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3D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서울 코엑스 등 5개 도시에서 '도시의 호랑이'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 털 한올 한올 선명한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 광고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규칙을 깰 준비가 됐는가?(Ready to break the rules?)'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랑이가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뛰어 나오며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을 지속해 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호랑이에 투영하는 동시에, 야간에 더 진가를 발휘할 '갤럭시 S'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됐다"고 밝혔다.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는 특히 뛰어난 야간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삼성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4일부터 국내산 제철 딸기를 활용한 ‘봄 딸기 라떼’ 등 음료 3종과 푸드 3종을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봄 딸기 라떼’는 국내산 제철 딸기의 산뜻한 풍미가 특징으로 지난해 100만잔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바 있는 대표적인 계절 음료다.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는 달콤쌉싸름한 말차와 상큼한 딸기의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는 음료로 올해 처음 출시됐다. 딸기 음료와 함께 새롭게 출시하는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열대 과일과 허브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맛이 특징이며, 봄의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듯한 색상이 돋보이는 음료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가나슈 생크림이 덮인 초콜릿 시트에 생딸기가 올라간 ‘봄 딸기 초콜릿 스윗박스’, 딸기로 만든 우유크림을 품은 크루아상에 초콜릿을 더한 ‘봄 딸기 우유 크루아상’, 부드러운 카스텔라 사이에 요거트 크림과 딸기를 샌드한 ‘봄 딸기 카스텔라 샌드’ 등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출시 일주일 간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프로모션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품목당 별 3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CJ제일제당은 ‘2022 식문화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해 식문화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초편리, 개인화, 푸드테크, ESG'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우리 삶의 일부가 될수록 이 같은 흐름이 더 빠르게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소비자의 요리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초(超)편리(Less effort)’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졌다. 간편한 집밥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늘어났으며 학생들의 등교율과 직장인의 회사 근무 빈도가 점차 증가해 조리부터 식사까지 시간과 노력을 더 아껴주는 ‘초 편리한 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일상 속 면역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MZ세대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급변하는 식품시장 속에서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한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환경 기술 기반의 식품과 소재는 식품업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新)기술 집약체로 불리우는 '대체육', '배양육', '친환경 조미소재' 등이 대표적인 예다. 국내 대
노르웨이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중 80% 이상을 전기자동차가 차지하며, 2025년으로 목표한 '신차 100% 전기차 정책'이 가시화됐다. 최근 노르웨이 도로 교통 정보 위원회는 지난 1월 판매된 신규 승용차의 84%가 전기자동차라고 발표했다.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차량 약 8000대 중 내연기관 자동차는 387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였던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약 65%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추세에 노르웨이 관계 기관은 올 상반기 내연 기관 차량의 판매가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르웨이 자동차 연맹은 “이르면 4월부터 노르웨이의 모든 신차가 배출 가스를 배출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신차 중 전기차의 비율을 100%화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휘발유와 경유를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가 도입될 예정이다. 노르웨이는 내연기관에 부과하는 세금을 전기차에서 면제하는 등 세제 감면 조치를 통해 전기차 판매 및 보급을 가속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지난해 경기도 친환경차 누적대수가 28만대를 돌파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난해 자동차 등록 대수도 620만 4452대로 2020년(600만 4126대)보다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친환경 차는 7만 9032대가 등록됐으며, 총 누적 등록 대수는 28만 7798대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5만 7524대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기차(1만 9481대), 수소차(2027대)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을 기준했을 때 지난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91만 1101대로 2020년(2436만 5979대)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는 전년(2020년. 82만 329대) 대비 41.3% 늘어난 115만 9087대로 이중 하이브리드차(90만 8240대), 전기차(23만 1443대), 수소차(1만 9404대) 순이었다. 