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권익보호만을 위해 활동하거나 그럴듯한 명분만 내세우고 뒤로는 딴 짓을 해 손가락질 받는 단체들이 있다. 심지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봉사단체에 가입, 활동을 하는 것도 자신의 사업이나 다른 의도를 위한 계산속으로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진건소나무회(회장 윤성식)는 자타가 공인하는 순수 봉사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1987년 이 지역의 뜻있는 주민 30여명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건소나무회를 발족했다. 이들의 순수한 봉사활동을 지켜본 주민들은 자신들의 지역에 이같은 봉사단체가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진건소나무회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홀로 살면서 생활이 어려운 일부 노인들에게 일정액의 생활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사능리 이모(51·장애 2급)씨의 가족 6명이 거처가 마땅하지 않아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는 딱한 사연을 알고 집을 수리해 가족들이 함께 살 수 있도록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시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펴 오고 있다. 모두다 즐거워 하는 추석때면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
남양주시는 지난 2일 제60회 식목일을 맞아 화도읍 차산리 산 67-12 일대 3.0 ha에 백합나무 3천300 그루를 심었다. 이날 식목 행사에는 이광길 시장과 시청직원을 비롯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산불예방진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일 특산품인 먹골배 배즙가공시설 준공식과 함께 배빵 생산 공장 가동식을 가졌다. 시는 일패동 759-6에 2004년도 지역특화 사업으로 국·도·시비와 자부담 등 1억7천400만원을 들여 30평 규모의 배즙가공시설을 갖추고 이날 이광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미금지구 배 작목회(회장 이영진)에서 운영할 이 시설에서는 수출 후 남게되는 저급 배를 위생적으로 처리, 가공해 판매한게 된다. 또 일반 과수 농가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 시설을 이용해 배즙을 가공할 수 있다. 같은 날 화도읍 금남리 소재 배빵 생산 공장도 가동식을 가졌다. 이 배빵 공장은 시에서 배를 이용한 빵 생산 특허와 '배리','배로'라는 상표 등을 특허 출원해 놓은 웰빙배빵을 생산, 판매하게 되며 앞으로 5년간 남양주시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혜옥)가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남양주시가 16명을 채용하는 2005년도 제1회 공개경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475명이 응시,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행정 9급과 세무 9급 및 사회복지 9급 등 3개 직렬 16명을 채용하기 위해 3일 금곡중학교에서 시험을 실시했다. 지난 2월1일부터 접수한 이번 시험에는 행정 9급 9명 채용에 393명이 응시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역시 같은 직 9급 장애인 2명 채용에는 23명이 응시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세무 9급 3명 채용에 41명이 응시해 14:1을, 역시 같은 직 9급 장애인 1명 채용에 2명이 응시,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1명을 뽑는 사회복지 9급에도 16명이 응시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5월22일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으로 필기시험을 보는 농촌지도사(원예) 1명 채용에는 무려 53명이 응시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면서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하고 있다.
남양주시 수동관광지 내 몽골문화촌에서 공연중인 몽골민속예술 공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공연은 지난 2000년과 2001년도에 특별공연으로 7일간 초청공연을 한 후 관람객들로부터 인기가 좋아 2002년부터는 매년 3월에서 11월 까지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2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3회씩 공연하며 16명으로 구성된 이 공연단은 저마다의 몽골 전통 악기와 무용, 노래 등을 선보이며 합창과 합주, 고난도 기예 등을 공연한다. 특히 지난해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몽골 전통 현악기인 마두금으로 연주하는 다리마의 독주곡 '모링 토보르거엉'은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말들의 다양한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몽골인들만 할 수 있다는 독특한 창법인 입과 목 그리고 뱃속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를 목청으로 조절해서 내는 이중소리인 허미노래와 몽골알타이산맥을 찬미하는 합주곡은 몽골인들의 생활상과 기상을 엿보게 한다. 또 우리와 춤사위가 전혀 다른 춤 동작과 전통 악기 연주, 어린 여학생 2명의 고난도 기예 묘기 등도 색다른 볼거리로 손색이 없다. 이에 앞서 몽골문화촌 전시관에서 몽골인들의 풍습과 생활상 등을 한눈에
