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저지대 지하주택, 상가 등 침수 취약구역에 대해 무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면수 월류에 취약한 주택 출입구, 반지하계단 입구 및 창문, 저지대 상가 출입구 등에 물막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저지대 주택내 배수구, 싱크대, 변기 등에 하수 역류방지시설도 무상으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해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저지대 및 반지하 등 우기철 침수에 취약한 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다. 구는 오는 3월~4월 중 각 동 주민센터에 주민홍보, 주민신청 접수동의서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수요조사 후 예산범위 내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 되면 관계 공무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 장소 실사와 일정 협의를 진행하며 오는 4월~6월 순차적으로 설치를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사업을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전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2일 설 명절을 맞아 인천 서구 왕길동에 위치한 미래복지재단 요양센터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 등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주변 정리정돈과 실내청소 등으로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작전2동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어르신 35세대를 대상으로 ‘설맞이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관내 홈플러스 작전점 자원봉사 단체인 ‘그루터기’로부터 받은 물품과 직접 만든 떡, 갈비, 전 등을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박운대 인천지방경찰청장은 12일 평창동계올림픽 및 설 명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대테러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박 청장은 공항의 테러예방 근무실태 및 시설 방호상황을 점검하고 공항경찰단과 특공대, 특수경비원 등 공항 대테러 안전활동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정규기자 ljk@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는 주민들의 직접 투표를 실시해 제2기 회장으로 배석희(48) 후보를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배 회장은 앞으로 청라총연의 방향을 ‘회합과 소통’, ‘변화와 개혁’으로 설정하고 “주민들이 먹고 마시고 호흡하기 편안하 청라환경을 지키기 위해 감시와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기념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아트, 하늘에 펼치다’라는 주제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는 외국 선수단과 취재진을 포함, 연일 1천~3천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인천공항 정기공연 역대 최대의 성황을 이뤘다. 공연 첫날인 지난 7일 ‘Wave in Incheon City Chorale Concert’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천상의 하모니로 ‘인천아리랑’, ‘꽃밭에서’, ‘미래의 도시’, ‘옹헤야’ 등을 노래해 1천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어 지난 8일에는 ‘K-POP Wave Concert’, 9일에는 화려한 뮤지컬 갈라콘서트, 10일에는 세계적인 김동규와 재즈 보컬 고아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공연은 우아한 발레리나들이 환상적인 동작으로 ‘백조의 호수’, ‘봄의 소리 왈츠’, ‘유토피아’, ‘라 비방디에르’ 등 정통발레와 창작발레의 진수가 담긴 화려한 공연으로 이번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 관람객들은 “인천공항을 찾은 외국 올림픽 선
결혼 축하 답례 성격의 식사 자리에서 동료로부터 식사를 대접받은 소방공무원들이 밥값 1천원 때문에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 모 소방서 직원 12명은 2016년 12월 29일 고깃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자리는 결혼을 치른 직원 A씨가 답례로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 하자 송년회를 겸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의 식사비용은 총 54만1천원이었다. A씨가 현금 20만원을 냈고, 내근직보다는 수당이 많은 외근직원 4명이 각각 8만5천∼8만6천원씩 총 34만1천원을 부담했다. 문제는 작년 9월 누군가가 “일부 직원이 3만원 이상의 식사 접대를 받아 김영란법을 위반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하면서 불거졌다. 권익위는 12명의 식사비(54만1천원)는 1인당 약 4만5천원꼴로 식사 접대상한액 3만원을 넘긴 것으로 해석했다. 권익위는 A씨와 외근직원 4명을 제외하고 밥값을 내지 않은 과장·팀장 등 7명을 징계하라고 인천소방본부에 권고했다. 인천소방본부 징계위원회는 그러나 A씨가 결혼 축하에 답례하기 위해 지불한 20만원은 사회상규상 인정되는 ‘접대’로 보인다며, 20만원을 뺀 34만1천원을 접대액수로 산정했다. 징계위는 34만1
인천 서부경찰서는 술집에서 술을 먹다가 옆 사람과 주먹다짐을 벌인 혐의(폭행)로 부천 원미경찰서 소속 모 지구대 A(33) 경장과 시민 B(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술집에서 B씨와 서로 주먹다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집에서 실수로 몸이 부딪힌 뒤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일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장과 B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당시 만취한 이들을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어 만약 서로 합의가 되면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수도권 3개 시·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폐수(이하 음폐수)를 적정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일 500t 규모의 ‘수도권 광역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이 유기성 폐자원 분야의 모범사례로 운영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SL공사가 2017년도 운영실적을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해 수도권 3개 시·도에서 발생한 음폐수 15만4천2t 전량을 적정처리(BOD 99%제거)했으며 바이오가스도 기준보다 139% 이상 생산(3만5천374N㎥/일)하는 등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 96% 이상을 LNG(화석연료) 대체연료로 활용해 연간 40억 원의 연료를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 많은 음폐수 처리시설들이 운영기술 부족과 설계상 문제 등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SL공사 음폐수 시설은 준공 이후 국내·외 지자체 대상으로 총 203회에 달하는 시설 진단 및 견학이 진행되는 등 국내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2016년 금상
인천 부평구는 지난 9일 ‘산곡노인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부평구 부마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연면적 1천858.93㎡,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하 1층에 대강당, 소강당과 경로식당, 1층엔 어울림카페, 2층에는 사무실과 노인일자리 사업장인 공동작업장을 각각 갖췄다. 3~5층에는 체력단련실, 당구장, 탁구장, 정보화교육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중간 형태로 건립된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지역 내 노인을 위한 기초적인 여가·문화 프로그램 중심으로 각종 사업을 벌이게 된다. 구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빠르게 전환되는 것을 감안, 신세대 노인들의 세대교체로 인한 고학력·중산층에 적합한 수요자 욕구 중심의 선택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산곡·청천지역 어르신들이 노인문화센터에서 취미생활과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챙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인여가 공간 조성과, 경로당 확충, 노인공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