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 직원의 눈썰미와 발빠른 대처가 잇따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수원축산농협은 5일 본점청사에서 전화금융사기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오산경찰서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직원 A씨에게 전달했다. 수원축산농협 오산지점 직원 A씨는 지난달 26일 15시경 농협중앙회 전화금융사기예방팀으로부터 365자동화기기 코너에서 의심스러운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니 확인을 요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1층 365코너로 곧바로 내려간 A씨는 먼저 범인을 안심시킨 뒤 2층 객장으로 데리고 왔다. 이후 의심스러운 거래내역(100만 원 3차례 송금)과 봉투 안 고액현금(2400만 원)의 자금원천과 사용처에 대해 물었고,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판단해 오산경찰서에 범인을 인계했다. 앞서 수원축산농협 오산지점은 올해 1월에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약 7000만 원을 전달받아 일당에게 송금하던 범인을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장주익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원교육과 피해 예방 사례 전파를 통해 조합원과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배달의민족이 태풍, 홍수 등 재해로 인해 가게에 피해를 입은 사장님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올 봄부터 일부 지자체별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5일부터 가입 신청을 받는다. 배민은 풍수해 보험의 저변을 넓히고 외식업 사장님들이 혹시 모를 피해에 대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 풍수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보험 가입 시 발생하는 보험료(소상공인 부담분) 전액을 배민이 부담해 사장님들이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3월부터 배민이 부산, 제주, 전남, 강원, 경기 등에서 진행해온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에는 총 9600여 명의 소상공인이 가입했으며, 가입 지원금액은 3억원에 달한다. 배민은 이번에 보험 지원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서, 가입 지원 대상 소상공인도 최대 6만 명으로 늘렸다. 외식업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배민사장님광장 및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현대해상 풍수해보험 상담채널 등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유통업계가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에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5일 업계는 강력 태풍으로 구분되는 힌남노의 국내 상륙이 추석 명절 선물 배송기간과 겹치자 안전한 배송 방법 모색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지난주부터 배송 차량과 인력을 예년보다 10%가량 추가 확보했다. 또한 배가 뜨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섬이나 태풍 관통이 우려되는 경남지역 물량은 선별해 우선 발송했다. 이마트는 전 점포 풍수해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통해 취약 부분을 사전 조치했다. 명절 택배의 경우 선박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도서 지역의 택배는 조기 마감했다. 이어 태풍 경로 등 상황에 따라 배송 불가 지역이 확대될 수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오는 6일까지 내륙 지역 접수를 받는 등 기존 계획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힌남도 북상에 따른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새벽 배송서비스를 운영하는 이커머스도 배송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쿠팡은 여러 가지 기상 상황에 대응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별 기상 상황에 따라 배송 및 배달 일시 중단, 서비스 범위 축소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해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본격적인 디지털 여정에 돌입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일 메타버스 및 NFT 게이밍 플랫폼 기업 더샌드박스(The Sandbox)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산학협동재단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7월 알타바그룹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더샌드박스와도 업무협약을 맺으며 웹 3.0 시대를 준비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만의 디지털 고객 여정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우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더샌드박스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디지털 공간에서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더샌드박스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 마케팅도 진행하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잠재 고객층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준비 중인 새로운 디지털 여정은 궁극적으로 고객들이 우리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늘려가며 지속적인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들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함께 브랜드를 성장시켜 가는 여정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김해-인천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2년 6개월만에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하루 두 편씩 보잉 737-8 기종을 투입해 김해-인천공항 노선을 운항한다. 부산 출발은 오전 7시(KE1402), 오후 15시 25분(KE1408) 이며, 인천 출발은 오전 9시 30분(KE1401), 오후 18시 45분(KE1407) 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한 지방-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하면 되며, 김해공항에서 입국심사·세관검사·검역 등의 수속을 받게 된다. 위탁수하물 또한 최종 목적지인 김해공항에서 수취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출국할 때는 김해공항에서 출국심사, 수하물 탁송 등 모든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탑승해야 하는 부산, 경남지역 출발 승객들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김해-인천공항 간 내항기의 운영 재개를 통해 지방 출발 고객의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 2일 발행한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NFT 150개가 1분내외 만에 ‘업비트 NFT 드롭스’에서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NFT는 갤러리아 생명존중 캠페인 ‘라잇! 라이프(Right! LIF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갤러리아는 이번 ‘라잇! 라이프’ 프로젝트를 위해 ▲동물복지 전문잡지 ‘오보이!’ ▲배우 ‘김효진’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정’ 작가와 협업으로 디지털 아트 작품 5종을 개발, 총 250개의 NFT로 발행했다. 해당 NFT를 총 2차례에 나누어 발행, 지난 2일 3종을 1차 발행해 1분내외 만에 NFT 150개가 모두 판매되며 조기 종료됐다. 나머지 2종은 오는 16일 3일간 100개의 NFT로 발행할 예정이다. ‘업비트 NFT 드롭스’에서 판매되며,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동물복지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를 NFT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NFT 작품들은 ‘모두에게 단 하나뿐인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의미를 공통으로 담았다.
