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림픽의 날'을 기념해 2주간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스텝 챌린지(Step Challenge)'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세계 올림픽 팬들과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기획됐으며, 글로벌 18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스텝 챌린지'의 도전 목표는 10만 걸음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삼성 헬스 앱의 메인 배너를 클릭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다. 삼성 헬스의 '투게더' 메뉴에서 글로벌 순위와 목표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18개국 참여자들과 경쟁하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또한,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올림픽의 날 뱃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의 날을 맞아 주관하는 '운동합시다(Let's Move)' 캠페인과 연계돼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다음CIC(대표 황유지)가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타임톡은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기존 추천순∙찬반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시켰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해 각 기사마다 24시간 동안만 타임톡을 제공한다. 기사 발행 후 이용자들이 해당 기사를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했다. 기사 발행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댓글창은 사라진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영정책 위반 댓글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세이프봇’의 가시성도 높였다. 임광욱 다음CIC 미디어사업실장은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효성이 지난 7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 4400만 원은 군부대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으로는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장병을 위한 체력단련실 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0년부터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수호하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장병들을 위한 독서 카페 시설, 체력단련 용품, 세탁방 등을 후원해 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해야 한다”며 “이번 지원금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교촌치킨이 8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오픈했다. 교촌은 ‘교촌필방’을 스피크이지 치맥 바(Speakeasy ChiMac Bar)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독특한 공간적 경험과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피크이지는 숨겨진 공간이라는 뜻으로 MZ세대에게 이색적인 외식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스피크이지 스타일에 맞게 ‘교촌필방’에는 간판이 없다. 출입구에 놓인 ‘붓’을 당기면 숨은 출입구의 문이 열린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장인 정신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무형문화재 필장이 만든 붓들로 공간을 채우고, 옻칠 공예 작가가 직접 옻칠로 마감한 한지로 벽을 메웠다. 교촌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의 맥주병을 재활용해 구성한 미디어월은 친환경 인테리어로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형 테이블을 제작해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터 라운지 ‘DJ 존(zone)’도 마련했다. 기존 시그니쳐 메뉴들은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필방 시그니쳐 4종’ 플래터로 구성방식을 새롭게 했으며 ‘필방 스페셜 치킨’, ‘본초치킨’, ‘필방 궁보치킨’ 등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는 ‘교촌필방’만의 신메뉴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의정부시는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하고, 지난 7일 의정부시에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LH-의정부시 상생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협의체’는 지난 4월 25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LH와 의정부시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공조체계 하에서 신속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 LH는 의정부시 관내에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함께 전국 최초의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의정부고산·의정부우정·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의정부법조타운은 고산동 일원에 국유지를 활용해 의정부지방검찰청 및 지방법원 이전을 포함한 경기북부권 법조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의정부고산·복합문화융합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양 기관 간에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LH-의정부시 상생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협의체’ 킥오프 회의는 경기북부사옥이전과 더불어 다양한 현안 논의를 위해 의정부시 기업경제과 등 총 11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1차 공동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동사업위원회는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 점검, 신규 공동사업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 위원장에는 강덕구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촉됐으며, 위원 15명이 새롭게 구성돼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공동사업지원자금 자금 조성 ▲혁신형 공동사업 ▲협동조합 전문인력지원사업 등 신규 추진 사업과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사업 ▲SOS공동사업 컨설팅 사업 등의 현황 점검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임기에 협동조합 R&D사업, 인건비 사업 등 협동조합 신규예산이 확보됐고, 중소기업 지위 인정, 지자체 조례 확산 등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대거 마련됐다”며 “이제는 협동조합이 제도를 잘 활용해 공동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덕구 위원장은 “위원회를 통해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발굴 및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올해 7월부터 국산차 세금 계산 방식이 개선돼 차량을 구매할 때 내는 세금이 줄어든다. 국세청은 국산차와 수입차의 세금 역차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개최해 국산차와 수입차 간에 세금 부과 기준을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승용자동차는 과세표준의 5%(2023.06.30까지 3.5% 탄력세율 적용)에 해당하는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며 국산차는 제조장 반출 시 수입차는 수입 신고 시 과세되고 있다.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국산차의 경우 제조단계 이후 유통 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가격에 세금이 부과되지만, 수입차는 이를 포함하지 않은 수입가격에 세금이 부과돼 과세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같은 가격이더라도 국산차의 과세표준이 더 높게 되고, 이에 따른 세금 부담이 더 커지는 구조다. 국세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개별소비세 과세표준 계산 방식 특례 제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국세청은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개최, 국산차와 수입차 간에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한 기준판매비율을 18%로 결정했다. 공장 출고가 4200만 원인 국산차의 세금 부과 기준이 18% 낮아지게
국내 시멘트 업계 1위 쌍용C&E와 3위 성신양회가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다. 양사는 전기요금 인상을 이유로 시멘트 공급가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지만, 레미콘과 건설업계는 원재료 가격 하락을 거론하며 시멘트 가격 인상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지난 2일 레미콘 업체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현재 t당 10만 5000원인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다음 달부터 12만 원으로 14.3%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앞서 지난주 쌍용C&E도 다음 달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t당 10만 4800원에서 11만 9600원으로 14.1% 올린다고 전했다. 현재 가격 인상을 발표한 업체는 쌍용C&E와 성신양회뿐이지만, 두 개 사를 포함해 총 7개 사로 운영되는 업계 특성상 공급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멘트 업계 측은 시멘트 가격 인상의 이유로 ‘전기료 인상’을 꼽았다. 올해 전기료가 지난해 대비 20원가량 올라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통상 시멘트를 만들 때 전기료는 제조 원가의 20∼25%를 차지한다. 반면 레미콘 업계와 건설업계는 시멘트 제조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의 급락으로 가격 인
롯데 신동빈 회장이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에 참석해 글로벌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신동빈 회장이 CGF 글로벌 서밋에서 직접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부터는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CGF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이사회 공식 일정도 함께 소화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컴퍼니, 까르푸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는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하고 부산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감을 이끌어내며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CGF 글로벌 서밋 마지막 날인 8일 저녁에 개최되는 LOTTE Night에서 신동빈 회장이 직접 24개의 글로벌 소비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과 개최 역량을 소개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네이버 출신 정수환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클라우드 지원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수환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CIO(운영 총괄 본부장)를 역임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으며, 데이터센터의 재해재난 복구를 수행해낸 클라우드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사업의 총사령탑인 클라우드기술 사업부장을 맡는다. 정 상무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IaaS를 비롯한 AI, 빅데이터 등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에게 더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