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글로벌에프엠(대표 유재걸)과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 태국 방콕 식품 전시회(THAIFEX-Anuga Asia 2023)'에 국내 중소기업 25개 사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한국관을 구성해 2500만불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태국 THAIFEX는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인 독일 ‘Anuga’의 아시아 지역 전시회이며 아세안 최대 B2B 식품전시회다. 식품서비스 분야는 ▲㈜립멘(산소흡수체) ▲크리쉐프(눈꽃빙수기) ▲가스텍코리아(컨베이어피자오븐) ▲부성핫슈(전기제빙기) ▲범일산업(전기쿠커) 등 총 12개 사가 참가했으며, 식품 분야는 ▲㈜스위트컵(제주말차티 등) ▲새남에프앤비(홈타코 복숭아 아이스티) ▲위스트(바이오티) ▲(주)아이뉴(상쾌환 파우치 등) ▲에이스팜(핑크넘버원) ▲조은푸드텍(음료향료) 등 총 13개 사가 참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처음 파견하면서 단순 전시공간 이상의 비즈니스 공간인 ‘프리미엄 한국관’으로 조성해, 참여기업의 제품홍보와 수출상담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참여기업 홍보영상 릴레이 상영 등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1조 657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중견기업 56개, 중소기업 268개 등 총 324개 사에 자금을 지원하며 전체 지원 금액 중 약 6000억 원은 3년 만기 신규 자금이다. 특히 이번 신규 자금 일부는 중소기업을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된다. 이는 환경부에서 정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중소기업까지 적용해 녹색 채권을 발행한 국내 최초다. 신보는 지난 4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채권 발행 기업에 대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최대 연율 4%p의 이자를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신보는 3년간 연율 0.2%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으로 향후 중소기업의 녹색채권 발행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에도 녹색자산 유동화회사보증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상생룸에서 '손배소송 행정조사자료 활용 입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탈취 피해 기업이 손해배상 소송을 할 때 법원이 행정기관의 조사자료를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들은 계속되는 기술탈취와 아이디어 도용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으나, 손해배상제도의 낮은 실효성 탓에 피해 중소기업이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기술탈취 관련 민사소송에서 행정기관(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의 조사자료가 제대로 제출·구비되지 않아 피해기업들이 손해를 입증하고 승소를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발제자로 나선 재단법인 경청의 박희경 변호사는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행정조사 기록 확보 방안을 검토하면서 “현행법상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법원이 행정기관의 기록 송부 의무를 강제할 방안이 없다”며 “소송상 기록송부 의무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문서송부촉탁 방식이 아닌 자료제출명령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서울시립대 박지원 교수 ▲법무법인 정률 전종원 변호사 ▲법무법인 공정 황보윤 변호
정부가 지난해 10월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요금 인상을 통한 택시 기사 유입이었다. 중개택시와 가맹택시에 대한 심야 호출료도 인상했다. 게다가 서울에 이어 경기도 택시 요금은 7월부터 인상된다. 이런 가운데 법인 회사를 이탈해 개인택시로 전향하는 기사는 늘고 있다. 왜일까? 최근 택시 산업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지, 회사를 떠나 홀로 택시 운영을 선택하는 기사들의 움직임은 무엇 때문인지 자세히 들여다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손님 없어도...개인택시 면허 요금은 '천정부지' ② 이례적인 개인택시 면허 가격 인상...노후 대책 개념? 도내 개인택시 면허 거래 가격이 최대 2억 1000만 원을 호가하지만, 개인택시 면허 구매 흐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택시 기사들이 개인택시 면허를 사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법인 택시의 어려움 때문이다. 최근 개인택시 면허를 구입해 택시를 운행하고 있다는 김 인숙(가명, 48세) 씨는 "기본 면허 비용에 전기차 특수성으로 2억 원이 넘는 돈을 주고 개인택시 면허를 사게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 나이에 법인 회사에 들어가면 결국 손에 남는 돈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하 연수원)이 키오스크를 통한 개인정보동의서 수집으로 탄소배출 절감 및 공공분야 예산 절감에 적극 동참한다. 이번 방식 개선은 집합연수 진행 절차에서 발생하는 자원 낭비 사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됐다. 