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18일 공단 부천북부지사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 정, 보건복지위원회)과 함께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22.7.4.)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주관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지’로 부천시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부천시와 운영 기관인 공단 부천북부지사가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6월 21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상병수당 지급을 의무화하는 근로기준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던 서영석의원을 포함, 시범사업을 추진중인 부천북부지사 직원과 본부 상병수당추진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명철 본부장은 최근 상병수당 지사문의 상담 건수가 1304여 건에 달했다는 현장 상황을 전하며,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입원여부와 관계없이 근로활동 불가 기간만큼 수당을 지급하는 상병수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문제점은 개선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원석 상병수당추진단장의 부천시 사업 진행 현황 설명이 진행됐다.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67개
시중은행 전세대출 금리가 12년 만에 6%를 넘기며 하반기 주택시장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금리(주택금융공사보증·2년 만기)는 전날 기준 4.010~6.208% 수준이다. 이는 지난달 24일보다 하단 0.430%포인트, 상단은 0.437%포인트 오른 수치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자금 조달 비용 지수 연동)는 현재 연 4.100~6.218%로, 역시 같은 날 대비 상·하단 모두 0.400%포인트 이상 올랐다. 이처럼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급등한 것은 자금 조달 비용 지수(코픽스)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혹은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자금 조달 비용 지수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되며 신(新) 잔액기준 자금 조달 비용 지수는 새로운 잔액기준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을 축하하기 위해 ‘창립 60주년 기념 현판’을 제작하고 조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충복 이사장과 조합 임원진,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및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1962년 5월 2일 설립인가를 받아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경기도 소재 200여 인쇄업체 조합원을 위해 인쇄용지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공동브랜드(직심)와 조합추천 수의계약 등을 통한 조합원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현판식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협동조합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데 일조한 협동조합을 축하하고, 장수 협동조합이 사회전반에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연옥 중기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중앙회와 함께 6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 57개 회원협동조합 중 경기도에는 인쇄조합이 유일하다”며 “회원간 협동정신과 이사장님의 리더십으로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백년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삼성 무풍에어컨이 지난 14일 기준 한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6년만의 성과로 매일 평균 약 3000대 가량 판매된 셈이다. 제품 타입별로 스탠드형이 200만대 이상, 벽걸이형과 시스템 에어컨(천장형)이 각각 215만대, 285만대 이상 판매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무풍에어컨을 개발하고 '직바람 걱정 없는 쾌적한 냉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에어컨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무풍에어컨은 가정용 스탠드형 제품을 시작으로 가정용·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상업용 벽걸이 에어컨 등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또한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전면에 바람문을 없앤 무풍 패널 ▲에너지효율 1등급 ▲탄소 저감 친환경 냉매 ▲인공지능 기반 편의 기능 ▲제품 위생 관리를 도와주는 이지케어 등 매년 기술과 성능의 진화를 거듭해왔다. 지난 해에는 ▲맞춤형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한층 슬림한 디자인의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까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인장 다육식물 그림 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제18회 선인장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로 농기원은 선인장 다육식물의 우수성 홍보와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선인장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서울 코엑스 동문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경진대회 공모 주제는 ‘새로운 시작(Restart!) 선인장 다육식물의 설렘’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 2차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 9점을 선정하며, 10월 11일 시상식에서 경기도지사 상장,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상장, 선인장연구회장 상장 등을 수여한다. 1, 2차 심사를 통과한 모든 작품은 페스티벌 기간에 행사장에서 전시된다. 