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최대 축제인 제34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축제인 만큼 중소기업계도 다시 생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기본법은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62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0주년도 함께 맞이한 만큼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지난 60년을 돌아보고 중소·소상공인의 일상과 경제회복을 위한 80여개 행사·설명회 등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31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29개 정부부처·광역지자체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 4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오프라인 행사의 제약이 풀린 만큼, 전국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 기념 사진전, 중소기업 인식개선 IDEA 전시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행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중소·소상공인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은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영화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적은 취업준비생 등 2030세대 200여 명을 초청해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는‘MOVIE & TALK(무비앤톡)’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관람 문화행사는 코로나 장기화와 취업 준비로 마음이 지친 취업준비생등 2030 세대의 스트레스 극복과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가천대학교, 신구대학교 등 경기도 관내 10개대학교 재학생, 졸업생이 참여했다. 공단 인천경기본부장과 직접 소통하는 미니 토크쇼를 시작으로 건강보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건강검진 혜택, 신규직원 채용정보 등 2030 세대가 공단에 대해궁금했던 사안에 대해 자유롭고 가감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신 개봉영화인 ‘닥터 스트레인지 2’를 함께 관람했다. 또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문구 키트와 생활방역에 필요한 방역용품을 참여자 전원에게 제공했다. 참여 대학생은 “보고 싶었던 영화를 친구와 함께 봐서 즐거웠고 공단 채용 정보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건강보험 제도를 온라인에 적합한 콘텐츠로 제작해 파급력 있는 뉴미디어 홍보 인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경기 여주시와 양평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경기농협 임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국회 농해수위 김선교 국회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 등이 함께 참여해 여주시 산북면 용담리 마을회관 앞에서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농가 지붕 교체와 내외장 수리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지금까지 총 인원 8600여명이 849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촌의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장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활력을 불어넣어왔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고 싶은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100년 농협을 이루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선교 국회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등의 영향
한국전력공사가 올 1분기 8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13일 한국전력공사는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영업손실이 7조 78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5656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한국전력의 영업손실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대규모로 2021년 한 해 적자액인 5조 8601억원보다 2조원 가까이 많다. 매출은 16조 46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순손실은 5조 9259억원이다. 이는 앞서 지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미뤄온 탓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분기 국민 생활 안정을 이유로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원 인하한 것에 대한 원상복구만 진행했고 연료비 연동제 취지에 맞게 전기 요금을 인상한 건 지난해 4분기 한차례에 불과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가 적자를 면하기 위해 줄곧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을 주장했지만 동결돼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회사채로 빌린 돈은 최근 1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발행한 회사채는 채권 규모는 12조 920
쌍용자동차가 상장 폐지 고비를 넘겼다. 13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쌍용차의 상장 유지 또는 개선기간 1년 이내 부여 여부를 논의했다. 회의 결과 위원회는 쌍용차에 대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매 거래 정지 상태는 지속된다. 앞서 쌍용차는 2020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해 지난해 4월 25일부터 올해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이후 쌍용차는 존속 능력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1 사업연도에도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거래소는 쌍용차의 불분명한 미래에 대해 상장 폐지 여부를 다뤘고 재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로 개선 기간 부여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우선 인수대상자로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기업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CEO 및 승계 예정자를 대상으로 '2022년 예비 명문장수기업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입학식을 13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CEO 스쿨은 경영승계를 준비하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2세들이 기업승계에 대한 심층 학습과 참석자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확장 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이번 심화과정 외 입문과정, 포럼 및 1·2세대 워크숍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과정을 다수 운영 중이다.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은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17기수, 3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심화과정은 차세대CEO 24명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위한 차세대 CEO의 경영 능력 함양 및 교육생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승계 전략 수립, CEO 리더십, 경영·경제 트렌드 파악, 세무·법무, ESG, 우수 승계기업 탐방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은 오늘날과 같이 불확실성이 큰 현실에서 기업승
송성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개발이사는 12일 안성지사에서 시행 중인 '삼죽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죽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거점지 3개(용월리, 내강리, 덕산리)와 배후마을 7개를 포함해 삼죽 공감센터 신축(연면적 309.6㎡, 지상 2층)과 덕산저수지 주변에 산책로와 데크 등을 조성,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기초생활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송성일 이사는 “농촌의 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 처벌법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공정현황을 사업현장에서 상세히 점검하면서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이 시점에도 안전 제일중심의 공정 추진에 철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까지 無재해를 달성했고 시공사와 근로자, 지역주민, 임직원의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안전 중심의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신협 62주년을 맞아 12일 대전 유성구 소재의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선구자 추모식’을 개최하고 한국 신협운동의 개척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추모식에서 신협은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신협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운동을 통한 서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협동의 가치를 돌아보고 서민금융의 날개로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1960년 5월 부산 ‘성가신협’을 설립하며 신협운동을 한국에 처음 소개한 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는, 1926년 선교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선과 구호가 아닌 자립과 자활이라는 신조로, 당시 궁핍이 극에 달했던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신협운동을 전파했다. 한국신협연합회(現 신협중앙회)의 설립을 주도했으며, 1982년에는 다수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993년 93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전개한 故 장대익 신부는 1960년 6월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세웠다. 신협의 생명은 조합원들에 대한 사랑과 서로
인플레이션 공포로 미국 증시가 하락하며 국내 증시 및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3일 증권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81포인트(0.33%) 하락한 3만 1730.3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0포인트(0.13%) 떨어진 3930.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06%) 오른 1만 1370.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하락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3%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PPI 오름세는 지난달(11.5%)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자 국내 증시 역시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2일 코스피는 1% 넘게 하락해 2550대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가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첫번째 행사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나 6G 연구개발(R&D)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6G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융합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며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지능화, 초공간적 특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승 사장은 "6G 기술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바로 지금이 6G를 준비할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고,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6G 무선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