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3일 양주시공공승마장에서 기승능력인증(KHIS) 7등급 시험을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실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기승능력 인증제(KHIS)는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시험으로 승마인들의 신청에 따라 승마기승 능력을 심사하고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종목(마장마술, 장애물비월, 지구력 등)과 수준에 따라 초급 7등급부터 고급 1등급까지 7개의 등급체계로 이뤄져 있다. 인증제는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등 주요 말산업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승마 입문자들에게 단계적인 학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 승마를 가능하게 한다. 이날 기승능력인증 7등급 시험은 승마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승마에 입문한 유소년과 성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말 돌보기, 말과 함께 걷기, 말정리하기, 말타기 등 말의 특성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다양한 부분에 대해 필기와 실기 평가로 진행했다. 송진영 축산정책팀장은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승마산업의 활성화와 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승마대회 개최, 승마장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장흥면에서는 다음 달 3일 교현리 우이령길 입구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2018 우이령길 범시민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걷기 대회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손꼽히는 비경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원시 생태계를 그대로 간직한 우이령 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염원인 우이령 길 자율개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이령 길을 함께 걷기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9시 40분 장흥면 교현리 우이령 길 입구 교현탐방지원센터에 모여 2개 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는 출발지에서부터 석굴암 입구, 우이령 정상까지 약 3㎞ 구간이 이어지며 우이령 정상에서 개회식을 갖고 석굴암 입구로 이동, 주민화합행사를 진행 후 폐회하며, 2코스는 희망자에 한해 출발지에서부터 우이령 정상을 지나 우이동까지 약 6.8㎞ 구간을 이동 후 자율적으로 귀가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단, 복귀차량은 운행하지 않는다. 참여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의정부 가능역 앞에서 34번 버스를, 양주시 장흥면 송추에서 704번 버스를 이용해 우이령 입구에서 내리면 되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장흥면 교현리 그린교회 맞은편 8276부대 주차장을 이용하면
양주시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2018년 양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현장면접을 통해 맞춤형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총 30개 기업(직접참여 20개사, 간접참여 10개사)이 참여해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는 기쁨을 누리고, 구인기업은 인력 채용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의회가 22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과 2018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을 의결하고 제29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은 총 연장 128㎞ 중 81%인 103.6㎞가 경기도 구간임에도 ‘서울외곽’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마치 경기도가 서울의 변두리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정덕영 의원은 “고속도로의 명칭은 도로의 시ㆍ종점 및 경유지 인식과 함께 도로가 건설되는 지역의 정체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일부 개통돼 운용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계성을 감안하고 외곽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걷어낼 수 있도록 기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조속히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채택한 뒤 2018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제2회 추경 수정예산안 규모는 2018년 기존 예산 7천502억 원 대비 375억 원이 증가한 7천877억 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43억 원 증가한 6천434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24억 원 증가한 1천79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8억 원이 증가한
15일 오후 11시 59분쯤 양주시 봉양동 한 고물상 야적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야적장에 쌓아둔 재활용 폐기물 500여t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천22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시간에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이달 31일 열리는 ‘2018년 양주시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할 구인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양주시와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공동주최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양주시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구인기업에게는 필요인력을 적기에 채용할 수 있는 현장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은 직원을 2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 있고 직원 수가 5명 이상인 관내 기업체로, 오는 12일까지 시 홈페이지(양주소식)에 게시한 구인신청서를 작성해 양주시일자리센터(☎031-849-2340~4)에 팩스로 송부(0505-041-1947)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박람회가 지역의 고용 확대와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민선7기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삶의 현장에서 역동적인 시민의 소리를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는 등 열린행정과 소통행정의 참 모습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마음으로 전하는 소리를 듣고 시정운영에 반영하고자 하는 이성호 시장의 취지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업이나 당면업무를 읍·면·동장에게 보고 받고, 읍면동 직원 격려 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 주민과의 열린 대화에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 시 적극 검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선포한 시정비전인 ‘감동양주, 신 성장·새 지평’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 의미를 논의함으로써 평화와 번영의 시대, 남북교류의 선진적인 역할과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할 양주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는 ▲1일 장흥면과 양주1동 ▲2일 남면, 은현면 ▲4일 회천
양주시는 오는 15~16일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 조성지인 양주 나리농원과 양주2동 시가지 일원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일홍 축제는 2백여 개의 부스가 참여하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특집 공개방송과 양주시민이 참여하는 청춘노래자랑, 문화예술공연, 매끼꿈 어울림한마당, 무형문화재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천일홍 축제를 양주나리농원과 함께 양주2동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마련했다.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양주나리공원은 봄꽃(꽃양귀비, 네모필라)과 여름꽃(천일홍, 가우라), 가을꽃(핑크뮬리, 댑싸리), 장미정원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연꽃과 안젤로니아, 덩굴작물 등으로 색다르게 연출하고 조명축제 등 새로운 이벤트로 단장했다. 양주2동 시가지 일원에는 경관조명과 유등으로 야경을 연출하고, 시가지 곳곳
추석을 앞두고 산소 벌초 문제로 다투다 친형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쯤 양주시에 있는 친형 B(67)씨의 집을 찾아가 얼굴에 깨진 술병을 휘둘러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산소 벌초를 하는 문제로 전화로 말다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화를 끊고 화가 난 A씨가 자고 있던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행히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 뷰티아트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8 서울인터내셔널 뷰티콘테스트’에서 주요 상을 석권해 화제다. ㈔한국뷰티산업진흥원과 한국피부미용연구학회가 공동 주최한 ‘서울인터내셔널 국제뷰티콘테스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모두 600명이 넘는 미용인이 대거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는 국제 미용대회다. 여기에서 서정대 학생들은 대상과 금상, 은상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특히 전국 미용 관련 학과들이 대학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단체전에서는 서정대가 우승을 차지하며 그 실력이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서정대 관계자는 “메이크업에서부터 피부 관리, 컬러, 네일아트에 이르기까지 미용 전반을 교육하는 뷰티아트과는 대한민국 미용명장, 국가기술정책 심의위원 등 국내 최정상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해 강도 높은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