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귀속 하반기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이 시작됐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5일까지 2022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2년도 근로소득만 있는 자이며, 신청한 장려금은 지급요건을 심사해 올해 6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 기준을 기존 2억 원 미만에서 2.4억 원 미만으로 완화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만 명 늘어난 138만 명이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소득 가구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최대지급액을 가구 유형별로 최대 10% 상향했으며, 자녀장려금 최대지급액도 인당 7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증가했다. 장려금 신청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고령자·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동신청 제도를 도입했으며, 모바일 안내문 열람 시 간편인증(숫자 6자리) 방법이 추가됐다.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모바일앱)를 통해 근로장려금을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응답전화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장려금 전용
신보기금이 부패방지 분야 단체 부문에서 최고 권위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진행된 ‘제1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신보는 이번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보는 지난해 ▲반부패·청렴 제도 고도화 ▲부패취약분야 지속 점검 및 보완 ▲반부패·청렴 인식 정착 ▲민간 확산과 적극적·선제적 신고자 보호강화를 반부패·청렴 4대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12개 세부실행과제를 적극 추진했다. 특히,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청렴 의지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해충돌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윤리 KPI 지표 도입, 영업본부별 윤리경영 실행조직인 ‘인권·윤리지킴이’ 확대 등 반부패 과제를 적극 수행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신보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포상에서 부패방지 분야 단체 부문 유일한 ‘대통령 표창’ 기관으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이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광장과 이벤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해 수원지역 기업인, 수원시민이 참여해 3.1절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상공회의소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수원시립공연단, 수원청소년재단, 경기실용무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1절을 맞이해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문화행사로 개최됐다. 총 2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민과 함께 하는 플래시몹퍼포먼스 '독도는 우리땅'과 수원시립공연단 창작뮤지컬 '독립군' 의 일부 발췌 공연이 이어졌으며, 3.1절 만세삼창과 3.1절 노래 합창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됐다. 2부 행사는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 홀에서 독립영화 '혼' 상영회로 진행됐다. 영화 혼은 일제강점기 우리민족 독립을 위한 민족대표 33인의 고초와 그들을 기리는 후손들의 노력이 담긴 독립영화다. 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은 “수원상공회의소는 일제강점기 일본 상공인들에 맞서 민족 상공업
우리은행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성화해 소비자 권익 높였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지난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프로세스 개선 후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 이자감면액이 대폭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작년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가 상반기 약 1만 8000건에서 16만 6000건으로 9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자감면액 또한 반기 37억 5000여만 원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수용률은 신청 건수 증가로 기존 46.5%에서 37.9%로 소폭 하락했지만, 수용건수는 증가해 실제적으로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소비자들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위해 신청 및 처리 프로세스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개선했다. 이로 인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는 대출거래 중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SMS를 발송해 비대면 신청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 실제로 프로세스 개선 이후 비대면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처음 신청해 수용된 건수는 5만 3000건이며, 이 중에 하반기 SMS 안내 이후 수용된 건수만 4만 9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객이 모바일뱅킹으로 해외송금을 하면 그 횟수만큼 은행이 기부를 하는 ‘쏠편한 해외송금 Value-up 기부 챌린지’를 시행한다. 이번 기부 챌린지를 통해 신한은행은 고객이 쏠(SOL)에서 미화 1000불 이상 송금 시 송금 횟수만큼 1000원씩 기부포인트를 적립한다. 해외송금 첫 거래 고객에 대해서는 기부 포인트를 2배 적립한다. 기부 챌린지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기부 챌린지는 ‘쏠편한 해외송금’ 완료 시 연결되는 기부 캠페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 ▲자립준비청년 생필품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적립된 기부금이 관련 기관에 전달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부 챌린지 시작과 함께 모바일 해외송금 수수료를 개편했다. 미화기준 5000불 이하 송금 시 송금수수료(전신료 제외)를 면제했고, 모든 송금건에 대해 8000원이던 전신료는 5000원으로 일괄 인하했다. 