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가 최근 119구급대 이헌준 소방교에게 하트세이버 기장을, 조승현 소방사에게는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의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하트세이버를 5회 이상 인증받은 대원에게는 기장이 수여된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5월12일 양주 불곡산 임꺽정봉 부근에서 등산 중 떨어져 대퇴부위 골절 등 중증외상환자를 적극적으로 구조한 조승현 소방사가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김경선 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및 트라우마세이버는 구급대원에게 아주 명예로운 일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