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매출 77.78조원, 영업이익 14.12조원의 2022년 1분기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DX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DS부문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모리와 영상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1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 가운데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객사·협력 회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또다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2 시리즈와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각각 9.38조원에서 14.12조원, 14.3%에서 18.2%로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DS부문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하고, DX부문은 스마트폰·TV 신제품 판매 확대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생활화 된 상황에서 한 마스크 판매업체가 철심을 그대로 노출한 제품을 판매하고 부적절한 고객 응대로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스크업체에서 고소 협박당했습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코 부분에 철심이 튀어나온 마스크를 업체 측에 교환을 요구했으나 마스크 교환은 절대 불가하다면서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글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업체의 이벤트 행사에서 마스크 20장을 100원에 구매하게 됐고 그중 한 개의 마스크에서 철심이 튀어나온 것을 확인했다. A씨는 마스크 품질에 대한 문의를 남겼지만, 해당 업체는 ‘5원 환불’만 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A씨를 카카오톡 문의 사항 채팅에서 차단했다. 이후 A씨는 해당 내용을 커뮤니티에 직접 게시했고, 이후 업체는 A씨에게 제품 교환을 제안하며 커뮤니티에 올린 후기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영업방해 및 사실 적시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예고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마스크 판매 업체인 이노바이코리아는 "마스크 20장을 100원에 판매했기 때문에 CS팀에서 5원으로 단순 계산해 환불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격보다 제품 품질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어야 함에도
LX경기남부지역본부는 27일 대회의실에서는 외부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경기남부지역본부 및 북부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직원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배달의민족 조광일 앱서비스 개발팀장이 초빙돼 '물류 커머스와 공간정보'라는 주제로 IT 시스템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전문지식 해설을 기반으로 열린 공간정보 시장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조광일 팀장은 “수업 시간 내내 LX 직원들의 엄청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LX가 추구하고 있는 국토정보 플랫폼이 활성화 된다면 국가 전 산업계에 큰 이익을 주는 유용한 공공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청렴 교육에는 방송인 현병수씨가 초청돼 강연과 청렴 역할극을 진행하며 직원들이 일상에서 경험하기 쉬운 부조리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LX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는 공간정보 기술, 연구, 정책분야 전문가들과 포럼을 개최하는 등 대외 교류를 통한 디지털 정책지원 역량 강화도 추진 할 예정이다. LX경기남부지역본부 윤한필 본부장은 “훌륭한 성과는 청렴과 신뢰가 바탕이 된 조직문화와 전문성을 갖춘 실력에서 나온다”며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더 나은 조직문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농업인의 안정된 노후보장을 위한 농지연금이 가입 2만 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만 번째 가입자는 경기도 가평에 사는 김광식씨(64세)로 전후후박형 상품에 가입해 초기 10년간은 월 234만원을, 이후부터는 매월 164만원을 받게 된다. 연금 수령과 함께 해당 농지를 직접 경작할 수도 있지만 김씨는 임대를 통해 추가 소득을 올리기로 했다. 2만건 달성 기념행사에서 김 씨는“시기가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 들어갈 때라서 초반에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했다”며 “연금 가입 나이가 조정되면서 일찍부터 생활비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게 돼서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지연금은 국가예산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부부 모두 평생 보장받을 수 있고 담보농지는 계속 경작하거나 임대해 추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6억원 이하까지는 담보 농지에 대한 재산세가 면제되고 월 185만원까지는 압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수급 전용계좌를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가입연령이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낮아진데다가 저소득층과 장기영농인 우대형 상품이 출시되는 등 지속적인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이 이루어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정책위원회는 화학안전, 자원재활용, 탄소중립 등 환경이슈 관련 중소기업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설명과 환경분야 업계 현안 논의와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환경정책기술원 박장선 연구원의 친환경설비 투자·융자 등 환경정책자금 지원사업 설명에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재경 구조혁신팀장의 중소기업 구조혁신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현안 간담에서는 포장재 두께·색상·포장무게비율 기준 강화 법안 철회 요구,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요율인상 계획 중단, 생활계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건의, 대기배출시설 측정대행업 기술인력 확보 기준 개선, 폐기물처리업 관리규제 완화, 폐기물 부담금 폐지 등 9건의 당면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프라스틱연합회를 비롯한 포장재 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27일 안양지사 대강당에서 ‘인천경기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속가능 ESG 경영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단형 실천 과제를 발굴·추진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공단은 지난해부터 ‘작은 건강 숲 조성’, ‘지역아동센터 환경교육’, ‘플로깅 캠페인’, ‘화재 예방 활동’, ‘공공기관 청렴네트워크 조직’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해온 바 있다.