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성호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정의 업무 추진력을 향상하고 원활한 시정운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으며 현안사업 28개와 역점사업 37개 총 65개 사업에 대해 추진 상 문제점 및 대책 방안 위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으로는 ▲국도비 공모 사업 및 생활 밀착형 SOC 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노인, 장애인복지시설 및 문화체육기반시설 등 건립 기반 마련 ▲양주청년센터 건립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산림휴양시설 조성 및 정비사업 추진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조속 추진 ▲양주역세권 및 테크노밸리 조성 착공 ▲대중교통확대 운영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방지 대책 마련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등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에 개최한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 보고회 목적은 공감과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제 민선
지난달 발생한 50대 사업가 납치·살해사건 수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범들은 사건 발생 직후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지만,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조폭 부두목은 보름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하다. 5일 양주경찰서는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가 A(56·부동산업)씨 납치·살해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조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조씨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등 수사망을 따돌리고 있어 경찰은 시신 발견 15일째 조씨를 검거하지 못하고 잇다. 조씨가 지난 2006년 광주 건설사주 납치 사건 때도 5개월간 휴대전화 수십대를 바꿔가며 지능적인 도피행각을 벌인 전력 등으로 미뤄 수사가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 사건으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진 피의자는 총 3명으로, 조씨의 하수인 김모(61)씨와 홍모(65)씨, 조씨의 친동생(58) 등이다. 김씨와 홍씨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동생은 감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김씨와 홍씨는 조씨의 사건 개입 여부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나이가 어린데 반말을 해서 그랬다’며 자신들의 우발적인 범행임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경찰
‘스마트 일자리도시 양주’ 조성 향후 4년간 고용률 66%, 3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 양주시의 계획이다. 시는 대·내외적 경제둔화와 청년 실업률 하향 등 일자리 전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효성있는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 성장 동력 유치로 스마트 일자리 도시 양주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신 성장동력 유치를 통한 지속적 일자리 창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인력고용 ▲청년 등 맞춤형 취·창업 지원사업 확대 ▲공공일자리 확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4대 추진전략과 3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경기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신 성장동력 유치를 통해 ‘스마트 일자리 도시 양주’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 민선7기 비전 실현 4대 추진전략 30개 세부과제 선정 양주역세권·양주테크노밸리 등 통해 양질의 일자리 3만개 창출 역량 집중 올해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은 다음달 1일 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심화연구 국제학술심포지엄 ‘회암사지와 동아시아 선종사원 비교연구’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한·중·일 회암사지 연구 관련 권위자 10명이 참여해 동아시아 선종사원과의 비교연구와 회암사지의 가치에 관한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명지대학교 한지만 건축학과 교수의 ‘13~14세기 동아시아 선종 교류와 회암사의 가람구성’을 시작으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스즈키 토모히로 연구원이 ‘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과 동아시아에서의 의의’ ▲중국 텐진대학교 딩야오 건축학부 교수가 ‘중국 북방사원 구도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개관’ 등 한·중·일 선종사원의 교류와 회암사지의 가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양종석 수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호선(성신여자대학교), 박진재(한국의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신희권(서울시립대), 주수완(고려대), 조재모(경북대학교), 한필원(한남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82-5673)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
양주시 남면에 소재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28일 본교 시청각실과 체육관에서 학부모와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오감만족 작품전’을 개최했다. 오감만족 작품전은 ‘오로지 감동을 만들기 위해 발(足)로 뛰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한국외식과학고 학생들이 정규수업과 동아리 활동, 각종 대회 출전, 자격증 준비 등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다. 이번 작품전은 관광과와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한 마음가짐을 담아 만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본인들이 만든 작품의 의미를 직접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작품전 10주년 기념 퀴즈대회를 열어 정답자에게는 재학생이 만든 빵과 와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작품전에 참석한 서울 세종호텔 박효남 총주방장은 “미래 요리 꿈나무들의 작품실력이 뛰어나 너무나도 놀랐다”며 “관광·조리 서비스인으로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연 교장은 “학생들이 보낸 3년간의 노력과 열정이 밑바탕이 되어 앞으로 더욱 큰
50대 사업가 납치 살해 사건과 관련, 자살 기도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조폭 하수인이 27일 경찰에 체포돼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양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이번 사건을 주도한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의 하수인 홍모(61)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체포했다. 또 홍씨에 대해 28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경찰은 같은 혐의로 공범 김모(65)씨를 구속했으며 홍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 이들은 지난 19일 광주의 한 노래방에서 A(56·부동산업)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홍씨의 신병도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잠적한 조씨에 대해서도 수사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서부경찰서도 A씨 감금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조씨의 동생(58)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한 공개수배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씨의 시신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쯤 양주시청 부근 한 주차장에 주차된 BMW 승용차 뒷좌석에서 발견됐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의 대중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 양주사랑카드는 그동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경기지역화폐’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어 본인명의의 휴대폰이 아니거나 모바일 사용이 불편한 사람들의 경우 구입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시는 이번 농협중앙회 판매에 따라 양주사랑카드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의 경우 모바일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단위농협 제외)를 방문해 신분증을 확인 후 카드를 발급하거나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형 충전식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로,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연매출액 10억 이하의 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쇼핑센터,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에게는 일반판매 발행액 20억까지는 충전금액의 10%가 추가지급돼 월 한도액 50만원 충전 시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20억 초과 후 예산 소진 시 까지는 6%의 추가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아동급식지원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돼 결식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급식 지원이 이뤄진다. 양주시의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개정을 비롯한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30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가 이날 처리한 안건은 양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과 양주시 청년배당 지급 조례안, 양주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 등이다. 한미령 의원이 발의한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는 시의원의 겸직신고 규정을 구체화하고, 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기준을 마련했다. 개정된 조례안의 겸직금지 및 신고에 관한 제8조 제2항에는 의원이 당선 전부터 지방자치법 제35조 제1항에 규정된 각 호의 직을 제외한 다른 직을 가진 경우 시의원 임기 시작 후 1개월 이내에, 임기 중 그 다른 직에 취임한 경우에는 취임 후 15일 이내에 의장에게 서면 신고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시의회는 또 양주시 청년배당 지급 조례안 통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이자 청년 대상 기본소득정책인 ‘청년배당’을 통해 청년들의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2002년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신효순·심미선 양을 기리는 평화공원 조성공사가 양주시 사고현장에서 내달 시작된다.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는 20일 "신효순·심민선 양의 17주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추모공간을 조성해 두 소녀의 넋을 위로할 수 있도록 평화공원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는 2017년 시민 기금으로 사고현장 부지를 매입하고 미군 추모비 부지를 증여받아 평화공원 조성을 준비해왔다. 약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달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평화공원 착공식과 추모제는 오는 6월 13일 오전 11시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현장 평화공원 부지에서 열린다. 앞서 6월 4일에는 기존에 있던 미군 측의 추모비를 평화공원 부지 내 다른 장소로 옮기는 추모비 이전식과 평화공원 터열기 행사가 진행된다. 신효순·심미선 양은 2002년 6월 13일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56번 국도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주한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당시 운전한 미군 병사에게 무죄 평결이 내려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불러와 전국적인 촛불집회로 이어졌다.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 관계자는 "두 여중생의 죽음은 한미동맹에 의한
15일 오후 2시쯤 양주시 은현면의 한 동파이프 생산공장에서 근로자 A(41)씨가 기계에 머리 부분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동파이프 생산 기계 아래쪽에 떨어진 자투리 금속을 주워 꺼내는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기계가 멈춘 상태에서 작업하다 갑자기 기계가 움직이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 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