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3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2년 여 만에 공개된 이번 아이폰SE는 보급형 라인 중 처음으로 5G가 적용된 제품이며 프리미엄 라인 아이폰13의 최신 칩셋이 탑재돼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애플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SE를 발표했다. 카이앤 드랜스 애플 월드와이드 아이폰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올해 애플은 역대 가장 강력하고 견고하면서도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하는 아이폰SE를 탄생시켰고, 이는 향상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폰13 라인업과 동일한 칩인 A15 바이오닉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이폰SE는 항공 우주 등급 알루미늄과 글래스 디자인으로 외형이 디자인됐으며 IP67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제공되고 기존 아이폰의 친숙한 터치ID 홈버튼으로 구성됐다. 아이폰13에도 탑재된 칩셋은 A15 바이오닉으로, 앱 실행부터 전문적인 작업 처리까지 손쉽게 처리 가능하다. A15 바이오닉은 현재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CPU인 6코어 CPU를 장착하고 있으며 2개 고성능 코어 및 4개의 고효율 코어를 갖췄다. 16코어 뉴럴엔진은 초당 15조 80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지난 8일 해빙기 위험요인 사전파악 및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전북과 경기 일대 사업 현장을 불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사전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대책 수립여부를 확인하고축대 및 토사 붕괴, 지반침하, 건설장비 점검 등 안전사고 취약 부분에 대해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주요사고 원인으로 나타난 추락 및 건설장비 충돌 등 기존 중대재해 원인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 유형별 안전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현장 근무자들의 애로사항 및 안전보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이병호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사 지연과 같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안전은 비용이나 속도에 양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안전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확립해야하는 만큼 현장에서부터 안전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해빙기에는 겨울 동안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공사(公社)는 흙막이 가설구조물 등 안전사고 취약공종에 대한 실태를 집중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보완하고 추가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넷마블과 계열사인 코웨이는 최근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생활지원, 화재 진압과 잔불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넷마블·코웨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과 산불 진압에 헌신하고 있는 소방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으며 조속한 진압과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함에 따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도 내 중소기업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7일(현지 시각) 러시아 정부는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 기업, 러시아인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와 지역 목록을 발표했다. 러시아 지정 비우호국가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우크라이나 등이다. 비우호국가에 포함된 국가들에는 외교적 제한과 각종 제재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경제 제재를 단행한 국가 및 기업에 대한 조치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수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러시아의 비우호국가 지정은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우크라 사태 이후 지난 7일까지 총 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스위프트 중단으로 인한 수출대금 미회수, 러시아 측 주문 중단으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러 현지의 원자재 선적 중단 등 분야별(수출, 금융, 원자재 등)로 그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對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8일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 하고자 지역본부와 40개 지사 합동으로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 심리로 단체헌혈이 감소해 전국 혈액 보유량이 4.1일분(8일 기준)까지 떨어졌다.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헌혈자를 찾아다니는 지정헌혈이 속출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자 공단 경인본부 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는 오늘(8일) 수원서부지사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40개 지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인본부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 지원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2004년 시작됐으며, 최근 3년 동안 누적 393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지난해에는 115명이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생명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서명철 본부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헌혈 참여 인원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 공단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보험의 보험자로서 다함께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 자회사 '아이텀게임즈'가 '보노테크놀로지스'를 흡수합병한다고 8일 공시했다. 존속법인은 아이텀게임즈며 소멸법인은 보노테크놀로지스다. 앞서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1월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고 지난달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 이번 합병으로 넷마블에프앤씨는 게임개발을, 아이텀게임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보노테크놀로지스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담당하며 3각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개발과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첫 협업 프로젝트로 이달 초 바이낸스 NFT 마켓에서 골든 브로스 프리 세일을 시작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골든 브로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쉽고 역동적인 실시간 PvP(Player vs Player)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골든 브로스를 이달 중 얼리 엑세스로 오픈하고 오는 4월 글로벌 시장(한국, 중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모바일과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의 급여 중 1만원 미만 끝전모으기 등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경북 산불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생계비‧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대구 지역에서는 한국부동산원이 최초로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직원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경북 울진군 및 강원 삼척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윤대희 이사장은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신보는 ‘재난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또한 긴급 시행했다. 신보는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 강원 삼척을 ‘특별재난상황’으로, 여타 지역을 ‘일반재난상황’으로 구분하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난(재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됐거나 재난(재해) 복구자금을 배정받은 피해기업을 위한 재난복구자금을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재난상황이 적용된 울진, 삼척지역 피해 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소요자금 범위 내 시설자금을 지원하며, 0.1%의 고정보증료율, 보증비율 우대(90%)를 통해 피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시켰다. 또한 심사기준 및 전결권 완화 등을 통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피해 중소기업의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일부 상환 없는 전액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특례보증을
배달의민족이 최근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강원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돕기에 동참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북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소재 산불 피해를 입은 입점 사장님의 3월 광고비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월 정액 방식의 울트라콜(개당 8만원)을 이용하는 사장님은 산불 최초 발생일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용한 모든 울트라콜 광고의 전체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문이 발생할 때만 수수료가 발생하는 오픈리스트 가입 사장님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발생한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장님은 양 상품에 대한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 내 마련된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역 시청, 군청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재해피해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전개한다. 오늘(9일)부터 배민 앱에 ‘힘내세요’ 버튼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클릭 수 당 1000원씩 합산해 배민이 총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중소기업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및 중소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이진우 시스템코리아인증원 부원장(前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장)과 나욱종 환경부 사무관이 각각 ‘중대산업재해 분야’와 ‘중대시민재해 분야’를 설명하고 참가자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과 사업주의 책임범위 그리고 사업장 내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행동지침 등 중소기업이 주로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다뤘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중소기업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자 채용이나 시설 개선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해당 설명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