또한 5000불 초과 송금 시 송금액과 상관없이 송금수수료 및 전신료 합산 금액을 1만 5000원으로 일괄 인하 적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2023년 공채를 통해 51명을 채용하고 지난달 2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 윤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이후 위축된 경제로 취업시장은 더더욱 위축되면서 수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너시스BBQ그룹 공채로 입사하신 모든 신입사원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IMF 등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바꾼 BBQ의 DNA를 이어나가 여러분과 함께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은 28일부터 4주간 치킨대학에서 그룹의 역사, 경영진 특강, 글로벌 BBQ,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해, 제품 조리, OJT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치킨대학 교육과 연수 과정을 거친 후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해법으로 업계 최고의 대우를 통해 구성원들이 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B국민은행이 '1사1교 금융교육'으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2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학생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하고 실용적 금융교육을 실시하며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72회에 걸쳐 2만여 명의 청소년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수능 이후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영상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교육 실시 기반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해에도 전국 795개 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해 경제교육 체험센터를 활용한 초청교육, 경제금융 전문강사 양성 등 대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금융지식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지원하겠다”며, “금융감독원의 취지와 사업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불경기에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가 겹치자 파산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2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은 105건으로, 전년 누계(78건)를 넘어섰다. 파산을 신청한 법인 대다수는 수도권에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법인파산신청 건수는 43건이었으며, 수원지방법원에 22건, 인천지방법원에 5건의 법인파산 신청이 접수됐다.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파산이 늘어난 곳은 서울, 수원, 부산, 광주, 창원 등이다. 이 중 수원과 서울에서 파산 신청 기업이 크게 늘었다. 수원 지역의 2021년 법인 파산 신청은 157건에서 2022년 186건으로 약 18.4% 증가했으며, 서울의 경우 393건에서 433건으로 10%가량 늘었다. 지난 1월 법인 회생 신청은 84건으로 파산 신청 기업 수가 회생 신청 기업을 앞질렀다. 반면 개인 파산은 법인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전국 기준 개인 파산 신청 건수는 2796건으로, 전년 1월(3295건)에 비해 약 15.1% 줄었다. 개인 파산 역시 법인 파산과 마찬가지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개인 파산 신청은 서울회생법원 620건
이마트가 4월 3일부터 전국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간을 종전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조정한다. 야간에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줄고 ‘피크 타임’ 때 고객 비중이 느는 데 따른 조치다. 이마트는 4월 3일부터 전국 점포를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전국 136개 점포 중 23개 점포가 지난해 12월 이전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을 하고 있었다. 또 동절기를 맞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가로 43개 점포가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조정한 바 있다. 이들 66개 점포는 문 닫는 시간을 3월 이후에도 오후 10시까지로 유지한다. 여기에 오후 11시까지 열던 나머지 점포들도 4월3일부터 오후 10시로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 단, 야간 방문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점포 4곳 ‘왕십리·자양·용산·신촌점’은 오후 10시30분까지 영업을 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영업시간 조정은 고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후 10시 이후 이마트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2020년 4.4%에서 2022년 3.0%로 감소했다. 이번 조정을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에 대한
수원시 영통구 소재 롯데마트의 돌출형 출입구가 보행 도로를 침범해 보행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 점자블록까지 막아서 장애인 보행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수원시에 있는 롯데마트 영통점은 자동문인 주출입구에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돌출형 출입구를 설치, 운영 중이다. 그러나 롯데마트의 돌출형 출입구는 도보까지 넘어온 상태였고, 진출입로를 표시하기 위해 석조물까지 세워놔 보행에 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또 돌출형 출입구가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을 돕는 점자블록 위에 설치돼 있어, 점자블록에 의지해 보행해야 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자칫 석조물이나 간이출입구에 부딪힐 수 있는 상황이다. 롯데마트 영통점의 돌출형 출입구가 설치된 도로는 도로 지적법상 잡종지이며, 도시계획상 공공공지로 구분돼 있다. 롯데마트가 공공공지에 돌출형 출입구를 설치하려면 지자체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롯데마트가 영통구의 허가를 받아 공공공지에 돌출형 출입구를 설치할 수는 있지만, 보행 도로를 넘어서거나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을 막게 되면 대지 경계를 초과한 것으로 출입구 위치 조정이나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 수원시 영통구청 녹지공원과는 “영통동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