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와 양주변전소를 잇는 345kV 동두천CC-양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양주권역 산림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다. 한전이 추진하는 345kV 동두천CC-양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를 시점으로 34.38KM 이격된 장흥변전소까지 양주 구간 57기, 동두천 구간 22기, 고양시 구간 2기 등 철탑 수 총 81기(신설 78기,이설 3기)를 설치하는 대규모 송배전 설비 사업이다.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지난 2013년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장기송변전설비계획이 반영된 후 입지선정위원회를 발족해 현재의 최적 경과지를 선정했다. 이후 선정 경과 지역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에 대한 보상계획이 수립되어 전원개발 사업실시계획에 따라 철탑 기초 및 조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송전선로 양주 구간은 2024년 12월 가압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총 57기의 송전선로 중 50기의 송전철탑 용지를 확보하였고, 나머지 7기는 용지보상을 조정 중이며, 기초공사 30%와 철탑조립 완공율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산림훼손으로 문제가 되는 송전선로 공사 현장은 양주의 산맥을 양분해 공사 중인 도락산과 불곡산 공사 현장이다. 양주권
양주시 옥정스포츠센터에서 러닝머신 운동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70대 최모씨를 도시공사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9시경, 옥정호수 스포츠센터 헬스장에서 사고자가 헬스장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하던 중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사고를 인지한 양주도시공사 직원 A,B씨가 현장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에도 환자의 의식이 희미하자 방재실 근무자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수영장 근무자와 교대로 자동심장 충격기를 활용한 1차 전기충격을 시도했다. 이후 도시공사 직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게 환자를 인계하였지만, 맥박이 불규칙해 이후 사고자의 상태를 확인후 구급대에서 2차 전기충격을 실시하고 인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이날 환자 발생후 신속한 응급처리에서 현장 수습까지 전천후로 현장을 지휘한 양주도시공사의 선행 주인공은 사고자를 최초 발견해 상황을 전파한 손미옥 근로자를 비롯해 일반6급 조성열 대리와 일반8급 양진규 주임으로 사고자와 동행해 이송까지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담 사례는 양주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70대 최모씨의 보호자가 시민
양주시가 상시적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14일 봉양동에 위치한 관내 중소기업 2곳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지관, 골판지 등을 생산하는 ㈜오성지관(대표 오정호)과 조미김을 생산하는 ㈜맛사랑(대표 김창현)을 방문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 대표들은 “관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히며, “기업이 사업장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인·허가의 처리와 사업장 위를 지나가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시 발생할 문제점의 해결”등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오늘 기업 대표님들이 말씀하신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 만족할 만한 해결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처리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밝히며, “언제든 애로사항 발생 시 양주시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매월 애로사항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 2~3개사를 상시적으로 방문하고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 경
양주시의회 한상민 부의장이 1968년 청와대 습격사건으로 전면 금지된 우이령길 개방과 강북구 우이동과 양주시 장흥지역을 잇는 광역도로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11일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전면 개방 및 강북 우이에서 양주 장흥간 광역도로 개설 촉구 건의안’ 을 의결했다. 양주시의회는 양주 면적의 20%가 넘는 장흥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이령길 전면 개방이 반드시 필요하고, 장흥면에서 강북구 우이동으로 향하는 광역도로를 개통해 양주시민에게 특별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우이령길은 예부터 주민들이 농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운반하는 생활 관습도로로, 물류를 활성화하는 지역 경제의 혈맥이었다. 그러다 1968년 우이령길을 통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 직후 혈맥인 이 길은 안보논리로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가 현재는 예약제로 개방되고 있다. 문제는 반쪽짜리 개방이 양주를 찾으려던 상당수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면서 지역 상권을 위축시켜 장흥면 일대의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점이다. 장흥면은 양주시 전체 면적의 20.5%지만 인구는 양주시 전체의 4.7%에 불과한데다 평균 연령은 양주시 전체 평균보다 8.8세나 높다
양주시 남면행정복지센터는 남면 새마을 부녀회와 합동으로 이웃돕기로 기부된 생필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웃돕기 물품은 백미, 쌀국수, 떡국, 휴지(시가 170만원 상당)를 비롯한 생활용품으로 박선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손수 마련했다. 남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분기마다 이웃돕기 물품 기부를 하고 있으며, 기부한 물품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박선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 고 말했다. 강석원 남면장도 “남면을 위하여 항상 앞장서 봉사하시는 남면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을 그리다’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그림대회는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한 그림대회로 연 1천여 명 이상의 양주시민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그림대회다. 