약을 통해 인허가 및 민원처리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삼보판지는 마을 상생자금 지원과 함께 인근 주민을 우선 채용하며, 해당 마을에서는 상생자금 수령 및 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삼보판지의 생산활동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 포천 에코그린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590억원을 투입해 32만5천956㎡부지에 단지를 조성, 골판지제조업과 가구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업단지 조성 전 사업시행자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단지가 조성되면 9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연관 산업의 포천시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12일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경영이념 및 가치관을 가진 주요 리더에게 수여하는 ‘2013 대한민국 경제리더대상’ 혁신경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 시장은 민선4·5기 포천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지속가능한 교육·문화도시’,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정 4대 전략을 설정하고, 대외적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낙후된 군사 도시 정도로 인식돼 있던 포천시의 기존 이미지를 변화시켰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 서 시장은 버려진 폐채석장을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포천 아트밸리’라는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관광상품으로 변모시키고,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군부대 등을 설득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서 시장은 포천시의 ‘산정호수’, ‘한탄강 유역’ 등을 자연친화적이며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
포천시북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9일 포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멘토 청소년자원봉사자 27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IBK기업은행과 휴먼네트워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문화적 소외감을 갖고 있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자원봉사자와 다문화아동은 영화관에서 왕따에 대한 교훈을 주는 애니메이션 ‘화이트고릴라’를 관람했다. 나들이에 참가한 한 다문화아동은 “영화관까지 오는데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언니들과 함께 오는 시간도 즐거웠고 영화도 재미있게 봤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북부무한돌봄팀은 포천시 북부권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중 위기가정 사례를 발굴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문화가정 아동멘토링 지원사업 및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학습비, 일상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7일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해 대진대학교까지 운행하는 3100번 버스를 경기도 지정 심야버스로 운행키로 했다. 포천∼의정부∼노원∼강남을 잇는 노선의 버스는 사업계획변경 인가가 나는대로 이르면 오는 18일 운행을 시작한다. 버스는 기점인 양재역에서 자정을 넘긴 오전 1시에 출발하며, 대진대에 도착하는 막차 시각은 오전 2시30분이다. 버스 운행 대수는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렸다.
포천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경기관광박람회에 ‘유일무이 포천’을 주제로 포천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11회째 개최되는 경기국제박람회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 박람회로,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여행 그 설레움의 시작’을 콘셉트로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청을 비롯한 국내 지자체, 여행사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포천시는 국내 유일 폐채석장을 재탄생시킨 포천아트벨리, 내륙 유일 현무암 협곡인 포천한탄8경, 세계 유일 한과박물관 한가원 등 포천에서만 볼 수 있다는 뜻의 ‘유일무이 포천’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이벤트와 볼거리를 통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탄생 600년과 2013 포천방문의 해를 맞이해 직접 발로 뛰는 홍보 전략을 통해 포천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자원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4일 재난상황실에서 시 소속 재난관리관 28명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실태조사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 소유 공유재산 1만4천997필지 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문우현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시스템운영 전반에 관해 교육했다. 한편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각종 지적공부와 위성사진 등을 활용한 기초조사, 공유재산, 대장과의 불일치재산과누락재산, 유휴재산 등의 확인,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및 사용여부, 사실상 용도폐지 돼 일반재산으로 전환할 필요성여부 확인 등이 주요 내용으로 올해 11월말까지 실시된다.
포천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유입차단을 위한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대책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주춤했던 중국의 신종AI(H7N9형)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여서 국내 유입 위험과 겨울철새의 이동으로 인한 조류 인플루엔자 재발가능성이 생존함에 따라 이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AI가 유입될 경우 축산업 기반붕괴 등 시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 및 농가 스스로의 자발적인 방역태세가 중요하다”면서 “포천시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포천시 군내면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기간제근로자를 투입해 군내면 반월산성 둘레길을 정비하고 등산로 새 구간을 개설했다. 이번 산책로 정비는 반월산성 둘레길을 찾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풀깎기, 이정표 정비 등 훼손된 숲길 정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진행됐다. 특히 군내면사무소에서 반월산성을 거쳐 청성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과 군내면사무소 뒤 체육시설에서 향교로 이어지는 두 개의 기존 둘레길 이외에 청성공원(시민대종)에서 군내면사무소로 이어지는 약 2㎞의 구간을 새로 개설했다. 새로 개설된 둘레길은 노면이 고르고 경사가 낮아 산행이 쉽지 않은 노약자도 쉽게 걸으며 둘레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둘레길 대부분이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시원한 산행을 원하는 등산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유진 군내 면장은 “기존 둘레길 정비와 새로운 등산로 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더욱 많은 주민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