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눈에 띄는 다양한 시책들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호평동과 평내동 등지의 몇몇 버스정류장에 설치되어 있는 '전천후 개량형 버스승강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승강장은 요즘과 같은 강추위에 시민들로 부터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승강장이 지붕과 투명 벽으로 제작된데다 이용자가 들어가면 센스에 의해 자동으로 열풍기가 작동되기 때문이다. 반면 여름에는 선풍기가 작동되도록 제작돼 있어 비가오나 눈이 오나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이 승강장안에만 있어면 추위도 더위도 비가와도 걱정이 없다. 시는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14개소에 우선 설치했으나 앞으로 설치 장소를 늘려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승강장은 참모회의때 이광길 시장이 낸 아이디어에 의해 교통시설팀이 설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혁신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상하수도 이사요금 정산 프로그램'의 경우 자체 개발해 상하수도 요금 정산때 사용함으로써 휴무일 이사하는 주민들은 물론 평일에도 신속 정확하게 정산 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해 놓은 '농업기계은행'은 농사철이 끝난 후 농민들이
남양주시는 관내 주요 4개 하천에 대해 민·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하천오염지도를 만들고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환경단체와 교사 및 학생,공무원에 의해 진행되는 환경 현장체험 활동으로 애향심과 환경보존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내년3월부터 '하천오염지도 작성 및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내년 2월중 주관단체 및 참가학교를 모집하고 3월부터 왕숙천, 사능천, 묵현천, 월문천 등 4개 하천에 대한 본격적인 자료수집과 하천 모니터링, 하천도 및 하천오염지도 작성에 들어간다. 모니터링은 분기 1회씩 하며 온도와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농도, 탁도, 대장균군, 쓰레기 부유 상태 등을 측정하고 탁도계 등 기기분석과 수질실험 등의 측정방법을 사용한다. 지도는 폐수배출업소, 오수정화시설, 축산농가 등 오염원이 작성되고 시 하수처리장과 정수장의 실험실에서 측정한다. 하천오염지도 작성과 수질모니터링이 시작되면 축적된 데이터는 환경관련 사업때 기초 정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사람의 열걸음 보다는 열사람의 한걸음의 자세로 차분하지만 많은 조합원들과 함께 일보씩 전진 하고자 합니다 "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초대위원장으로 당선된 전형하(39·화공주사보) 위원장의 당선 소감이다. 대학재학 중 총학생회 간부를 지냈던 전 위원장은 지난 1995년 공직에 들어 온 후 시 공직협 1기때는 대외협력부장을, 2기에 이어 현재 3기 수석부회장을 맡아 시 공직협이 원만하게 운영되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어 초대 노조위원장으로는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전 위원장은 "노동조합 하면 고정된 틀의 인식인 투쟁과 과격한 이미지가 있으나 우리 노동조합은 희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을 만들고자 한다"며 "조합원들의 총체적 지위향상과 주민들의 인권·복지 등의 향상에도 함께하는 모습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부의 건강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아래로 부터의 개혁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에 희망과 발전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시공직협은 지난 11월 노조전환 찬반 투표를 한 결과 74%의 찬성으로 노조로 전환키로 했으며 내년 1월 28일 시행되는 공무원노동조합법에 따라 2006년 2월부터 정식 출범하게 된다.
