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24일 여초등생을 차량으로 납치, 인근 야산에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정모(31. 서울 도봉구)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께 남양주시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A(초6)양에게 접근, 승용차로 납치한 뒤 인적이 드문 야산으로 끌고가 두차례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성폭행 피해로 치료받은 초등생이 있다'는 병원측 첩보를 입수, 성폭력 전담 여경이 확인한 피해내용을 토대로 범인을 붙잡았다.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도보건지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이광길 남양주시장을 비롯 지역 시·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화도읍 월산리 141-2에 들어선 화도보건지소는 지난해 8월 착공, 12월 준공됐으며 건축면적 254.75㎡의 지상2층 건물로 1층에는 내과실, 치과실, 한방실, 접종실이 있고 2층은 관사로 사용된다. 이 지소는 화도읍 주민 특히, 병의원이 없는 월산리, 답내리, 구암리, 금남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이광길 시장은 “ 화도지소는 어린이 예방접종에서 어르신들 건강관리까지 최선을 다해 진료할 계획이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 한 지역개발 전문공직자가 제안한 제도개선안이 건설교통부의 혁신사례로 선정되며 지침까지 개정토록 하는 개가를 올려 화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건축녹지과 조건제 과장이 건설교통부에 제안한 '토지적성평가 제도개선 건의안'이 채택 돼 곧 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조 과장이 제안한 건의는 건교부 혁신기획관실에서 발행하는 '건설교통 혁신마당' 1월호에 실렸으며 건교부는 조 과장의 건의대로 토지적성지침을 개정키로 했다. 조 과장은 제안을 통해 기존 토지적성평가 제도와 관련, 토지적성평가 없이 획일적으로 우선 보전하는 것은 토지적성평가의 의의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또 관련 법률에 의한 규제 등 중복규제도 바람직하지 않고 토지의 적성에 관계없이 관계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개발행위도 못하도록 하는 실정이며 실제로 특별대책지역이어도 하수처리구역일 경우에는 개발이 가능하도록 환경부에서 허용하고 있다는 사례도 들었다. 조 과장은 이에 보전지역도 개별 토지적성에 대한 세부평가를 실시해 실제로 개발 가능한 토지의 적성을 갖고 있는 토지는 관계법률 범위 내에서 개발이 가능하도록 건의 했다. 건교부는 조 과장의 제안이 타당하다고 판단, 하수처리 구역과 그 예정
남양주시생활개선회는 지난 18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읍면지구 임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전통놀이문화의 전래와 이해에 대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 연간사업계획 수립과 정관을 개정했으며 조직활성화를 위해 과제교육 및 연찬교육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다짐했다. 또 13개 시읍면지구에서 단체과제활동으로 공동과제학습포 운영 및 농산가공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관내 불우시설 1곳을 선정해 지속적인 노력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역할을 하기로 했다. 총회와 과제교육이 끝난 후에는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하면서 회원들간에 결속력을 다지고 풍년을 염원하며 2005년 생활개선회의 활기찬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은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 삶의 질 향상과 농촌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읍면동지역 교류 활성화로 회원간의 유대를 강화시키며 새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기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목한가정 만들기와 1인1특기 갖기, 자원봉사하기의 생활개선회 3대 실천과제를 적극
남양주몽골장학회는 지난 18일 관내 목화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병렬 회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고문인 이광길 남양주시장과 이주양 시의회 의장, 박기춘 국회의원, 서양근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이날 2004년도 결산보고, 2005년도 예산안 승인, 임원 선출 등을 마쳤다. 신임 김병렬 회장은 회장수락 인사말을 통해 "남양주몽골장학회와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가 관내 학교 졸업식 참석을 이유로 자신들이 결정한 의사일정 계획을 돌연 변경, 집행부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해 일부 직원들로부터 볼멘 소리를 들었다. 18일 남양주시의회와 집행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1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제12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15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미 7일 집행부에 이같은 일정안을 공문으로 통보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 졸업식이 회기기간과 같고 시간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거행된다는 이유로 15일 1차 본회의 직전에 급기야 의사일정을 15일을 제외한 나머지 일정은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번복했다. 때문에 집행부에서는 당초 통보받았던 시간에 맞추어 업무추진 등의 일정을 계획했으나 차질을 빚었고 일부 직원들은 "의회의 권위에 눌린 집행부의 작은 비애중 하나"라며 못마땅해 했다. 또 의사일정은 시의회에서 변경할 수 있지만 이같은 경우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유권자 표심잡기 때문에 시정이 뒤로 밀리는 지방자치의 폐단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시의원은 회의에 빠진 이유가 선거구내 학교 졸업식 참석 때문인 것이 알려지면서 집행부 일부 직원들로부터 "사안
