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자치분권대학 부평캠퍼스 ‘스웨덴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평캠퍼스 ‘스웨덴학교’는 복지국가의 우수 모델인 스웨덴의 정책 사례들을 살펴보고, 우리 현실에 맞는 정책 등을 모색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만들자는 목표로 강의가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 보건소는 최근 청소년 흡연 피해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연평중·고등학교에서 ‘흡연예방 및 음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보건소 내 금연상담사 및 전문교육 강사들이 담배의 유해성분과 흡연 및 음주로 인한 피해, 중독 대처요령 등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함께일하는재단 교육장에서 ‘2018년 인천공항 가치(Value)여행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재단에 사회공헌기금 1억4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 가치여행단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네팔로 가치여행을 떠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현지연수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글로벌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정여행과 연계한 ‘인천공항 가치 여행’ 기획하고, 사회적 기업가와 창업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지난 8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책임감, 프로그램 이해도, 협동심 등을 고루 갖춘 40여 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가치여행 참가자들은 네팔 현지에서 지역 사회적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 제작, 현지 취약계층 대상 가족사진 액자 제작 등 현지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공정여행과 연계한 이번 가치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사귈 당시 찍었던 성관계 영상을 갖고 있다며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뒤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간상해 혐의로 A(29)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 쯤 “한 남자가 여자를 때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와 사귀다가 헤어진 사이로 확인됐다. A씨는 최근 B씨에게 연락해 “사귈 당시 찍었던 성관계 영상을 갖고 있다”고 만나자고 협박한 뒤 모텔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했는지, 인터넷에 유포한 게 있는지 등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천=이정규기자 ljk@
동갑내기를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42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13층에서 A(32)씨가 투신해 숨졌다. A씨는 같은 층 복도에서 친구 B(32)씨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로 들어가 창문에서 뛰어내렸으며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보험설계사와 짜고 사고가 난 것처럼 속여 수억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이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삼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보험설계사 A(40)씨를 구속했다고 또 다른 보험설계사 4명과 피보험자 등 6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보험설계사 5명은 2010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피보험자 등 61명과 짜고 교통사고를 허위 신고한 뒤 보험사에서 53차례 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보험설계사 5명은 가족·동호회원·지인 등에게 용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범행에 가담하게 한 뒤 보험에 가입시키고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보험사를 속였다. 이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역할을 한 이들은 병원에 찾아가 통증을 호소하고 보험사에 입원진단금 명목으로 50만∼1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A씨 등과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보험설계사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보험료 대납을 해주겠다며 꼬드긴 뒤 범행에 가담시켰다”며 “A씨 등 66명은 보험사가 병원 진단서와 사고 진술만 있으면 보험
대낮에 음주운전으로 6중 추돌사고를 낸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A(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8일 오후 3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완정사거리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5차로와 6차로 사이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 신호대기 중인 다른 차량들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8%였다. A씨는 경찰에서 “점심때 지인과 식사를 하며 소주 1병가량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를 넘었고 피해 차량 운전자들 가운데 일부가 다쳐 음주운전 외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택시기사들에게 지급해야할 세금 감면액 수천만 원을 빼돌린 택시회사 대표와 간부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인천 모 택시회사 대표 A(54)씨와 B(51)씨 등 임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회삿돈 8억5천만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친목단체에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택시기사들에게 줘야 할 사납금 관련 세금 감면액 7천여만 원을 가로채 개인적으로 쓴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회사가 택시기사에게 줘야 할 돈을 주지 않으면 기사들은 부족한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과속·난폭 운전을 하게 되고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택시회사의 부당한 공금 횡령 등 갑질 횡포를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찰이 ‘적발’이 우선이 아닌 ‘사고예방’ 등 시민들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우회거리가 길어 중앙선 침범이 잦거나, 애매한 교통시설로 인한 운전자의 착각으로 신호위반이 잦은 곳 등 상습 교통법규 위반 지역 24개소에 대해 중앙선 절선, 보조신호등 추가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했다. 경찰은 청라국제도시 상가밀집지역의 경우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고 상가에 진입하려면 500m 또는 1km를 우회해야만 하다보니 중앙선 침범이 수시로 발생했고, 이로 인한 교통단속도 증가해 중앙선을 절선 했으며, 삼산농산물시장 옆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도로는 신호등이 교각에 가려 평소에도 신호위반이 잦고 사고 위험이 높아서 배면 보조신호등을 추가 설치 등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교통시설은 과감히 보완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