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부럼꾸러미를 나누는 ‘정월아! 부럼해!’ 사업과 ‘치매걱정NO!, 안심YES!’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서승열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13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땅콩, 호두, 밤, 다과 등이 담긴 부럼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또 치매예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어르신 40명과 함께 양주시 서부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관람하는 동시에 치매예방검사, 혈압·당뇨 등 기본검사를 진행했다. 이희숙 복지팀장은 “어르신들이 부럼을 드시고 건강한 한해를 나셨으면 좋겠다”며 “치매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예방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양주1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균 양주1동장은 “앞으로도 우리 양주1동은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강구해 청춘마을 양주1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양주시는 4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포함, 올 한해 총 6억1천1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주관한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 등 재정 집행실적과 협력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예산액 8천931억원 중 7천744억원을 집행하며 86.7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특별대책반을 편성,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책회의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적극 관리했다. 또 부진사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정집행 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고 주기적인 집행실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과 집행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종합복지 서비스 환경 구축,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의료사각지대 해소, 생활SOC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성호 양
양주시는 잊혀져 가는 전통 발효장의 제조 방법을 익히고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웰빙 슬로푸드의 대표 식품인 전통 장은 항암작용, 해독효과, 고혈압 예방, 비만 예방 등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직접 만든 전통 장에 대한 인기가 높다. 전통 장류 체험장은 ▲두래농원 ▲성씨네 된장 ▲맹골사랑 등 3개소로, 체험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체험장에 직접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1만원이며, 직접 담근 메주 3개를 활용해 된장(8~9㎏)과 간장(2~4ℓ)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통 장류 체험장이나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과(☎031-8082-72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지난해 11월부터 1월31일까지 73일간 추진한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252℃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17일 시청 로비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2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가 최종온도로 252℃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2억원(100℃)을 조기 달성한 것으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총 5억4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된 저소득층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252℃가 될 수 있던 것은 시민 모두의 따뜻한 온정이 더해진 결과”라며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함께 동참해주신 시민과 기관·단체에 감사하며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경기도 내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과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고용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5년간 일정 비율의 금액을 적립하고 만기 재직할 경우 근로자는 납입금 대비 3배가 넘는 2천만원 이상을 수령하는 제도로, 시는 기업별로 최대 5명까지 근로자당 월 12만원의 기업부담금을 3년간 지원하며, 근로자의 경우 5년간 매월 11만원, 기업은 첫 3년간 매월 11만원, 3년 이후 23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덕정동 양주체육복지센터 인근에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2월 한달 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양주체육복지센터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변 교통혼잡과 인근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이용주민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덕정동 206-1번지 일원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 지난 1월 준공을 완료했다. 이 주차타워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차량 127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시는 양주체육복지센터 지하주차장과 주차타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무료 시범운영과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3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차타워는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12명의 사상자를 낸 양주 가죽공장 폭발화재 사고는 1차 조사 결과 실화나 방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2일 “보일러실 내에서 자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며 “더 정확한 폭발의 원인은 보일러와 LPG통 등에 대한 정밀 감식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달 31일 사고 직후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과학수사요원 등을 투입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폭발은 가죽공장 내 보일러실에서 벙커C유 스팀 보일러(가죽 가공용) 작동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의 합동 현장 감식과 정밀 분석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폭발 위력이 워낙 컸던 탓에 보일러 근처에서 근무하고 있던 사망자 2명은 현장에서 20m 가량 떨어진 공장동 건물 내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25분쯤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해 관리실장 조모(71·남)씨와 A(47·나이지리아인)씨 등 2명이 숨지고 10명
31일 오전 11시 25분쯤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조모(71)씨와 나이지리아 출신의 남성 근로자 A씨가 숨졌고, 김모(61)씨 등 한국인 4명과 B(40)씨 등 외국인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김씨와 B씨 등 2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초기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무사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5명,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약 2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완전히 꺼졌다. 현재 추가 폭발 또는 화재 가능성은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번 폭발로 발생한 화재의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폭발 충격으로 건물 6동(2천818㎡) 중 일부가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백m가 떨어진 곳에서 창문이 깨지고, 수 ㎞ 밖에서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가죽공장 내 보일러실에서 벙커C유 스팀 보일러를 작동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수색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포천시가 지난 2006년 추진하다 무산된 500만㎡ 규모의 복합신도시 개발을 재추진한다. 포천시는 시정의 비전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복합신도시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포천시는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현재의 국토교통부)로부터 500만㎡ 규모 복합신도시 조성 내용이 담긴 ‘2020년 포천도시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2015년까지 3조 2천500억원을 들여 인구 6만명을 수용하고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포천시의 목표였다. 당시에는 도로와 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 부족으로 신도시 조성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포천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가 2017년 개통한 데 이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건설,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 구체화 등 교통 기반시설을 갖춰 가고 있다. 여기에 2008년 16만명을 넘었던 인구가 지난해 12월 기준 14만8천명으로 감소하는 등 인구 감소추세가 이어지면서 신도시 건설을 재추진하게 됐다. 현재 LH와 협약을 맺고 지역발전 방안 용역 착수에 따른 기초자료 조사를 벌이는 등 아
양주시가 장흥~광적 구간인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914억원을 투입해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상협의회를 개최하며 원활한 보상업무 추진 등 조속한 착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협의회에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양주시 관계 공무원, 토지소유자와 관계인, 감정평가사 등 11명이 참석해 사업개요와 추진 경위 설명, 보상의 종류와 방법 안내,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질의응답, 토론 등을 진행했다. 시는 감정평가를 통해 2월 중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는 등 조속히 보상협의에 착수해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국지도39호선은 양주 서부권역을 남북으로 연결해 물류이동의 중심노선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의 발판”이라며 “경기도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