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헬기부대 배치와 관련해 지난 22일 광적농협 회의실에서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는 광적면 헬기부대 배치반대 대책위 회원들과 정덕영 의장이 주민의견을 피력하고 국방부에서는 1군단장과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군본부 기획관리 참모부장의 헬기부대 배치 추진경과로 시작된 설명회는 국방부 차관이 헬기부대의 배치 배경 및 군사·작전상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제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으로 이뤄졌다. 국방부는 지난 2017년부터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헬기를 신형 수리온 헬기로 교체하는 전력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가납리 비행장 내 헬기부대 배치계획을 추진해왔다. 이로 인해 광적면 주민들은 헬기배치 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지속적인 반대의견을 개진하며 국방부와 의견 대립을 벌여왔다. 그동안 양주시도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명의에 공동성명서를 내고 주민과의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인 헬기부대 이전계획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실시, 헬기 이전 갈등 해결을 위한 민·관·군 협의회 구성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갈등 해소에 노력을 기
양주시가 회천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22일부터 회천2동행정복지센터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 옥외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설치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 옥외부스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판과 자동 출입문 설치와 함께 내부에는 냉난방기‧CCTV와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내부에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은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어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로 연계해 신속하게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와 음성안내‧점자라벨,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기능, 청각장애인용 화면안내 등 장애인 접근성 편의 기능은 물론 등기부등본을 제외한 모든 증명서의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등본, 국세, 지방세, 토지‧건축물대장, 고용‧산재증명서 등 11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관내 등기소 부재로 법인 민원서류 발급 시 관외 등기소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4월 초 시청 내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6월에
양주시가 오는 19일까지 유해요소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도시공원 모래놀이터 13개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 6월, 9월에 각 1회 모래놀이터 소독을 실시하고, 매월 1회 놀이시설 자체점검 등 체계적인 위생관리로 어린이들에게 청결한 놀이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모래놀이터 소독은 모래를 뒤집어 통기성과 탄성도를 높이고 나뭇가지, 쓰레기, 유리조각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각종 동물 배설물 등으로 오염될 우려가 있는 모래에 인체에 무해한 120도 고온고압의 친환경 스팀을 분사해 기생충 등을 박멸하고 소독 후 기생충(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모래놀이터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각종 동물의 배변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과 유리조각, 담배꽁초와 같은 이물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공원 이용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원사업과 조찬제 과장은 “어린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모래소독 시기를 재정비했다”며 “부모와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원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요양병원 종사자와 의료 인력순으로 순조로운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 만 19세 이상 19만1381명으로, 접종목표를 13만4000명인 70%로 수립계획을 확정했다.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차 65세 미만 요양병원 종사자 및 환자(2923명), 2차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1058명), 3차 역학조사관과 대응요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2188명) 순으로 3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양주시는 3차 예방접종까지 진행중이다. 시기적으로 1분기에는 요양병원/의료종사자의 접종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재가복지시설 종사자와 65세 성인을 대상으로,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교육자, 보육시설종사자, 성인(50∼64세)을 대상으로, 4분기에는 기타 미접종자순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에 대한 예방접종 기간에는 관내에서 대규모 놀이시설 두리랜드를 운영하는 탤런트 임채무씨가 접종을 희망해 안전한 예방접종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분기 접종백신은 아스트라 제네카(영국, 미국)와 얀센(미국) 제품으로, 아스트라 제네카는 2회
양주시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자체평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진행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한 공약추진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공약 조정사업의 대응방향과 부진사업의 문제점, 대책방안 등 구체적 이행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민선7기 공약사업은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등 6대 분야 총 10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민선7기가 출범한지 만 3년이 도래하고 있는 현재,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악재 속에서도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 GTX-C노선 덕정 연장 추진,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국지도 39호선 도로개설사업,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 등 주요 핵심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 시는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행‧재정적인 장애요인 등으로 지연되거나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한 심층적 검토와 실효적
양주시 봉양동 대형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26분 최초 화재신고가 접수된 L물류창고는 여성용 의류와 가방을 보관하는 290평 규모의 대형 창고로,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주소방서는 신고 접수 후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50여 명, 회천1동 여성의용소방대 회원 10여명을 투입해 화재신고 5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현장은 봉양동 칠봉산로 168번길로, 주변에는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양주소방서에서는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중이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승용차는 1개월, 화물차는 3개월 이상 양주시에 거주 등록한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며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 보조금이 환수된다. 지원차량은 ▲전기승용차(초소형포함) 144대 ▲전기화물차 141대 등 총 285대이다. 시는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최대 ▲전기승용차 1300만원 ▲전기초소형차 650만원 ▲전기화물차 3000만원까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구매자 등에게 전기승용 및 초소형차 15대, 전기화물차 14대를 우선 보급하며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상위 이하 계층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전기택시는 국비 지원액의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수급 대상자는 전기자동차 구매 시 차량가액에 따라 수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조금을 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을 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할 경우 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
경기북부 코로나19 확진자 수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주시도 10여 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양주시 확진자는 3월 3일 0시 기준 관내거주 타지역 확진자 1명과 관내거주 10명이 추가발생했고, 코로나 19 자가격리자 176명을 포함한 총 412명이 확진되어 현재는 99명이 격리중이다. 현재 양주시에서는 3만2935명이 선별 검사를 받았으며 3월 4일 오후 1시 현재에도 검준 임시선별검사소 375건, 유양동 선별검사소 276건의 선제적 검사 건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남면 나이지리아 국적 A씨 사망으로 촉발된 코로나19 확진자도 25일부터 28일까지 60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해 3월 6일까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해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이송현황도 총 637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규모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남면 일반산업단지, 구암산업단지, 상수산업단지, 검준산업단지 종사자 2200명도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완료했다. 양주시 안미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선별검사소 운영으로 산업단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코로나1
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 모든 공사·용역·물품 발주 시 설계단계부터 관내기업 우선 구매를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수의계약으로 자재 구매 시 관내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각종 관급공사 발주 시 설계부터 관내 생산자재를 반영한다. 또한 관내 제품 구매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구매율이 낮은 부서에 대해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기관·단체·기업체가 지역 업체를 이용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다”라며 “코로나19 어려운 환경 속에 관내 기업의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내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양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제정해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한 도시 한책 읽기’ 사업으로 2021년 양주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2021년 올해의 책은 성인도서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청소년도서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아동도서(글) ‘담을 넘은 아이’, 아동도서(그림) ‘슈퍼 토끼’ 등 총 4권이다. 우종영 작가의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는 나무의사인 저자가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고 지혜로운 철학자인 나무로부터 배우는 단단한 삶의 태도와 숲에서 배운 47가지의 인생수업을 이야기한다.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는 청소년들의 삶과 심리를 다룬 책으로 타인의 시선을 신경을 쓰다가 자신을 잃어버리고 흔들이는 청소년들에게 주체적으로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자신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김정민 작가의 ‘담을 넘은 아이’는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당시의 신분과 성별 등 차별이라는 막힌 담 앞에서 힘차게 나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유설화 작가의 ‘슈퍼 토끼’는 ‘거북이와의 경주에서 진 토끼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그림책으로 토끼 ‘재빨라’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을 재미난 그림과 함께 풀어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