신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서와 작품 파일(jpg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특화작목인 선인장 다육식물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인장 다육식물이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KT사랑의봉사단은 지난 15일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영흥도 섬마을에서 LED등 교체 및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KT강북강원광역본부와 강남서부광역본부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섬마을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를 위해 인천 영흥도 마을 내1리, 내2리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LED등 교체작업과 여름 성수기를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십리포 해수욕장 정화활동(비치코밍, Beachcombing)도 함께 진행하였다. 비치코밍이란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빗질 하듯이 주워 모으는 활동이다. 매년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가 우리나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어,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해양 쓰레기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 하고자 KT 노사 공동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십리포 영어조합법인 최은식 대표는 “피서철 성수기를 앞두고 저희 십리포 해수욕장 정화 활동을 해주는 등 마을 발전을 위해 먼 곳까지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저희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이번 섬마을 환경개선 활동에 도움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는 지난 15일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장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콕뱅크, 마이데이터,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 등 상호금융 안내장을 배부하면서 경기쌀(500g, 1,000포)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번 캠페인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상호금융은 7월 말까지 도내 농·축협과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해 경기쌀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상호금융 여·수신, 디지털 상품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길수 본부장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쌀 재고량 증가로 이어져 수확기를 앞둔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기농협이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최근 주택 매매량보다 전세 거래가 많아지는 가운데, 전셋값이 매매가격보다 비싼 역전세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며 '깡통 전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내 아파트 기준 매매량은 3573건인 반면 전세 거래량은 1만 1410건으로 4배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량은 4월 6673건에서 5월 5760건, 6월 3573건으로 하락세를 달리고 있지만, 전세량은 올해 4월 1만 6003건을 기록한 이후 1만 건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 이처럼 전세 오름세가 확실한 상황에서 업계는 일명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고공행진 하는 아파트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빌라·연립주택·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매매 가격보다 전셋값이 더 높은 거래가 발견되는데, 이를 깡통전세로 구분한다. 이달 초 경기 성남시 분당구 C오피스텔은 1억 8500만원에 매매됐지만, 며칠 뒤 1억 9275만원에 전세 거래가 진행됐다. 여주시 가남읍 D아파트는 7월 첫째 주 1억 800만원에 매매가 성사됐고 불과 일주일 전인 6월 30일 1억 1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가남읍 S아파트는 6월 말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즈니사의 OTT 디즈니플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5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네이버 도메인을 이용한 디즈니플러스 OTP 인증 메일이 종종 누락됐다.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하는 제보자 A씨는 디즈니 측에서 미국 시스템에 국내 이용자를 끼워맞춘다고 지적했다. A씨는 “디즈니플러스가 로그인을 위한 인증번호를 해당계정 메일로 보내준다고 했다”며 “하지만 인증번호는 해당 메일로 전혀 수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관련 메일이 안 왔고 결국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며 "디즈니 측에서는 사용자 가입 계정을 바꾸라고 (나에게) 요구했다"라고 했다. A씨는 "한국에 적용하기 불편한 시스템을 소비자에게 맞추라는 식으로 해석됐다"라며 "소비자 만족도 조사나 홍보 관련 메일은 잘 들어오는데 암호 관련 메일 수신이 안 된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플러스 측은 "네이버 계정을 사용하는 다수의 소비자 OTP 인증 메일이 누락됐다는 불편 사안을 접수했다"며 "보완강화 목적이기 때문에 계정 변경을 부탁드린 것"이라고 일축했
물가가 고공행진을 보이며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본 식자재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기준 짜장면·칼국수 등 대표 외식 물가는 평균 가격이 연초보다 최대 6%가량 상승했다. 6월 경기지역의 짜장면 평균 가격은 6069원으로 지난 1월 대비 4.7% 상승했으며, 냉면은 9379원으로 5.0% 올랐다. 이외에도 △김밥(2914원) 5.8% △칼국수(8034원) 5.1% △삼겹살(1만 4810원) 4.3% △삼계탕(1만 5138원) 4.5% △비빔밥(8086원) 2.4% △김치찌개 백반(7293원) 3.4% 등 8대 외식 품목의 가격이 평균 4.4% 뛰었다. 가뭄과 빠른 장마로 재배가 어려워진 엽근채소의 출하량이 줄어들며 '밥상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폭염 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은 8월 농·축·수산물 상승률(전년 같은 달보다)이 4.6%에서 9월 8.6%로 4%p 올랐고, 두 번째로 폭염 일수가 많았던 2016년에도 8월 0.5%에서 9월 9.1%로 한 달 사이 8.6%p 상승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저온성 작물은 생육이 느려져 생산량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