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의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인천국제공항주차협동조합이 12일 창립했다. 인천국제공항주차협동조합은 만성적인 불법주차대행을 문제를 해결하고 품격있는 주차 서비스제공으로 공공이익의 증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협동조합은 앞으로 인천공항공사와의 협상을 통해 공동의 주차장을 마련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차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주차협동조합은 현재 43개의 주차대행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수도권매립지가 세계 최대 규모의 레저단지를 갖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1·2매립지(463만㎡)에 서울·경기·인천지역 2천여만명의 수도권 주민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제1·2매립지는 용인에버랜드의 3배 규모 크기로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5조원이 투입된다. 매립지공사는 “수십년 매립으로 오염된 토지의 자연성 회복과 힐링·생태라는 신개념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생태공원 조성 등을 골자로 ‘에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 프로젝트’사업은 수도권매립지에 녹색 바이오, 에너지, 수변레저, 환경, 이벤트, 체육공원 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용역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 수도권매립지는 오는 2016년 매립이 완료돼 생태공원 조성은 2017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태공원내 레저단지에는 사파리와 식물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을 갖춘 각종 놀이시설, 매립지 전체를 볼 수 있는 미니트레인 등이
옹진군은 여성지도자들의 소통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에서 ‘2013년 옹진군 여성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성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해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여성단체장, 부녀회장, 여성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명사의 특강에 이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공동체 훈련,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여성 지도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보교류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반입 규정을 잘 지킨 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준다고 11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폐기물 반입 규정을 준수하면 까다로운 정밀 검사를 덜 받게 해주는 ‘반입 폐기물 검사 차등제’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월 반입 대수 20대 이상인 35개 지자체 가운데 반입 성상 위반율이 낮은 7개 지자체에 한해 정밀 검사를 덜 받도록 하는 것이다. 지자체마다 반입차량 100대 중 15대가 정밀 검사 대상인데 이들 7개 지자체는 10대만 정밀 검사를 받으면 된다. 매립지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자체가 폐기물을 보다 철저히 분리·선별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매립지공사는 건설폐기물에 가연성폐기물을 상습적으로 혼합해 반입한 위반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전수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내달부터는 반입총량도 전수 정밀 검사 대상 선정 기준에 추가하는 등 제도를 강화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에서 동료 경찰관의 불심검문을 피해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30대 경찰관이 사고로 숨졌다. 10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 갑곳리의 한 도로에서 강화경찰서 소속 A(30) 순경이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순경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26)씨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A 순경은 사고 지점에서 3㎞ 가량 떨어진 갑곳리의 한 사찰 앞에 차를 세우던 중 같은 경찰서 소속 112 순찰차가 다가와 불심검문을 하려고 하자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순경이 커브길에서 과속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남동구는 ‘2013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초부터 다양한 맞춤형 청렴시책을 추진하며 실천하기 쉬운 ‘생활속의 청렴’을 구 행정에 구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진교 구청장은 “청렴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구정을 이끄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 앞으로도 ‘청렴Up! 부패Zero! 청렴세상 행복남동’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2011년 매니페스토 활동분야 최우수상, 2012년 일자리공약 분야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