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이 입국해 관내 33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소속으로 지난 2월 1차로 입국한 36명에 이어 2차로 추가로 79명이 입국했다. 이에 따라 총 115명의 계절근로자는 관내 농가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탤 전망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3~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이 신청 가능하며,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 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하반기에도 라오스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160여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기존 인원을 포함한 총 27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비 및 근로편익 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 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조건과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기적인 지
양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시립미술관을 비롯한 관광지 5곳을 무료로 개방하고 “아이가 더(THE) 행복한 날”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5월 5일 오전 10시, 회암사지박물관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장에서 어린이헌장 낭독식을 비롯해 모범어린이 표창과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발표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장욱진 미술관, 민복진 미술관을 비롯해 안상철 미술관, 조소앙 기념관, 회암사지 박물관이 무료로 시민에게 개방된다. 어린이날 식전 공연에는 청소년 동아리의 발칸도 앙상블을 시작으로 줄넘기 퍼포먼스, 웃음이 넘쳐나는 마술공연과 오후에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신기한 버블쇼, 어린이 그림대회 출품작 1000여 작품 전시회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삐에로와 함께하는 포토존, 뿡뿡이·뿡순이 인형탈 , 코스프레로 변장한 엘사와 스파이더맨이 행사장을 순회하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와 룰렛으로 행운의 문장만들기 체험과 회암사지 잔디마당에 설치된 12종의 다양한 에어바운스가 어린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본부석을 비롯한 중앙무대에는 만일을 대비한 응급의료지원반이 운영되며
양주시가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청렴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 소속 공무원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콘서트 일정은 26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고위직 포함 6급 이상 직원들과 신규자, 승진자 및 희망 직원 등 6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첫날인 26일에는 강수현 시장을 포함한 총 290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직원 3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팝페라 가수 김재빈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강수현 양주시장의 청렴 토크 콘서트가 열려 청렴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강 시장의 의지와 정책을 듣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청렴과 공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등록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권민호 강사가 연단에서 청렴브리핑을 진행, 양주시의 청렴도 분석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존중법을 소개하고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청렴교육은 기존 딱딱한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팝페라 공연과 함께하는 청렴토크 프로그램 등 감성 중심의 소통 프
정성호 국회의원(민주, 양주시)과 강수현 양주시장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이령길,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 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우이령길의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가운데 국민과 지역 주민이 경제 ‧ 문화적으로 누릴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합의점을 모색하는 출발로 기획되었다. 정성호 의원은 환영사에서 “우이령길 개방을 확대하면 국민의 여가권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천준호 의원도 “뜻을 함께 모은다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도보로 상시개방하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강수현 양주시장도 “우이령길 전면 개방으로 강북구와 양주시는 물론 경기북부 일대의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렬 대구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 대진대 허훈 교수는▲우이령길의 지속 가능한 보존 체계 구축 ▲미래지향적 거버넌스 확립 ▲자연과 사람 동행의 이용체계 수립을 제언했다. 지역 전문가인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우이령길 예약제를 점차 개방하는 쪽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우이령길 개방 확대를 주장했다. 반면 ‘우이령사람들’의 최중기 소장은 “완전 개방은 우이령길의
전국적으로 엠폭스(원숭이두창) 양성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양주시에서도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당국에 엠폭스 의심 환자로 신고된 30대 A씨를 양주 최초의 엠폭스 양성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엠폭스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 8일부터 전신 반점을 동반한 기침과 근육통이 발생해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B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2주간의 치료를 받고도 차도가 없고 전신 반점의 확산과 설사를 비롯한 제반 통증이 지속되자 본인이 보건소로 직접 신고해 확진자로 지정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A씨는 질병관리청의 역학 지휘를 받아 서울 C병원에 입원 조치됐고 4월 22일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이 확정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A씨의 숙박업소 방문 이력과 출장 동선을 파악해 진술을 위주로 조사중이며 엠폭스 잠복기가 5-21일인 점을 감안해 최대 21일전까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법정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엠폭스는 유증상자와의 성접촉을 포함한 피부 간 밀접 접촉이 감염원으로 환자의 침구류, 식기, 의류 등을 공유하거나 접촉하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확진 환자의 주요
