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첨단 모바일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내 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0일 국내 주요 대학의 교수진과 연구원들을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로 초청해 모바일 기술 관련 최신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제1회 MX 비전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업부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방성(Openness)'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인재 양성이 MX사업부의 핵심 가치"라며,“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열린 혁신(Open Innovation)'을 실현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갤럭시 생태계를 지속 진화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의 22개 연구소에서 100여명의 교수진과 연구원이 참석했으며, 해당 연구소를 통해 진행된 산학 협력 과제의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삼성전자와 22개의 대학 연구소가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동안 진행한 산학 연구는 ▲카메라,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주요 하드웨어 ▲멀티미디어, 그래픽 등 소프트웨어 기술 ▲보안, 클라우
경기지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리터당 2070원 선을 넘어섰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74.38원으로 전날보다 3.03원 인상됐다. 경윳값 역시 리터당 2070.05원으로 3.25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휘발유는 전국 평균 가격(리터당 2067.14원)보다 7.24원 비쌌으며 경유(리터당 2066.40)는 3.65원 차이가 발생했다. 그중 수원시 내 일부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2200원대 수준인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유류 가격 인상에 따른 자차 운영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국내 기름값은 국제 유가 상승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촉발된 석유제품 수급난과 함께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불투명한 증산으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여기에 중국 봉쇄 조치 완화, 미국의 계절적 수요 상승 등이 겹쳐 국제유가는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5월부터 9월까지 휘발유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정부는 지난달 1일
6월 첫째 주 경기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해 이전 주(-0.02%)에 이어 내림세가 지속했다. 이천시(0.25%)와 평택시(0.07%)는 인근 산업단지 수요 등이 발생한 지역 위주로 아파트 거래 가격이 상승했으며,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고양 일산서(0.10%)·일산동(0.08%)·성남 분당구(0.03%) 등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반적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시흥시(-0.22%)·화성시(-0.11%)·수원 장안구(-0.07%) 등으로 인해 경기 전체 내림세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도내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1%)보다 하락 폭이 축소돼 보합 전환됐다. 특히 수원 팔달구의 경우 수원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 푸르지오SK VIEW(3603세대. 7월 입주 예정)와 수원 팔달구 교동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2586세대. 8월 입주 예정) 등 신규 입주 물량이 예고되며 0.04%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파주시(0.11%)와 여주시(0.07%) 등에서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나 중저가 아파트 위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화성 농기원에서 '농업과학기술 연구 데이터 플랫폼 구축' 용역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작목 농사 시험 논밭, 채소밭 등에 대한 클라우드(cloud) 기반 자료 수집을 통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농사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 지속 가능한 디지털 농업을 구현한다. 이번에 구축한 플랫폼은 세 가지로 농사 시험 연구자, 과제 관리자 등 이용자별 맞춤형 화면(User Interface), 지역특화 5개 작목(벼, 콩, 옥수수, 장미, 접목 선인장) 디지털 육종체계, 실시간 연구 데이터 입·출력 및 점검 시스템이다. 플랫폼은 작물 시험 재배 포장이나 연구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작물 재배 환경, 생육 정보 등)를 수집·분석하고 연구 단계별로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농기원은 올해 연구 데이터 디지털화, 표준화가 비교적 쉬운 5개 작목에 대해 시범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한 후 작목과 연구과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3년 정도 자료가 축적되면 일반인에게도 연구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석철 원장은 “올 하반기에 이번 플랫폼 개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대상 작목과 연구 데이터 디지털화 범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한교, 이하 중진공)는 지난 9일 경기 수원시에 소재한 영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직원 27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통한 화재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중진공은 이날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며 시장화재 예방요령이 적힌 안내문을 배포하고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상인 및 이용객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인식 제고를 위한 장바구니 300개를 기부했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매년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같은 우리 일상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안전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ESG(Envi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오랄비가 생산한 제품에서 분리된 금속 조각이 인체에 해가 없다며 삼켜도 된다고 응대해 논란이다. 9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오랄비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칫솔 '오랄비 스테이지스4 크로스 액션 프로-엑스퍼트' 제품에서 칫솔모 고정핀이 제품에서 분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초등생 자녀가 해당 제품을 사용해 양치하던 중 이물감을 느꼈고, 정체가 불분명한 금속 물질이 발견됐다. 