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주민들이 1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육군의 항공부대 이전계획에 항의하는 집회를 연다. '양주 광적 군 헬기 반대 대책위원회'는 대책위 소속 주민 200여 명이 18일 오전 11시 국방부를 항의 방문, 피켓과 플래카드 등을 동원해 헬기부대 배치의 부당성을 알리고 원점 재검토를 국방부에 촉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순 무인항공기(UAV)만 운영되던 광적면 29만㎡ 규모의 가납리 비행장에 격납고를 신축하는 등 헬기 20여 대를 배치하고 무인항공기 운영부대는 남면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알려지자 양주시 광적면·은현면·남면 주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대책위를 구성해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등 반발하고 있다. 대책위는 헬기부대가 이전하면 지역 개발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소음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헬기부대가 이전할 계획인 가납리 비행장에서 500여㎡ 떨어진 곳에는 116만8천여㎡에 7천760가구 아파트를 짓는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사업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며 헬기부대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국방부가 주민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헬기부대 이전계획을 추진했다&quo
양주시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의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나 멧돼지에서 발병하는,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해외악성가축전염병으로, 아직까지 유효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이에 양주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할 경우 조기 신고와 선제적 대처를 통해 국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67개소 한돈농가를 소그룹으로 나누어 6차례에 걸친 방역교육과 야생멧돼지 발병에 대비한 수렵인 대상 ASF 교육 등을 완료하고, 지난달 28일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문가인 선우선영 박사를 초빙해 한돈농가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ASF 질병 특성과 위험성,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덕정동에 신축한 양주체육복지센터를 다음 달 2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양주체육복지센터는 지하 2층, 지상 7층, 전체면적 1만1천㎡ 규모로, 25m 6레인과 유아용 풀을 갖춘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평일 오전 6시∼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한다. 다만, 일요일은 매월 둘째 주만 운영한다. 시설관리공단은 공개추첨을 통해 센터 회원을 모집해 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습회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며 회원 공개추첨은 20일 오전 11시 6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한다. 센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시설관리공단(☎031-828-9811)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명작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를 공연한다.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는 오랜 세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유명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명작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흥미로운 이야기, 안무, 노래가 함께하는 신나는 라이브 공연과 빔프로젝터를 사용한 판타지 효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2일 오전 10시40분과 오후 1시10분,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등 총 5회 진행한다. 뮤지컬 피노키오의 입장권은 전석 1만이며 보호자 및 단체 6인 이상이면 5천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yjfmc.or.kr)를 참조하거나, 공단 기획공연 담당(031-828-97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노년층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인 효(孝)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효행장려금 제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효행장려금 지급대상은 만 70세 이상의 부모 등과 함께 4대 이상이 양주시에 실제 생활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부양자가 1년 이상 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여부 현장조사 등 사실 확인을 거쳐 각 세대당 50만원의 효행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효행장려금 신청은 연중 모집하며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효행장려금은 지역 내 노부모 부양가정에 감사를 전하고, 효행 실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전통의 효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효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효행도시 양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사회복지과 노인지원팀(☎031-8082-5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학교 자원봉사센터가 교육부 산하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서 경기북부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26일 서정대에 따르면 대학생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재원을 마련하고 서정대학교에서 대응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 지원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서정대 학생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학생들에게 학교전공과 관련하여 학습 및 전공관련 재능기부, 진로상담 등을 통해 멘토링을 실시한다. 서정대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개교 이래 꾸준히 교육부의 지원사업을 신청한 결과 다양한 교육 사업의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올해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사업의 거점대학 선정을 통해 서정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사회 환원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자체 예산의 연말 몰아쓰기, 이월 및 불용처리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의 방지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자체의 재정집행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별시·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양주시는 8천708억원의 집행 대상액 중 7천529억원(86.47%)을 집행해 정부목표(84%)를 2.47%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2천1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또 2018년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으로써 지방재정 집행 분야의 모범적인 기초자치단체로 발돋움했다. 그동안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했으며,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 수립 및 집행실적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감동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기반 마련을 위한 ‘2019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월 ‘2019 도전! 양주 청년미래로 일자리사업’ 공모 결과 14명의 청년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 14개사에 취업함에 따라 취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와 사업에 참여한 매직북스 등 관내 14개사는 협약에 따라 청년일자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장기고용 유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는 2년간 매월 16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되며 청년에게는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워크숍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는 19일 삼숭초등학교에서 엄마손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양주동두천 교육지원청, 양주시청 도로과, 삼숭초 교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를 올바르게 건널 수 있는 방법과 교통법규 의식을 심어주고,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김종필 양주경찰서장은 “초등학교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1학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끔 양주 경찰관이 앞장서 스쿨존 내에서의 교통안전을 지키고,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을 등교 길에서 시작되는 만큼 모든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달아난 아버지를 피의자로 보고 검거해 조사 중이다. 18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34·여)씨와 아들 B(6)군이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 C(39)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사건 직후 도주한 C씨는 양평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 안에 탑승한 채 발견됐다. 검거 당시 C씨는 다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적을 통해 정차해 있던 차량을 발견했고, C씨는 차 안에서 자해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씨의 병원 치료 경과를 지켜보며 향후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