남양주시가 이달중 5급 이상 간부급 27명 등 모두 260여명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역개발추진단과 재난관리과 신설 등 조직개편에 따라 29일자로 간부급 27명의 전보를 포함해 오는 30일까지 모두 260여명에 대해 승진 또는 전보 인사한다. 이는 시 전체 직원 1천214명의 21%가량이나 되는 대폭인사지만 승진과 조직개편에 따른 순수 전보와 부서명칭 변경에 따른 단순전보가 각각 5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인사 원칙을 ▲지역개발추진단 및 재난관리과 신설에 따른 전담인력 확보 ▲전문성과 능력중심의 지방행정 조직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 기용 ▶리더쉽과 능력을 겸비한 인물 배치를 비롯해 균형인사에도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8자리의 국장급 중에 상수도사업소장과 의회사무국장의 자리바꿈 등 몇몇 부서장 이동에 대해 일부에서는“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평을 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번 인사외에 오는 6월 별내면 청학출장소 개소 때와 상반기 정년퇴임 및 연말 정년퇴임 등 인사요인이 발생할 때 마다 소폭인사가 예상된다. 또 6월이나 12월이면 명예퇴직이나 공로연수를 신청하는 해당 직원이 있을 경우 역
지방자치단체가 저마다 체납액 징수, 특히 고질체납액 정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요즘 남양주시에 뜻밖에 60여억원이란 세금이 자진신고로 납부돼 관계자들의 얼굴에 희색이 만면해 있다. 지난 24일 납부된 징수내역을 보면 동양오리온투자증권(대전 중구 선화동)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열사인 동양종합금융증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유의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일대 25필지의 부동산을 현물출자 받으면서 취득세 21억6천200만원과 등록세 23억5천900만원을 시에 납부한 것. 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매매대금을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의 주식 2천714만1천500주를 받으면서 주식지분이 68.84%가 돼 과점주주 취득세 14억8천800만원을 역시 이날 납부했다. 아쉽게도 이는 모두 도세여서 일단 경기도로 올려 보낸 후 이의 30%를 지방재정보전금으로 남양주시가 돌려받게 된다. 하지만 남양주시의 몫이 될 약 18억여원은 올해 시의 체납정리 목표액 122억8천200만원의 10%가 훨씬 넘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부동산과 차량에 대한 압류 및 공매는 물론 형사고발과 급여압류 등 갖가지 조치를 취하고 추적 징수하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감안하면 당연히 내야하는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신흥 부시장 주재로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군부대 등 35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관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유기적인 합동체제 구축으로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예방과 진화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으며 시는 군부대 및 의용소방대에 등짐펌프, 불갈퀴, 소화액제 등 4천500여점의 산불진화장비를 지급했다. 박신흥 부시장은“산불은 국가적 재난관리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문제로 민·관·군이 공조해 산불원인을 제거하고 범법자를 색출하는 등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며 특히 산불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하고 산불 관련 업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남양주 특산물인 먹골배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의 제안과 연구·개발에 의해 웰빙 빵으로 변신했다. 특히 배를 주 재료로 한 빵이 개발되기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다 몸에 좋은 섬유질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제빵업계와 배 재배 농가 등으로 부터 큰 반향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 먹골배는 옛부터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맛이 좋은 특산물이며 연간 1만t 가량이 생산되고 일부는 일본과 홍콩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으나 시장개방 등으로 점차 생과일류의 국내·외 판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03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팀에 근무하면서 먹골배의 다양한 판로확보와 재배농가 소득증대 등을 위해 골몰하던 차미혜(40·시농업기술센터 와부읍 상담소장)씨는 배를 이용한 빵을 만들면 판로확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제안했다. 당시 배빵을 만들자는 제안을 받은 유기문 센터 소장과 임종대 농업진흥과장 등은 "과잉생산 등으로 다양한 판로를 위해 기존 배즙 외 다른 가공식품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차씨의 제안을 받고 적극 검토하고 지원했다"며 "특히 이광길 시장이 기업체 등에 뺏
남양주경찰서 형사과 소속 정용연 경사가 17일 ‘학교폭력예방 및 단속’ 업무유공으로 경위로 특진했다. 정 경위는 폭력(공갈) 피의자 김모(18)군 등을 검거하는 한편 관내 16개 초·중·고교생과 교직원 등 3천7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실태와 사례 강연, 불량써클과 문제학생 관리 및 상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 유지 등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에 우수한 공적을 거두어 이날 경위로 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