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이용 고객에게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음성뱅킹'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신한 쏠 ‘AI 음성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음성뱅킹’은 신한 쏠(SOL) 로그인 후 우측 상단 마이크 아이콘을 눌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업무 내용 음성 지시를 통해 ▲메뉴 이동 ▲거래내역 조회 ▲계좌 이체 ▲대출 상품 안내 ▲다빈도 질문에 대한 설명 등 450여 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AI 음성뱅킹’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향후 ‘대화형 AI’ 서비스로 구현,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Invisible Bank’의 핵심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해 육성중인 표고 신품종 ‘자담’에 대한 톱밥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 표고는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농산물로,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완성형 배지(톱밥 등의 재료에 표고 종균을 접종한 후 균사 배양이 완료돼 버섯 발생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 상태) 형태로 5만 5166톤이 수입됐다. 도는 완성형 배지에서 생산된 표고가 약 1만 4427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원산지 규정이 강화되면서 중국산 완성형 배지 형태인 ‘봉형’ 배지의 국내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데, 여기에 중국산 품종이 대부분 활용되고 있고 재배매뉴얼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도 농기원에서는 2016년부터 신품종 육성연구를 수행해 2021년에 ‘봉형’ 톱밥 재배용 ‘자담’의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하고 지난해 농가보급을 위한 안정생산 기술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에는 품종의 주요특성과 ‘봉형’ 톱밥재배 시 주요 배양관리 방법 등의 핵심 기술을 수록했으며 신품종 ‘자담’을 재배 또는 희망하는 농가,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종균업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백화점이 역대급 규모의 위스키 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판교점에서 대규모 위스키 페어 '위스키 잇(Whisky Eat)'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맥캘란·발베니·히비키·카발란과 같은 프리미엄 위스키부터 보드카, 진 등 인기 주류 210여 종을 선보인다. 우선, 최근 위스키 열풍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인기 위스키 제품과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프리미엄 위스키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신제품 론칭과 테이스팅 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준비했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르챔버', '빌라레코드', '엘리스' 등 국내 유명 위스키바의 바텐더가 직접 만든 칵테일 시음회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가공식품팀 주류MD 남궁현 책임은 "하이볼로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위스키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위스키 페어"라며 "앞으로도 위스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이색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커피찌꺼기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14일 커피찌꺼기에 대한 순환자원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7월 커피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 받는 등 활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활용을 추진했다. 이후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의 배출·운반·보관·처리 등 프로세스를 점검했으며, 커피업계 최초로 ‘순환자원 인정’을 받았다. 금번 인정된 커피찌꺼기는 연간 약 3800톤으로 인정 기간인 3년간 약 1만 1400톤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 퇴비 및 재활용 제품 등 재자원화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유한한 자원으로 더욱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배달종사자 안전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지난 13일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아한청년들 남기영 교육지원실장, 도로교통공단 김인석 교통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교육의 효과 측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또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학술 대회에도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증진 캠페인 추진 ▲배달 이륜차 안전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이사는 “공동 연구를 비롯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백설기데이를 맞아 경기미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는 14일 수원시청역과 농협은행 경기영업부에서 경기미로 만든 백설기 나눔행사를 통해 경기미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청역과 농협은행 경기영업부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백설기와 경기미(500g) 나눔으로써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미 소비 촉진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국민이 3월 14일은 건강에도 좋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사랑과 감사의 백설기데이로 인식되기를 바라며 경기농협은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번째 어부바 차량을 전달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지난 9일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어부바 차량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협이 기부한 20번째 어부바 차량은 선수들의 경기용 휠체어 이동, 경기 용품 운송, 이동 지원 등 협회 운영 전반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협은 앞선 2021년 4월에도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5000만 원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로 전달한 바 있다. 후원금은 휠체어 농구 경기에 필요한 휠체어 구입과 기관 운영비 등에 사용됐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신협은 앞으로도 포용 정신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지원 서비스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내 애플페이 도입을 일주일 앞두고 기업들이 애플페이 사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일부는 망설이는 듯한 모양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1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애플페이를 정식 출시한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힌 지 1개월 반 만이다. 애플페이는 애플 아이폰에 내장된 결제 칩을 이용해 실물 카드 없이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따라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근거리 무선 통신(NFC) 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당분간 현대카드만 이용 가능하며, 카드 발급 뒤 실물 카드 없이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CU, GS25 등의 편의점은 물론, 이디야와 빽다방, 아성다이소와 롯데마트 등 롯데계열사 역시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하지만 경기신문 취재 결과, 일부 프랜차이즈는 애플페이 도입을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아직 애플페이 사용이 어려워 보인다. 현재 뚜레쥬르는 점주들에게 애플페이에 대한 설명이 없다. 점주 A씨는 "본사로부터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직무대리 성녹영)은 지난 10일 경기지역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경기지역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경기지역 소재의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위기 중소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일반 ▲탄소중립 경영혁신 ▲재기컨설팅으로 구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의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일반 및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에게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 본․지부별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신청기업은 신청기업의 주사업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관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 본·지부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김석철 경기도농기원장이 농촌진흥청과 중앙-지방 농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13일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만나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재호 청장은 농기원을 찾아 지난해 전국 최우수 농촌지도기관뿐 아니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국고보조금 실집행 우수기관’, ‘농촌진흥사업 홍보 우수기관’ 등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과수 화상병 개화시기 꽃 감염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 및 철저한 예찰로 확산 방지 노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 잔재물, 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에 협력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