이후 6차례 이상 이런 현상이 발생해 아이의 잇몸에 상처가 나 치과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금속핀의 출처를 알기 위해 아이의 입에 들어가는 물건을 모두 확인했고 A씨는 해당 물질이 칫솔모를 고정하는 용도의 부품인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제품 하자 등 A씨는 제조사인 오랄비 측에 문의를 남겼고 오랄비는 "(A씨가 보낸 사진으로 판단하면) 칫솔모를 고정하는 역할로 사용되는 금속핀이 제품에서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이 안전하게 당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화학 물질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유해한 화학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을 생산한다"고 덧붙였다. 분리된 금속에 대해서는 "금속핀은 인체
KT는 지난 8일 한국이용사회중앙회와 ‘KT 사장님 AI비서팩’(이하 AI비서팩) 서비스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강남/서부광역본부 현호섭 상무와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김선희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국에 있는 한국이용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AI 비서팩 적기 제공 및 홍보를 실시하기로 협력했다. AI 비서팩은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AI가 24시간 고객의 전화를 대신 받아 상황에 맞는 응대를 하고 통화 후 한번더 매장 알리기 문자를 제공하는 전화 기반 비서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으로 편리하게 고객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따라 특히 이용사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AI비서팩 유용성을 이용사들의 일상과 연계한 이야기로 풀어 영상을 제작했으며 KT그룹 공식 유튜브에 탑재했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이용사에게 AI비서팩 사용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첨단 이발소의 모습을 실현할 예정이다.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김선희 중앙회장은 "AI 비서팩을 통해 이용사의 업무 환경이 개선돼 1인이 일하는 입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발소 또한 한층 품격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내 점포겸용 및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총 150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금번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토지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180%이하로 5가구까지 허용되며, 필지별 면적은 221.4~289.4㎡, 예정(공급)가격은 6억 532만원~9억 2320만원이다. 또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150%이하로 3가구까지 허용되며, 필지별 면적은 220.1~284.8㎡, 예정가격은 4억 8876만원~6억 7071만원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되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금납부 조건은 모두 2년 분할(유이자) 납부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나머지 90%는 4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면 신청가능하고 주거전용은 1인 1필지만 가능하나 점포겸용은 1인이 2필지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지하철1호선 서정리역(급행),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포스트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국내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6월 초부터 싱가포르의 창이국제공항과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택시(ComfortDelGro Taxi)를 포함해 다수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싱가포르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화면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빠르게 결제가 완료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삼성SDS는 글로벌 항공 물류사업 확대와 국내 중소 물류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우정항공社와 사업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플랫폼에 우정항공社의 항공화물 실시간 위치와 운임 정보 등 항공물류에 특화된 우정항공社의 서비스를 결합해 글로벌 항공물류 사업을 강화한다. 우정항공社는 항공사와 계약을 통해 항공기 내 일정 화물 공간을 빌려 물류사업을 하는 항공화물 혼재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항공물류 플랫폼인 아이노마드(i Nomad)를 운영 중이다. 삼성SDS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이용 화주들은 우정항공社가 제공하는 항공화물 정보를 통해 화물입고-공항화물처리-항공기선적-공항화물도착-도착지화물입고 등 항공물류 운송 전 과정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또 삼성SDS는 우정항공社와 함께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미국, 일본, 호주, 브라질 등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국제 항공물류 상품도 공동 개발해 우정항공社의 해외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급변하는 항공물류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특화된 역량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