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붙어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2시 8분쯤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화도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에서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목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차량이 전소해 약 7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7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화재 발생 23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박진석 기자 ]
남양주 화동읍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에 나섰다.. 남양주소방서는 17일 오전 12시 6분쯤 남양주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3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불은 2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으나 심야에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도 남양주 화도읍 음식점에서도 조리 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이 소방관 등 인원 109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음식점 업주 60대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손님 등 시민 14명이 긴급 대피했다. 건물 일부가 소실되는 등 4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박진석 기자 ]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모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8시 16분쯤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00명과 장비 3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30대 후반 아들이 숨졌고, 함께 있던 70대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또 아파트 내부와 가전제품, 가구 등이 소실돼 약 1023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등 범죄 혐의점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