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해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서 제대군인 취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취업 워크숍은 여성 제대군인과 제대군인 여성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여성 대상자 위주의 제대군인 전직 지원제도와 여성 재취업 성공 전략수립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교통공사는 17일 운연기지사업소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교통공사, 남동구청, 남동소방서, 논현경찰서, 남동보건소, 제7851부대, 길병원, 전병원 등 8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지진에 따른 대형화재’를 가상해 상황전파부터 복구활동까지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를 드림파크CC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 시즌 코리안투어 QT(자격증명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한 염은호와 2018 KPGA 챌린지투어에서 2승 및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박정환 선수 등이 참여했다./이정규기자 ljk@
아파트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새벽시간에 새총으로 복수극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손괴 혐의로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13일까지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20층 복도 벽에 쇠 구슬을 장전한 새총을 20여차례 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새벽 시간에 ‘탁탁’하는 소리가 났고 복도 벽에 파인 흔적이 있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13일 탐문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야간과 새벽 시간대 층간소음이 있어 윗집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했지만 소음은 계속됐다”며 “6개월 이상 층간소음이 계속되자 ‘똑같이 당해봐라’는 생각으로 층간소음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새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외국인 유학생에게 유학 비자를 발급하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실용전문학교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모 실용전문학교 이사장 A(56)씨를 구속하고 교직원 B(56)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고용노동부로부터 인가받은 실용전문학교를 운영하며 ‘유학비자(D-4-6)를 발급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베트남인과 필리핀인 등 외국인 92명으로부터 총 3억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베트남인 11명을 유학생 신분으로 국내에 들어오게 한 뒤 패션과 미용 등 전공 수업은 하지 않고 한국어 수업만 3개월 동안 받게 하고 취업시켰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이들 외국인으로부터 최초 수업료 명목으로 1인당 440만원을, 이후 유학 비자를 6개월간 연장하는 비용으로 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가 지난해 1월부터 유학비자 발급 방침을 한국어 2급 자격증 보유자에게만으로 바꾸자 A씨 등은 해외에서 한국 유학을 준비 중인 베트남인 등에게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과 친분이 있다”고 접근해
전국의 소방학교 중에서 가장 시설이 열악했던 인천소방학교가 훈련시설 확충을 위해 강화군으로 신축 이전을 추진한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990년 인천소방교육대로 출범한 인천소방학교는 1996년 남동구 구월동에서 서구 심곡동으로 이전했다. 인천소방학교는 1만103㎡ 터에 강의동 2개와 소방훈련탑·산악구조훈련장·수난구조훈련장 등 7개 훈련시설을 갖추고 인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임교육·전문교육·특별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소방학교는 그러나 전국에서 가장 시설이 열악한 소방학교로 꼽힌다. 전국 8개 소방학교 중 유일하게 교육생 기숙 생활시설이 없고, 각종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교육훈련·연구시설도 매우 부족하다. 게다가 올해 1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규정 개정으로 소방교육훈련기관은 2022년까지 일정 수준의 법정 교육훈련시설을 확충해야 하지만 인천소방학교는 이마저도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학교 부지가 1만㎡ 남짓해 협소한 탓에 기존 건물 외에 다른 건물을 추가로 건립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현재 부지 면적을 적용한 잔여 건폐율은 8%로 추가 건축 가능 면적이 768㎡에 불과하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인천소방학교를 강화군 양사면 인화
지난해 11월 발생한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 액화천연가스(LNG) 누출사고와 관련해 수십∼수백억 원의 손실이 예상되는데 책임자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일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한 1호기 저장탱크(LNG용량 10만㎘)에서 누출된 가스는 28.6t으로 확인됐다. 이 저장탱크는 지난해 86억6천만 원을 들여 보수한 탱크였다. 권 의원은 내년 진행되는 보수작업에 수십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전면보수로 이어질 경우 650억 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사고 책임자들에게 대한 징계는 ‘솜방망이’ 수준에 그쳤다. 이 사고로 징계를 받은 공사직원은 총 23명으로 정직 3개월 1명, 정직 2개월 3명, 정직 1개월 1명, 감봉 2개월 2명, 견책 7명, 경고 9명이다. 권 의원은 정직의 경우 징계 대상 직원은 공사 내부 규정에 따라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기본급의 50%를 받을 수 있다며 ‘도 넘은 제 식구 감싸기’라고 지적했다. 공사는 사고를 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해 손실금액을 받을 수 있지만, 변상심의위원회도 열지 않았다. 권 의원은 “공사는 사내 규정
민선 7기 취임 100일 맞은 차준택 부평구청장 부평구가 구민과 공직자들의 소통을 중심으로 구정 운영을 펼치고 있다.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민선7기 부평구청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은 지 벌써 석 달이 넘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53만 부평구민과 1천200여 명의 공직자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민들의 건의사항 해결과 공약 이행 점검 및 평가, 현안 해결에 구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구는 7월 20~27일 22개 동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69건의 건의사항을 취합했다. 이 가운데 13건의 건의사항을 해결했으며 나머지 건의는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민선7기에 들어서며 약속한 공약들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약평가단’에서 맡아 공약이 성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구 공무원과 구의원뿐만 아니라 지역에 오랫동안 활동한 구민과 전&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에게 폭언을 하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향해 욕설을 하며 고함을 지르는 등 30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환자가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손을 다쳤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A씨는 “의료진이 기분 나쁘게 이야기해 순간 욱해서 고함을 질렀다”며 “술에 취한 상태라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에서 또 여중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교 2학년생 A(17)군, B(17)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14일 오전 6시쯤 인천시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학생 C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같은 장소에서 D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를 방조한 혐의로 다른 고교생 2명도 입건했다. 사건은 피해 여중생의 부모가 당일 오후 7시 40분쯤 경찰에 신고해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체와 옷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분석 의뢰를 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