양주시 은현초등학교에서는 특색사업 ‘학교에 롤러와’ 인라인 스케이트 클럽을 운영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에 은현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통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건강 및 체력 증진, 특별한 교육 경험의 제공을 위해 인라인 스케이트 스포츠 클럽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인라인 스케이트 스포츠 클럽은 본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동장에 설치된 육상 트랙을 이용해 교내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진행된다. 인라인 수업은 기초 단계인 안전하게 일어나고 넘어지기 및 걷기, 밀기, 멈추기, 코너 돌기 등을 배우는 초급반과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웠던 기존 학생들을 더욱 재미있게 타기 위한 묘기 기술인 슬라럼 기술을 배우는 중급반으로 구분하여 교육활동을 구성하였다. 교육은 사전 안전교육과 준비운동 및 마무리 운동을 철저히 하고 학생의 개인차를 반영한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기본을 익히고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인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처음 경험해본 4학년 학생은 “바퀴가 제멋대로 굴러가 배우는 게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더 함께 배우니까
요즘 같이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나 소풍같이 외부 활동이 잦아진다. 겨우내 줄였던 외부 활동시간이 늘어나면 어른들도 수상의 빈도가 높아지지만 특히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부주의하기도 하고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다쳐서 발목이나 팔 등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아이가 다쳐서 아파할 때, 이게 단순한 타박상인지, 골절인지 구분이 어려운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병원을 방문한 많은 부모들이 병원에서 다친 쪽뿐만 아니라 반대 쪽까지 함께 엑스레이(X-ray) 촬영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왜 추가로 다치지 않은 부위의 검사가 필요한 걸까. 혹시 아이라는 이유로 병원에서 필요없는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골절이란 외력, 즉 외부의 힘에 의해 뼈가 부러지는 것을 의미하며 뼈의 연속성이 완전하게, 혹은 불완전하게 깨져서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뼈가 부러져서 어긋난 경우도 있지만 보일 듯 말 듯 금이 간 상태도 통상적인 골절의 한 형태로 간주된다. 뚜렷하게 엑스레이상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방치해서는 안 된다. 뼈는 골절이 되어도 잘 치료하면 원래의 조직으로 정상적으로 치유되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원
양주권역 노인복지 강화를 위해 설립한 양주희망노인복지관이 개관식을 개최하고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18일 삼숭동 양주다울림센터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장, 도·시의원, 신임 최용석 관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국악 공연과 난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초대 관장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ESG 경영 선포식을 함께 개최하며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연면적 2,787.72㎡의 지상 3층으로 ▲1층에는 탁구장, 물리치료실, 희망다목적실, ▲2층에는 당구장, 바둑·장기실, 건강증진실, ▲3층에는 희망교실, 소담식당 등 각종 이용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주시 거주하는 만 60세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회원 등록 후 본인 선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복지관은 위탁계약을 체결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 복지재단에서 운영을 담당하며 어르신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 제공과 사회참여 확대 등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석 희망노인복지관장은 “양주시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준 많은
양주시 남면에 소재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제12회 오감만족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습득한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등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오감만족 전시회는 총 32팀이 출전해 전시 분야로는 음식 조리 13팀, 제과제빵 17팀, 식음료(칵테일, 커피) 2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작품을 기획, 직접 제작함으로써 본인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또한, 자신이 직접 내레이터가 되어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취지와 작품에 대한 상세 내용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표현력을 기르고 서비스 마인드를 고취하였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팀을 구성하고, 작품 분야를 설정하였으며, 그에 따른 전시 작품 준비를 한 달가량 진행했다. 한국외식과학고 이희빈 교장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사회에 첫발을 내
양주시는 옥정·회천지구와 주요 교통거점을 잇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16일 광역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7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은 지난해 10월 대광위에서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 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주권(옥정·회천), 하남권(감일·미사), 위례신도시, 과천 지식정보타운, 수원 광교 등이 적용된다. 양주 옥정·회천지구는 계획인구 18만여명, 개발면적 1118만㎡의 대규모 사업지구로서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시는 대광위와 경기도, LH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주민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옥정·회천지구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대책을 대광위에 요청, 집중관리지구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양주권 교통대책은 해당 지구와 주요 거점인 인근 철도역과 광역버스 정류장과 연계 교통수단을 확충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시는 옥정지구에서 회천지구 내 위치한 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