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중부지사(이호성 지사장)는 3일 '2022년 제 9회 안양시 기부의 날'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LX 경기중부지사는 이날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기부의날 기념식에서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160만 원을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호성 지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라면서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자그마한 정성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 경기중부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의왕시 오전동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시설 등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과 다양한 지역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임대주택거주 어르신들을 위해‘따뜻한 반찬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LH 경기지역본부 의왕포일 2단지에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세대 방문배달도 진행했다. 올해는 11~12월 2개월 간 시범 실시할 예정으로, 사회복지관으로부터 무료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득·연령·장애유무에 따라 500세대를 선정해 매주 1㎏의 다양한 반찬을 따뜻한 보온가방에 담아 전달하게 된다. 또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성남, 의왕, 평택의 시니어클럽에 반찬 조리 및 배달을 위탁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따뜻한 반찬나눔'을 통해 쌀쌀한 날씨, 고물가로 움츠러든 입주민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펴드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시니어클럽의 반찬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서 판매 1위의 명성을 얻은 프레스톤 워셔액이 국내기업 ㈜한유 SK ETS에서 공식 판매된다. 한유는 프레스톤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법규에 맞게 에탄올 기준을 기반하여 국내 생산 판매에 돌입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워셔액의 주성분이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구매 전 제품라벨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충고한다. 대부분 자동차 워셔액은 60~70%가량의 물과 30~40% 에탄올, 그리고 5% 미만의 계면활성제 및 특수첨가제로 구성한다. 특히 인체 건강에 치명적인 메탄올의 함량은 0.6%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어, 이 안전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자가검사번호(안전 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 신고번호)가 기재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유 SK ETS 친환경 사업부 담당자는 “일부 국내 카센터 시장에서 무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저급 워셔액은 최저가로 만들어져서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일 수도 있기에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제54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해 ▲사외이사 허은녕 선임 ▲사외이사 유명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외이사 두 분이 지난 4월과 5월 사임 및 퇴임하심에 따라 신규로 사외이사 두 분을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를 조기에 신규 선임해 사외이사의 이사 총수 과반 요건을 충족시키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사 발전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 중계했다. 또 2020년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를 지난달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시작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어두운색 복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3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프론텍 회의실에서 수출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속성장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진공과 고용부, 관세청 등 유관기관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수출중소벤처기업 6개사 대표이사,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박성환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장, 고용부 안산지청 및 관세청 안산세관 관계자 등 15명이 함께 했다. 중진공에서는 ▲온라인수출플랫폼을 통한 해외진출 사업 ▲수출바우처 사업 ▲신시장진출자금 등 정책자금 융자 등을 소개했으며, 고용부에서는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정규직전환지원금, 관세청에서는 ▲공익 관세사 지원 ▲FTA 활용 교육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에서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방법 ▲수출지원사업 수행사 전문성 제고 ▲시중금리 인상에 따른 정책자금 융자 지원 확대 ▲기업 지원사업 홍보 강화 ▲ESG경영 지원 등 경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 등에 따른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애로 해결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및 개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협은 지난달 25일 화재가 발생한 대구 북구 매천시장의 이재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30억 원으로, 피해 개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무이자·무담보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법인은 연 2% 저리 대출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시중금리와의 이자 차액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보전한다. 신협은 서민금융으로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다양한 구호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및 태풍과 경북·강원 등 산불 피해 복구에 약 4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코로나19 기간에는 코로나 극복 성금 21억 원 기부와 함께 전국 신협이 함께 착한임대인운동에 참여해 9억 50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최근 3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처럼 포용금융으로 서민과 약자를 어부바하고 있는 신협은 2020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기관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기존의 7대 포용금융 사업에 더해 국내 ‘다문화가정 금융지원 사업’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또다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이 4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한·미 간 기준 금리차가 더욱 커졌다. 연준은 2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 발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3.00~3.25%에서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는 15년 만에 최고 수준인 3.75~4.00%로 올랐다. 연준은 앞서 지난 6월, 7월, 9월에도 자이언트스탭(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지만, 경기 인플레이션이 지속됨에 따라 4회 연속 기준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대유행, 더 높은 식품·에너지 가격, 광범위한 가격 압박과 관련한 수급 불균형을 반영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또 우크라이나 전쟁은 엄청난 인명 및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전쟁 및 관련 사건들은 인플레이션에 추가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준다.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로, 현재 한국 기준금리 3.00%와 1.00% 차이가 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균형 있는 시각으로 사회적 대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자리에서 중기중앙회는 현재 중소기업의 노동 현안인 △경직적 주52시간제 완화 위한 월 단위 연장근로한도 허용 및 8시간 추가연장근로 제도 항구화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수준 개선(징역 하한→상한)과 안전보건 확보의무 인증(면책)제도 도입 △합리적 노사관계를 위한 무리한 입법 중단(노란봉투법 등)과 법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몇 년간 주52시간 강행,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급격히 늘어난 노동규제와 부족인원이 60만명에 달하는 인력난으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노동규제를 걷어내는 노동시장 개혁에 경사노위가 중심축이 돼달라”고 요청했다. 김문수 경사노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들고 있는 초석이자 국민경제의 근간”이라며 “중기중앙회가 대·중소기업의 상생방안과 양극화 해결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 사회적 대화로 풀어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건고추와 양파 등 양념채소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 출하량이 전년보다 11.8% 증가해 도매 가격(10kg) 기준 7000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평년(6674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전년 1만 원에 육박했던 것보다 28.7% 저렴하다. 연구원은 내달 배추 출하량이 더욱 늘어나며 도매 가격이 지난해와 평년 보다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달 배추 도매 가격은 평년 10kg 기준 5655원으로, 지난해 7895원보다 2000원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장 재료인 무는 이달 20kg에 1만 1500원으로, 1년 전(1만 1492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평년(9727원)과 비교하면 18.2% 높은 가격이다. 다만, 연구원은 양념채소 대부분의 공급량이 줄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비싸질 것으로 봤다. 이달 건고추 도매가격은 600g(화건 상품)에 1만 3000원으로, 지난해 1만 1205원보다 16.0% 오른다고 내다봤다. 양파의 경우 이달 1㎏에 상품 기준 1500원에 판매되며 1년 전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 이상 올라 9월과 같은 폭 상승했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 '2022년 1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는 109.15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5.5% 각각 올랐다. 특히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조치로 전기·가스·수도 오름폭이 커지며 전체 물가를 끌어 올렸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6.2% 각각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식품은 전월 대비 0.8%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8.0% 상승했고 식품 이외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5.0% 각각 올랐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5.5% 각각 상승했다. 또 경유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2.7% 오른 반면 휘발유는 2.3%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출목적별로 살펴봐도 전월 동월 대비 수도·전기·연료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전기·연료 비용은 전년 동월 대비 7.1% 올랐으며 음식·숙박 9.0%, 식료품·비주류 음료가 7.4% 상승했다. 반면 쌀, 버섯, 상추 등 밥상 물가를 좌우하는 물품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