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과 함께 31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쿠팡 온라인 상생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상생기획전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중기중앙회와 쿠팡은 3월 ‘대·중소기업 유통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유통 상생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은 상생협의체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중기중앙회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사업 참여업체 중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300여개사가 이번 기획전에 함께 하며 식품,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쿠팡은 이번 착한상점 상생기획전을 통해 배너 노출 등 마케팅 지원과 매출증대를 위한 전국적 판로확대 기회제공* 등 입점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 노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 3월 유통 온라인 상생협의체 출범 이후 쿠팡과 함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지난 30일 안성시에 있는 삼죽농협(조합장 장용순)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22일간 추석맞이 식품안전 현장점검 기간으로 설정해 경기도내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유통기간 경과 제품 보관 및 진열, 냉장·냉동 보관 온도 준수, 수산물 해동일자·시간표시 및 24시간 이내 판매, 축산물 판매 적합 시설 설치 및 보유 여부 등을 점검했다. 경기농협 김길수 본부장은 “농축산물의 소비량이 커지는 명절을 맞아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력 5년 이내 경기도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신규 농촌지도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화성 라비돌리조트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됐으며, 도 신규 공무원 103명이 참석했다. 29일은 도농기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개발사업과 기술보급사업 소개에 이어 원내 시설 견학, 농촌지도사업 보조금 집행 관리 강의가 이뤄졌다. 30일에는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표와 미니 꽃다발 만들기, 재무관리 강의 등이 진행됐다. 김석철 도농기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촌환경에서 경기농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도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BBQ는 지난 25일 대표 사회 공헌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이천시 한나요양원과 마장꽃가람주간보호센터에 치킨 180마리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BBQ는 올 8월 참사랑전문요양원, 삼육요양원 등 이천 지역 6곳의 노인 복지시설을 찾아 총 450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기존에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우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로 진행해왔던 착한기부를 이번달을 기점으로 노인 복지시설에 진행하면서 그 대상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교육 시스템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활동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매장 운영 전 기초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또는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시작됐으며 주 1회 이상 치킨을 전달하며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천지역 아동복지센터와 장애우복지시설에 집중됐던 착한기부의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이웃 주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 완화 법안 통과가 결국 내달로 연기됐다. 입법 기한이 도래했음에도 개정안 합의 도출에 마찰이 계속되며 애꿎은 납세예정자 50만명만 마음을 졸이고 있다.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종부세법·조례 특례 제한법 개정안이 다뤄질 예정이던 30일 본회의가 여야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내달 1일로 미뤄졌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세제개편안에서 올해에 한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특별공제 금액을 기존 11억원에서 14억원(시가 20억원 상당)으로 3억원 높이기로 했다. 또 고령자·장기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납부를 유예하고, 1가구 1주택자가 저가의 상속 주택이나 지방 주택을 추가로 보유하거나 이사 등의 목적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에도 올해 종부세 부과부터 1주택자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달 내 법 개정이 사실상 불발되면서 법안 개정이 사실상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였다. 이달 내 법 개정이 불가해지면 국세청은 안내 대상자를 확정할 수 없게 된다. 안내 대상자가 확정되지 않으면 약 50만명으로 추산되는 납세자들은 다음 달 말 특례 신청을 받을 수 없게 돼 기존 과세 기준에 따른 종부세를 납부해야 한다. 1주택자 특별공제 14
정부가 민관협력을 통한 임대주택의 다변화를 추진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입주자에게 다채로운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공모(총 2000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은 공공 매입임대의 장점과 다양한 유형의 주거 서비스, 입주자 맞춤형 주거 및 공유공간 등 민간 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공모 사업은 총 2000호 규모이며 △기획운영방식 △운영위탁방식 △특정테마방식으로 세분돼 실시된다. 기획운영방식은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주제가 있는 주택을 공공매입약정방식으로 건설하고, 민간이 입주자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운영 단계까지 고려한 맞춤형 신축주택 공급 등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가 공공임대에 접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위탁방식은 최근 매입한 신축 주택의 운영 주제를 민간으로부터 자유롭게 제안받아 주택 운영기관으로 선정하는 유형이다. 건설 경험이 없는 주거 서비스 관련 새싹 기업(스타트업)도 참여할 수 있는 손쉬운 방식이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새싹 기업 육성을 위해 여러 동의 매입임대 운영기관을 1개 업체
삼성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스포츠 현장으로 홍보를 확대했다. 지난달부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경기부터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의 선수 헬멧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문구와 엠블럼을 선보였다. 또한 대구 구장 덕아웃 지붕과 상단띠 및 타석 뒷부분 회전 광고판에 삼성전자의 엑스포 유치 기원 광고를 노출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 14일부터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의 수원 경기장 내 130M 길이의 대형 LED 광고판을 활용해 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최근 경기지역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아리송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으로 최근 자영업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자영업자들은 직원을 고용하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는 773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만 2000명(6.5%) 증가했다. 경기지역 취업자 수는 올 3월 748만 3000명, 4월 760만 1000명, 5월 773만 7000명, 6월 775만 5000명에 이어 지난달 773만 3000명을 기록해 전월 대비 다소 둔화된 감이 있으나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부문 취업자가 19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15만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8만 6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은 각각 2000명, 1000명이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468만 5000명 증가한 한편 임시근로자 및 일용근로자는 각각 128만 9000명, 32만 4000명으로 감소
치솟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에 환율 급등까지 겹쳐 가계 부담이 또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두고 기획재정부와 인상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10월 정상 단가 인상 때 연료비에 연동되는 기준원료비도 함께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올해 정산단가를 세 차례 올릴 것으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이미 지난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각각 요금이 인상됐다. 오는 10월에는 1.90원에서 2.30원으로 오를 것으로 정해져 있다.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공공요금에 대한 국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조치였지만 최근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5조원을 넘어서며 가스요금 인상을 통해 손실분을 회수하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제 가스 가격 급등으로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기존 예상(1조 8000억원)보다 큰 폭으로 올라 정상 단가 인상과 함께 기준원료비 인상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액화천연가스(LNG) 현물 수입 가격은 톤당 1034.75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7%나 올라 역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9일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를 새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을 위한 5대 전략 목표를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과 전략 목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심화되고 있는 식량안보, 기후위기, 도농 격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정부 국정목표에 맞춰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설정됐다. ‘행복한 농어촌’은 시대적 요구인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튼튼한 경제, 활기찬 사회, 깨끗한 환경, 농어촌 고유 가치 증진을 반영했으며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균형발전,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식량주권 강화 등을 의미한다. ‘함께하는 KRC’는 국민적 요구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혁신, 전문역량을 반영했으며 ESG경영, 스마트·디지털 기술, 내외부 협력강화 등을 의미한다. 핵심가치로 ▲안전(Safety First) ▲신뢰(Customer First) ▲혁신(Innovation First)을 설정하고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전 직원의 의지를 반영했다.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전략목표’는 ▲ 튼튼한 식량주권 기반 강화 ▲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