참가 대상은 영유아부(미취학), 초등부, 성인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4일까지 8절 도화지에 ‘어린이날의 추억’을 주제로 영유아, 초등부는 그림 1점, 성인은 4컷 웹툰 형식으로 그림을 그린 다음 뒷면에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4일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행복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접수된 모든 그림은 어린이날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내 미로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날 당일 회암사지박물관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인형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당일 공원에 방문해 그림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양주시가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책협의회는 7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재용 경기도의원,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시청 소속 실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민주당과 정책협의회는 강수현 양주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추진된 간담회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18개 현안사업(총사업비 2095억원)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되었다. 세부 내역으로는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 중인 시도 30호선(산북-방성간 도로) 특교세 20억 예산을 시작으로 도로시설 관련 4개 사업 예산을 건의했다. 또한 체육시설 예산으로 남방동 테니스장 지붕 구조물(9억), 독바위 인라인스케이트장 개선사업(8억), 양주시 체육센터 건립사업 (10억), 백석체육공원 야구장 잔디 교체(7억), 광적축구장 개선사업 (5억), 양주시 실내 족구장 (15억) 조성사업을 추가 논의했다. 재난과 관련된 안전 예산으로는 CCTV를 비롯한 사고예방 관찰시스템 예산(10억)을 비롯해 백석읍 서광아파트와 복지리 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30억), 양주역 환승센터(50억),시청사 주차빌딩 건립(50억),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사업(50억)에 대한 국비 예산
2022년 6월 개원한 양주시의회가 어느덧 1년의 시간을 맞아 시민속으로 다가서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시의장으로 당선된 윤창철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들은 제9대 의회 개원을 통해 ‘양주시민의 행복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특히, 양주시의회는 최고의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양주를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때문에 양주시의회의 슬로건도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로 정했다. 2022년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사회적 결속력이 저해된 요인으로 인해 양주시민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양주시의회의 버팀목 역할이 어느해 보다 중요한 시기였다. 이에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도약하고 협치로 공감행정 마련에 주력하며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는 굵직한 시의회 중심의 행정적 성과를 낸 1년이기도 했다. 현재 양주시의회의 시계는 개원 1주년을 향해 쾌속질주 중이다. 잠시 시계를 거꾸로 돌려, 건의문 및 결의문을 중심으로 의원발의 조례와 촉구안을 포함한 약 10개월 간 양주시의회 의정활동 결과물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합리적 총량 산정을 위한 택시총량제 지침 개정
아동성범죄자가 출소 후 갱생보호시설에 거주를 희망할 때 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 보호시설이 있는 경우 인근 500m 이내에서는 거주를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지난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2006년 아동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김근식이 출소 후 인근에 아동시설과 초중고등학교가 산재해있는 갱생시설에 입소한다는 소식에 시민과 지자체가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등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현행법은 출소한 갱생보호 대상자가 해당 기관에 갱생보호 신청을 하고, 보호하기로 한 경우에는 그 방법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개정에 대해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특히 이번 법안에는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제시카법(Jessica Lunsford Act)’의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시설 인근 또는 주변’으로 애매모호하게 표기된 거주제한을 ‘500m 이내’라고 명확하게 정리했다. ‘제시카법’은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어난 아동 성폭행 살해 사건 피해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미국의 30개 이상 주에서 시행 중으로,
▲양주시 정치지형, 여-야 '백중세' 지난 21대 경기지역 총선 결과는 민주당이 51석(86.4%)으로 압도적 우위를 선점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7석으로 참패했다. 단독 선거구인 양주시도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이 6만9905표(62.6%)를 득표해 40,414표(36.2%)를 얻은 미래통합당 안기영 후보를 무려 2만9491표차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줬다. 내년 총선을 앞둔 양주지역의 정치 지형은 백중세로 요약할 수 있다. 양주 지역 최초로 5선을 달성하려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지난 총선 패배로 절치부심해온 국민의힘 안기영 당협위원장의 설욕전이 다시 펼쳐진다. 지역정치의 중간 평가 가늠자였던 지난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양주시장을 비롯해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4석을 확보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도 선전했다고 하지만 양주시장과 광역의원 2석을 내줘 사실상 지방선거에서 석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안기영 재출마…당무감사 '변수' 가능성 이에 발맞춰 국민의힘 안기영 당협위원장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앞세워 11개 읍·면·동 지역을 중심으로 표밭 다지기에 나서면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