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윤효중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사가 발제했으며 손철옥 경기도녹색소비자연대 대표, 김성남 경기도약사회 방문건강관리사업 본부장, 조종호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경영실 팀장, 박영심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효중 박사는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과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ESG 경영 사례를 제시했고 김성남 본부장은 10여 년간 이어온 폐의약품 수거 공동 사업을 예로 들며 공단과 의약단체의 환경보호 사업이 확대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
내부 직원의 자금 횡령 사건으로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가 약 4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다. 27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은 28일부터 거래가 다시 가능해진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재무팀장 이 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뒤 지난달 29일 열린 기심위에서 상장 유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유보됐다. 한편 2215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 이 모 씨는 이달 중순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 씨는 횡령금 중 335억원을 회사에 반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부 횡령금으로 42개 종목에 주식 투자했다가 약 76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는 27일 지역농협과 시군지부 농정지원단 여성복지 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기농협 여성복지·사회공헌 담당자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추진 전략회의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 및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한 범농협 지역사회공헌활동 추진 방향 교육, 정부 복지관련 정책의 이해 및 농촌복지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실무 교육, 지역사회 기여 및 농촌복지 확대를 위한 경기농협 여성복지 및 사회공헌 주요사업 추진 전략회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 추진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성복지 및 사회공헌 사업의 비대면 소통과 다양한 홍보채널 확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 콘텐츠 기획 및 컨설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농촌복지사업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시는 여성복지 업무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경기지역의 취약·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내년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농축산물 위주로 구성되도록 도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는 '2022년 경기도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일사천리(一社千里)사업)'의 지원대상 1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홍보를 위해 경기도와 중앙회 및 홈앤쇼핑의 50:50 매칭을 통해 업체당 3000만원씩 총 15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입점을 지원한다. 지난달 7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115개 업체가 참여신청을 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MD상담회 및 상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명진푸드시스템(송정골 새송이 한우떡갈비), ㈜라이온그룹코리아(ZEUS UHD TV), 한울생약㈜(리꼬베이비 프리미엄 물티슈) 등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법위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제한 조례에 따라 선정업체의 법위반사실 여부를 조회해 제한 대상에 포함될 경우 차순위 업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일사천리 사업은 2015년에 10개 업체 7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15개 업체 8억 3500만원 등 총 100개 업체 47억원의 매출을 지원함으로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판로지원에 기여해왔다. 일사천리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경기도와 홈앤쇼핑으로부터의
올해 1분기 경기도 인허가 민간 공사 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4분기보다 사망자 수는 감소했지만, 사망사고 1위 불명예는 이어졌다. 27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지자체, 발주청,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5명이며 이 중 12명이 경기도 인허가 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성시에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안성시, 평택시, 고양시, 양주시, 안양시 동안구, 남양주시에서 각 1명이 사망했다. 경기도 다음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광역단체는 광주광역시로, 올해 초 화정 IPARK 주상복합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당시 근로자 6명이 숨졌다. 시공사별로 살펴보면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7개 사며 관련 하도급사는 8개 사다. 지난 분기 대비 100대 건설사는 7개 사, 하도급사는 8개 사, 사망자는 3명 감소했다. 10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지난 1월 광주 화정 IPARK 주상 복합 신축 공사 현장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은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