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공직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토착비리, 관행적 비위에 대한 집중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반은 2개반 5명으로 구성하고 오는 8월말까지 군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군 산하기관에 대한 확인점검과 비노출 감찰을 함께 한다. 중점 대상은 ▲금품, 향응수수, 공금횡령 등 고질적 토착 비리 ▲건설, 건축, 회계 등 생활 밀착형 민원 비리 ▲근무시간 중 음주, 골프 등 복무규정 위반 ▲보안업무 및 당직 등 근무기강 확립 등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처벌 및 실적위주 감찰에서 탈피, 예방적 감찰을 펼쳐 비리 개연성이 높은 취약분야에 대한 감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화경찰서가 7일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삼산면 민머루해수욕장에 여름파출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창수 강화 경찰서장 및 경찰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름파출소에는 경찰관 6명과 방범순찰대원 6명이 24시간 상주하며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을 벌인다. 이 서장은 “피서지 사건·사고 등 범죄 예방활동과 주변 교통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학물질 누출사고, 폭발사고, 질식사고 등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 노력이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 한국안전학회, 대한설비관리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한국산업위생학회, 대한인간공학회 등 5개 학회와 ‘중대사고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산업현장의 화학물질 누출, 폭발사고 및 질식 사망사고 등 계속되는 중대사고 발생에 대해 전문가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공단과 5개 학회는 중대재해 발생원인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와 대책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학회는 각 전문분야별 자문위원을 통해 산업안전보건관련 제도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 재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한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이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와 학계의 학술적 전문성을 접목하는 것”이라며 “공동 노력을 통해 산업현장에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재해예방 기법이 전달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화교육지원청은 4일 소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사업 지원체제 구축과 학교 간 공동사업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방법 같은 학교별 현안을 함께 공유하는 컨설팅을 운영, 전반적인 컨설팅 내용이 모든 학교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계획해 학교 내 교육적 요구가 높은 학생(집중지원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원만히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박상국 교육지원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학교는 학생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청에서 더욱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는 오는 12일 ‘신나는 추억의 7080콘서트’를 시작으로 한 달에 2회 이상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남촌초등학교에서 올해로 3년째 이어온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이웃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구민의 문화향유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12월까지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 ‘락 페스티벌’, ‘남사당놀이’, ‘마당놀이’ 등과 예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 공연도 확대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공연’,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 ‘체험이 있는 타악 공연’ 등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닌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공연도 준비됐다. 구 관계자는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을 무료로 계획한 만큼, 소풍가는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발걸음 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가 3일 영흥 1호기의 1만5천 시간(625일) 무고장운전(LTTF : Long Term Trouble Free) 을 달성, 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무고장운전 기념행사는 남동발전 장도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념동판 제막식, 근무자 격려,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장도수 사장은 김춘근 발전운영 처장으로부터 ‘장주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기까지의 경과보고를 받고 기념사를 통해 많은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통해 무고장 운전의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치하했다.
강화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가의 부엌에서 한일 농촌지도사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지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제고, 나라별 로컬 푸드 활성화에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강화군·세종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군농가의 부엌 방문, 강화농산물가공 농가 형으로 개발된 쌀누룩저염된장소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순무비트발효쉐이크, 쑥개떡 시식, 강된장비빔밥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고 있는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따르면 반입되는 폐기물은 지난 1992년 2월 첫 반입 이후 종량제 시행 이전인 1994년 1천167만t을 정점으로 지난해 327만t을 반입, 지난 1994년 대비 7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폐기물 반입량이 대폭 감소한 원인으로 정부의 꾸준한 감량화와 재활용, 자원화 등의 환경정책과 공사와 지자체의 각종 제도개선 및 검사강화 등으로 분석했다. 생활폐기물의 경우에는 지난 1994년 대비 2012년 반입량이 90.6%나 대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감소에 기여한 정책으로는 지난 1995년 종량제 실시, 지난 2005년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 및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과 지자체의 소각장 광역화 이용 등으로 나타났다. 송재용 사장은 “현재 반입되고 있는 폐기물 중에서도 재활용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유용자원과 소각 등 에너지회수가 가능한 폐기물이 포함돼 있다”며 “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이 지금보다 한 차원 더 높아져야 하며 지자체의 폐기물 수거·운반체계와 관리가 보다 선진화돼야 할 것”이
옹진군은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후된 공영버스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해 운영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군은 도서지역의 열악한 도로 여건과 해풍의 영향을 받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공영버스를 교체,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노후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백령과 덕적도의 공영버스 2대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 이달 중으로 신규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관리과의 지구단위계획 지침을 무시한 행정으로 인한 민원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당시 영종·용유지역은 도시기반시설이 없어 공항관계자 및 이주민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도시’ 조성사업이 실시됐다. 이에 주거용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일조권 적용을 남쪽으로 하는 상세계획 지침이 있었으며 배후지원도시 조성사업 초기 단계에는 영종관리과에서 일조권 적용을 지침에 의해 남쪽으로 적용 허가승인을 했다. 그러나 현재는 북쪽으로 일조권을 적용, 허가승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관련업에 종사하는 A(43)씨는 “10여년 전 운서동 배후지원도시에 건축행위를 할 때는 영종관리과에서 남쪽으로 일조권적용을 해오다 최근에는 북쪽으로 적용 허가를 승인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은 명확한 지침이 있음에도 어떤 근거로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영종관리과 관계자는 “지침서상에 일조권적용에 대해 언급된 내용이 없어 일반 건축법을 적용, 북쪽으로 일조권을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천건축사협회의 지구단위계획지침서에 따르면 배후지원도시에서는 일조권을 남쪽으로 적용토록 하고 있는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