친환경차 등록 비중은 2014년 말 0.7%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달리 지난해 전국 휘발유 차는 1175만 9565대로 전년(2020년) 대비 3.1% 증가했으나 경유차는 987만 1951대가 등록돼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삼성물산이 베트남에서 6000억원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Petro Vietnam)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이 발주한 년짝(Nhon Trach) 3,4호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첫 번째 고효율 가스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로, 호치민 동남쪽 23km 거리에 위치한 엉 깨오(Ong Keo) 산업단지 내 건설하는 1600MW(메가와트)급 고효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건설업체 릴라마(Lilam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회수보일러 각 2기를 비롯해 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8억 3500만 달러(1조원) 규모이며, 이 중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5억 1000만 달러(6100억원)로 공사를 주도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베트남은 친환경을 기조로 하는 국가전력개발계획에 따라 복합화력발전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진행중으로,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베트남 내 복합발전 및 LNG 터미널 연계 사업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수출액이 역대 1월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1월 수출액이 553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2% 늘었다고 밝혔다. 1월 수출 규모가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11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수출은 주요 품목과 지역에서도 전반적인 호조가 이어졌다. 석유화학(40.0%), 반도체 (24.2%), 일반기계(14.1%) 등이 두 자릿수 증가했고 석유 제품(88.4%)과 철강(50.1%)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아세안 시장 수출이 역대 1월 중 1위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유럽연합(EU) 시장 수출이 2위를 기록했다. 인도·독립국가연합(CIS) 시장 등 신시장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했다. 다만 동절기 높아진 에너지 수요와 가격으로 1월 무역수지는 적자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달 연속 적자다. 지난달 수입은 602억 1000만 달러로 35.5% 는 반면 무역수지는 48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원유·가스·석탄 등 3개 에너지원의 수입 규모는 지난해 1월 대비 90.6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우리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과 에너지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도내 31개 시·군 모든 지역에서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각 시·군이 월 충전 한도액을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하게 운영하는 만큼 사용자는 3만원에서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동두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지역화폐인 '동두천사랑카드'의 1인당 월 한도액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증액했다. 용인시와 수원시도 설을 맞아 지역화폐 충전 한도액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양시는 10% 인센티브와 별도로 내달 6일까지 전통시장에서 '고양페이'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소비쿠폰(1인당 5매 제한)을 지원한다. 구리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10만원 이상 지역화폐를 사용한 시민 100명을 추첨해 1만원의 지역화폐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명, 광주, 구리, 남양주, 안성, 양주, 여주, 연천, 이천 등 9개 시·군은 지역화폐 1인당 충전 한도액을 월 100만원으로 늘렸다. 김상수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경기지역화
경기도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 주민, 귀성객,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5일간 개방되며 경기도 내 공영주차장, 노상 및 노외주차장 등 총 3449개소다. 수원시는 망포1동 주민센터 본관 앞을 포함해 48개 부설 노외주차장을 개방한다.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인계동), 수원시 팔달구 화산로6번길 6(화서동),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40(교동),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26번길 19(남수동),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51번지 일원,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381번길 2(우만동),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68(신풍동),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436(우만동),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233(인계동),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691-13(화서동)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80(영화동),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382번길 24(영화동),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9(송죽동),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145(율전동),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2106번길 27(율전동),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439번길 18-10(율전동), 수원시
신권 수요가 가장 많은 기간으로 꼽히는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신권 세뱃돈 구하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신권 공급을 시작했다. 교환은 26일부터 이뤄졌다. 올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 간(1월 17일~28일) 금융기관에 공급된 화폐(순 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5조 15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9.4%(4449억원)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 기간이 늘어난 데다, 기업들의 급여 및 설 보너스 지급 수요가 겹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같은 기간 환수액은 259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1% 감소했다. 이러한 화폐 품귀 현상에 금융업계는 신권 교환 수요를 맞추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본지 기자가 직접 방문한 시중은행 A지점은 “지난해보다 올해 화폐 공급이 늘었지만, 2019년과 2020년에 비하면 감소한 수준이어서 화폐 교환이 쉽지 않다. 그 중 유독 5만원권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화폐 환수율은 40%로, 10년 전(86%)의 절반에 불과했다. 5만원권의 환수율은 17.73%로 10장 중 2장도 채 환수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