연수원은 연수생의 집합연수 참여 시 필요한 개인정보동의서 작성을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해, 서류작성 절차를 생략하고 이를 통한 연수생의 편의성 향상 및 종이문서 낭비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평균 연수원의 집합연수 연수생의 수를 고려했을 때 약 7000장의 종이문서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A4용지 1장당 2.88g의 탄소가 배출된다는 환경부 자료까지 감안하면 연 20kg의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근영 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연수 서비스 제공 절차에서 비효율적이거나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하고 개선해 연수원의 ESG 경영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해 시·공간력, 주의 집중력, 언어계산력 등 영역별 다양한 학습 콘텐츠가 탑재된 맞춤형 디지털 인지훈련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노인성 질환의 주요 항목인 치매의 효율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요양·주간보호 이용 수급자, 복지관 어르신 등 36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태블릿을 활용해 진행되는 신기술 기반의 체계적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개인의 인지상태를 평가해 학습 레벨을 정한 뒤 어르신 스스로 20~30분 동안 레벨에 맞는 한글 맞추기, 계산하기, 퍼즐 맞추기 등 인지영역별(집행기능, 주의집중력, 언어계산력, 기억력, 시·공간력) 다양한 문제를 풀고, 3개월 후 정답률 변화 추이와 비교해 인지상태 향상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안수민 본부장은 “이제는 노인 및 치매돌봄 활동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의 인지능력 개선 및 수급자 중심의 장기요양서비스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최근 경기도 평택시 '안다 동물보호소'를 찾아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리버스가 방문한 '안다 동물보호소'는 파양견 관리 및 입양 전문 반려동물 임시보호소로, 이번 활동은 유기견 확산 방지 및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선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산책 보조 및 목욕을 진행했다. 이후 유기견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견사 청소와 정비 작업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화성시 동탄 호수공원에서 유기견 입양 장려 홍보 활동 및 동물 유기 확산 방지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올리버스 2기는 월 1~2회 홀몸 어르신, 아동 복지시설, 장애인 보호시설, 무료급식소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우아한청년들 임직원들이 숲 가꾸기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 ‘따뜻한 청년들’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지난 27일 서울시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30여 명은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서 전문가로부터 나무 심기 관련 자세한 설명을 들은 다음 총 20여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사전활동으로 진행한 모바일 걸음 기부 캠페인 ‘따뜻한 걸음’의 연장이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320여 명의 임직원이 5300만 보를 기록해 목표 걸음 수인 3500만 보를 조기 달성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 같은 목표 달성에 따라 봉사활동과 함께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노을공원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따뜻한청년들’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채롭고 뜻깊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6월 2일까지 국내 최대규모 식품산업전문 전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콩과 쌀 품종, 이들을 활용한 가공품을 전시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농기원에서 개발한 가공품을 외부 소비자와 유통 구매자에게 선보이는 기회로, 바삭거리는 식감이 좋은 콩스낵과 돈가스에 찍어 먹거나 육류에 발라서 굽는 발효 콩소스 2종, 도 농기원에서 개발해서 기술이전한 새콤한 쌀맥주, 증류주, 딸기맥주 시제품 등 주류를 시음 또는 시식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05년부터 경기지역에 적합한 콩 품종을 연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강풍콩 등 4품종을 포함해 7품종을 개발했으며, 농가에 보급해 장류, 두부용 등 다양한 가공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도는 2003년부터 도내 각 시군에 맞는 품종을 육성해 고양의 ‘가와지1호’, 평택의 ‘꿈마지’, 안성의 ‘수려미’ 등을 개발했다. 이러한 품종은 맛과 품질이 좋아 추청 등 기존 품종을 대체하는 데 성공했으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수한 경기 농산물과 가공품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1인 가구 증가와 절약형 소비 확산에 이마트24가 소용량 밀키트 제품군을 확대하며 집밥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1일부터 1~2인분 소용량 밀키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2~3인분 위주의 밀키트에서 1~2인분 상품까지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용량 밀키트는 두부된장찌개, 순두부찌개, 감자수제비 등 일상적으로 즐기는 메뉴로 구성됐다. 이마트24는 기존 2~3인분 밀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물가 상승으로 인해 꼭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절약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고객 선택의 폭을 1~2인분 소용량 상품까지 확대했다. 이마트24는 소용량 밀키트 도입을 기념, ‘이달의 밀키트’로 8종을 선정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2개 이상 제품을 구매할 시 하나를 덤으로 주는 2+1도 일부 상품에 한해 적용할 예정이다. 조계동 이마트24 데일리팀 팀장은 "고물가로 집에서 밥을 직접 해먹는 고객들에게 소용량 밀키트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차별화된 소용량 밀키트 상품군을 강화하고,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