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진행한 2022년 장애인 바리스타 1분기 채용 전형을 통해 총 2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입사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부터 2022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전형을 시작하고 약 5주 동안 진행된 서류 및 면접 전형, 최대 3주간의 매장 실습 전형, 최종평가 등을 거쳐 중증 20명, 경증 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 26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거주지 인근 지역의 매장으로 발령받아 최근 바리스타로서의 근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입사한 청각장애인 김태윤 바리스타는 “파트너, 고객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인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돼 매우 행복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큰 용기가 됐다”며 “스타벅스에서의 수많은 만남과 인연을 통해 편안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인재확보팀 박찬호 팀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인재 채용으로 올해 장애인 파트너 채용을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 향후 장애인 파트너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매장 관리자가 수시로 장애인 파트너와의 면담을 진행하며 직무 적응을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국제 원자재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경기도 기업들의 수출채산성 악화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배길수)에서 발표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경기도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15일 영국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9.9달러로 지난 1년간 상승률은 45.2%로 나타났다. 비철금속 가격도 대폭 올랐다. 같은 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현물 가격은 톤당 48,196달러로, 지난 4일 2만 9800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급부족으로 연초 대비 20%이상 상승한 3217달러를 기록했으며 구리는 3월 초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한 이래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올해 유가 및 비철금속 가격 강세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일 단행된 미국의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제재로 글로벌 원유공급 위축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 주요 비철금속 가격도 타이트한 수급여건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0년 기준 세계 석유 생산 3위(비중 11%), 천연가스 수출 3위(비중 17%), 니켈 수출 1위(비중
KT(대표 구현모)는 무인 주문 플랫폼 전문 기업 메뉴톡(대표 김성훈)과 ‘AI 서비스로봇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KT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와 메뉴톡 김성훈 대표가 참석했다. 메뉴톡은 태블릿 오더, 웨이팅 솔루션, 예약 솔루션, IoT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판교 소재 IT 전문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레스토랑, 카페 등 외식업체와 호텔, 골프장 등에 혁신적인 무인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서비스로봇과 무인 주문 플랫폼의 협력 모델 구축,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다각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KT의 AI 서비스로봇과 메뉴톡 테이블 오더 및 웨이팅 시스템 간 솔루션을 결합해 외식업체에 공급한다. 실제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3개월간 주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양사의 솔루션을 결합했다. 앞으로 솔루션이 적용된 식당이나 카페에 방문하는 고객은 메뉴톡의 웨이팅 시스템을 이용해 입장하고 KT AI 서비스로봇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게 된다. 이후 태블
삼성SDS는 16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 6300억원, 영업이익 808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회사를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대표는 올해 업종 전문성에 기반한 컨설팅, 구축, 운영의 End-to-End IT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미래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IT 신기술 기반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중심으로 물류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SD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안전환경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사회공헌 등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는 16일 금사농협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물품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김길수 본부장, 금사농협 이칠구 조합장, 남주현 여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사농협 요양원에 일회용 식기세트 및 자가진단키트 300세트를 지원했다. 금사요양원은 수도권 최초 농협 직영 요양원으로 2020년 12월에 개소했으며 요양·간호·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든 먹거리와 식재료는 하나로마트를 통해 로컬푸드로 제공해 지역의 중소농에도 보탬이 되는 등 농촌의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김길수 본부장은 “농촌의 복지와 의료복지에 기여하는 전문 노인요양원을 운영하는 금사농협 및 요양원의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경기농협은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의 노인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연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매출 280조원, 역대 세번째인 영업이익 52조원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DX부문은 폴더블폰 대세화 등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를 더욱 확대했으며, Neo QLED TV와 비스포크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업계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품 사업과 관련해 "DS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서버 중심 수요 성장에 적극 대응하면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으며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의 양산을 확대하고 미국 테일러시에 신규 공장 투자를 결정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를 통해 2021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인
경기광주세무서는 광주하남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 장수기업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실납세 의식 확산의 일환으로 '향토장수기업' 8곳을 선정했다. 향토장수기업은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기간 이상(법인사업자 40년, 개인사업자 30년) 사업 영위하면서 계속해 고용창출 등에 이바지 한 경기도 광주 및 하남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했다. 최종적으로 내·외부위원들로 구성된 경기광주세무서 향토장수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대원고속, 신장택시, 을지전기, 이화전기공업, 합동산업, 동방화학, 마방집, 햇살병원 등 8곳이 선정됐다. 경기광주세무서에서는 향토장수기업에 인증서를 표창하고 사업장에서 현판식을 시행하며 세무서 민원봉사실 등에 설치한 멀티비전을 활용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에게 기업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경기광주세무서는 "향토장수기업에 대한 홍보 및 지역정보 제공을 통해 무겁고 딱딱했던 세무서의 분위기가 한층 더 부드러워지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납세자와 공감․소통을 적극 펼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스테판드블레즈)가 새로운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로 확정하고 16일부터 공식적인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 사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면서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사명 변경에 따른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태풍 형상을 이루어 내는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선들은 새로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번에 선보인 2D 태풍 로고처럼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선사하는 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길리홀딩그룹과 협력을 통한 내수 및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지난 1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관리자(본부장 및 지사장 등 50여 명) 대상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사 안전총괄부서인 안전경영실에서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전체 작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및 안전관리 경각심 고취를 목표로 마련됐다.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제작된 '안전보건조치 업무이행 절차서'의 이해와 시기별 이행사항에 중점을 두고 과거 중대재해 사고·사례 유형에 대한 분석 및 대책에 대한 토론을 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부는 이번 관리자 교육에 이어, 현장 관계자(공사감독, 시공사)교육과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새싹’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관계자들의 안전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정인노 본부장은 “관리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안전보건확보를 통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의 전국 건설 현장 곳곳에서 600건이 넘는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대거 적발됐다. 16일 고용노동부는 HDC현산이 시공 중인 전국 대규모 건설 현장 12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특별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감독은 지난 1월 근로자 6명이 사망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계기로 이뤄졌으며 고용부는 현장별로 10명 이상의 감독반을 구성해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12곳의 건설 현장에서 총 636건(원청 414건, 하청 358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이 중 306건은 사법 조치하고 330건에 대해선 과태료 약 8억 4000만원을 부과했다. 고용부는 "감독 결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안전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부분의 현장에선 기본적인 안전조치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에 따르면 추락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난간, 작업 발판 등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261건 적발됐다. 또한 대형 붕괴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거푸집 동바리 조립도 미준수, 지반 굴착 시 위험방지 조치 미시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