남양주시는 산업활동과 관련된 각종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05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를 오는 24일부터 3월31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동안 2004년12월31일 현재 관내 소재하는 회사, 상점, 식당, 병·의원, 작업장, 종교단체, 금융기관, 학교, 관공서 등과 같이 일정한 장소에서 단일소유권 또는 단일 통제하에 재화의 생산·판매, 서비스제공 등의 산업 활동을 하는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조사한다. 단, 개인이 경영하는 농림·어업사업체, 국방 및 가사서비스업, 국제기구 및 기타 외국기관 등의 사업체는 제외된다. 시는 또 올해 조사 사업체수를 1만8천여개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조사요원 55명을 확보해 사업체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과 응답불응, 응답기피(거부) 현상을 없애기 위해 조사원 교육을 실시하며 조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사업체 방문시 충분한 설명을 통한 자발적인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한국토지공사가 개발한 평내택지개발지구 기반시설에 대해 인수인계를 위한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평내택지개발지구는 한국토지공사가 지난 98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천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4만1천㎡(25만4천평)을 개발했다. 이 지구에는 7천571세대 2만3천46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지난해 6월부터 입주중에 있다. 시는 이에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도로, 상·하수도,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위해 관련부서에서 지난 14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점검중에 있다. 특히 하수과의 경우 1만9천373m에 이르는 직경 400~1000㎜의 흄관에 대한 준설상태 및 CCTV촬영 판독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또 도로과는 도로 포장두께, 인도설치, 차량도색, 신호등 설치를 비롯 가로등과 보완등 및 가로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인수인계 이전에 시는 철저한 점검을 한 후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에게 보완조치 및 완료하도록 요구, 완벽한 시설을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편의와 시를 위해 반드시 완벽한 기반시설을 인수인계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지가 건조하고 입산자들이 많아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 동안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 및 읍·면·동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5억5천500만원의 예산으로 홍익항공(주)에서 헬기1대를 임대해 활용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과 산림공익근무요원 70명에 대한 교육과 상시 대기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산불요인 사전제거를 위해 논·밭두렁 180㎞에 대한 소각을 2월말까지 완료하고 입산자에 대한 인화물질 휴대 금지와 와부읍 예봉산, 천마산, 수락산 등 10개소 6천378㏊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산불 조기발견 및 신고체제 유지를 위해 와부읍(갑산), 진접읍(퇴메산), 평내동(백봉산) 3개소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취약지역에 산불전문진화대원, 산림공익요원, 명예산림보호지도요원들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은 반드시 보존되어야 할 자원이기에 시민모두가 산불방지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산
“활력 넘치는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고 민선3기를 맞아 이광길 시장이 추구하는 '반듯한 시정 희망찬 남양주 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제9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박신흥(53)부시장의 각오이다. 박 부시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불어불문과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4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85년 경기도청 서무과 근무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인연을 맺었다. 박 부시장은 이어 경기도 지방과장,자치행정과장, 하남시 부시장 등을 지냈으며 99년에는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 파견 근무, 경기도 제2청 기획행정실장, 도 환경국장을 거쳐 이번에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공직 대부분을 경기도에서 보낸 경기도 통이며 새로운 일을 발굴해 나가는 추진력과 결단력을 겸비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임명희씨와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