KT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시/옹진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 쉼터인 영흥지역아동센터에서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KT 서부법인고객본부가 도서지역 어린이의 문화체험을 기회를 넓히고자 지역 소상공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나만의 꽃송편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열고, 이후 오후에는 옹진군 소재 장애인 사업장 2곳과 노인회관 3곳에 아름다운 송편 200박스를 기증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옹진군 지역 취약계층 아이들과 KT 임직원이 함께한 ‘원데이 클래스’는 우리의 전통 떡인 송편에 꽃과 과일 모양을 접목한 꽃송편 만들기로 풍성한 추석을 기원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직접 만든 꽃송편을 보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만큼 오늘 이 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흥지역아동센터 조연숙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전통 문화체험을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도 실천하는 경험도 하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옹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을 확산하고 연말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2월을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12월 1주차에는 중소기업 사회공헌 현황을 처음으로 조사해 발표하고,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주차에는 중소기업계의 물품 후원을 받는 ‘굿나눔데이’, 3주차에는 소외계층의 삶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중소기업 연합 봉사활동’과 ‘후원자의 밤’을 개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공헌의 달 동안 10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함께 나눔 활동(기부·봉사)을 참여해 진정한 중소기업계의 나눔 축제로 펼칠 계획이다. 사랑나눔재단은 중기중앙회가 2012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중소기업계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명절맞이 지역복지시설 지원사업, 재난재해 지역 및 이재민 식자재 지원 사업, 문화예술 나눔 지원사업, 중소기업 연합 봉사활동, 희망이음사업 등 운영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인들의 후원도 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및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일과 4일 본부 관내 저수지, 배수장 등 11개 지구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종필 기획관리이사는 4일 평택지사(지사장 오건석) 관할 이동저수지 공사현장 및 마두배수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공사현장의 배수상황 및 위험시설을 점검하고 배수장 내 제진기, 펌프, 비상전력 등 주요시설의 작동상태 및 유수지 등의 수초제거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이사는 “경기관내 저수지의 사전방류와 호우 시 적기 배수장 가동 및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에 철저를 기하며, 비상근무 인력배치에 만전을 기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FTA활용 포스트코로나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오는 7일 수원상공회의소(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이원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배길수) 및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는 기관간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 - 미 FTA는 우리나라의 8번째로 체결된 FTA로 2021년 對미국 수출액은 약 959억불로 중국(1629억불, 25.3%비중)에 이어 2위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전체 무역규모에 14.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도 미국 수출액은 전년(2020년 741.2억불) 대비 29.4%가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자동차부품, 반도체, 전기전자제품(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석유화학제품 등으로 미국은 우리나라 기업의 최대 해외 투자대상국이다. 지난 10년간 한-미 FTA로 양국의 무역과 투자가 증진됐고, 무역규모는FTA 발효전(2011년 562억불) 보다 70.6% 증가했으며 양국의 경제협력은 상호보완적인 교역구조, Win-Win 투자효과 및 공급망 협력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