남양주시와 구리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여건이 전반적으로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육과 관련한 필수시설인 냉난방시설, 전기승압, 노후책걸상교체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가 불합리한 예산배정 방식으로 인해 지역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2일 경기도교육위원회 이재삼 교육위원은 남양주교육청 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신이 조사한 '경기도 주요 지역교육청 여건실태 비교조사'에서 나온 이같은 결과를 밝히고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은 또 지난 2년간 도교육청이 지원한 31개 시·군별 대응투자 현황을 보면 남양주시는 20위, 구리시는 28위로 하위수준이라고 말했다. 교실 과밀도는 구리시의 초등교가 두번째, 중등교는 세번째이고 남양주시는 고교가 두번째로 과밀교실인 것으로 조사되는 등 남양주교육청 관내 학교들이 열악한 교육여건에 처해 있다고 했다. 도서관과 체육관, 수영장 등 교육인프라 구축현황을 권역별로 보면 수원남부권이 9개로 가장 많고 다음은 성남권, 의정부권 등의 순이며 남양주 북동부권은 양평에 있는 야영장 1개소와 가평에 있는 수덕원 1개소 등 겨우 2개에 불과 해 교육인프라 마저 열악하다는 것이다. 또 남
남양주시는 행정구역 면적의 17.5%에 해당하는 관리지역을 계획.생산.보전지역으로 세분화해 난개발을 막기로 했다. 8일 시가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안건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관리지역 81.65㎢ 가운데 토지적성평가상 개발적성이 좋은 도심주변 51.25㎢는 계획관리지역으로 하고 농업적성이 나은 농경지 3.56㎢는 생산관리지역으로,보전적성이 강한 임야 26.84㎢는 보전관리지역으로 구분했다. 계획관리지역에서는 아파트를 제외한 연립, 다가구 등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의 건립이 가능하고 생산관리지역이나 보전관리지역에서는 단독주택과 1종 근린생활시설 외에는 개발이 억제된다. 이 계획이 결정되면 내년3월부터 세분화된 용도지역에 따라 행위제한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지역여건에 부합되는 현실적인 관리지역 세분계획을 수립,무분별한 토지이용을 막고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세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 도시계획위원회 재 자문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마치고 과도기를 최소한으로 줄여 주민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문을 연 신세계 이마트 남양주점이 주변 도로 1개차로를 무단점용한 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육교에 개점행사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불법 설치하는 등 개점 첫날부터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데도 시 당국은 단속을 외면한 채 수수방관하고 있어 '대기업 봐주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마트 남양주점은 이날 오픈 행사를하면서 주변 도로가 마치 이마트의 사도인냥 교통 통제를 하고 정문 좌·우의 도로 1개 차로에 '라바콘'(플라스틱 표시물)을 설치한 후 VIP들이 타고 온 차량들을 주차시켰다. 또 공익성 현수막외에는 절대 부착을 못하는 육교에 개점행사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금곡육교와 평내 육교 등에 불법으로 내걸었으며 도로 곳곳에는 사설안내간판을 설치해 놓았다. 게다가 주변 도로가 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은 가운데 인근 도로의 양쪽 차로는 종일 불법주차장이 됐으나 그대로 방치됐다. 이 마트 주차장 진입을 위한 차량들이 도로에서 대기하는 것 때문에 일대 도로의 교통난이 더욱 극심했으며 이 여파는 경춘국도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는 대형할인점의 개점이라는 이유로 단속을 외면해 형평에 어긋난 대기업 누치보기라는 곱지않은
이마트 남양주점이 30일 오픈 행사를 하면서 도로 1개 차로를 무단점용하는 바람에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남양주시 새마을지도자들이 지난 11일 새마을 회관에서 김장을 해 홀로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400가구에 나누어 주었다. 새마을 지도자들은 이날 배추 8천포기로 김장을 해 10kg씩 상자에 담아 장애인 시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기문)가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은행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농업기계은행은 콤바인과 바인더 등의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관해주고 무료정비점검은 물론, 부품 교환시 2만원이하의 수리비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폐농기계까지 일정금액을 주고 수거하고 있다. 대부분 농가에서는 고가의 농업기계에 대한 사후관리가 제대로 않돼 내구연한이 단축되는 등 낭비적인 요소가 많이 발생했고 겨울철 동파나 부식 등으로 고장의 원인이 되어 수리에 많은 돈이 드는 등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어 왔다. 센터는 이같은 농가의 농업기계 보관·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최초로 농업기계은행을 설립 운영하면서 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이 농업기계은행에는 관내 농가의 40% 가량이 농업기계 보관을 의뢰할 만큼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주화춘 농업기계팀장은 “농업기계는 정비·점검만 잘하면 20~30%이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겨울철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해 사용연한을 최대한 연장함으로써 농가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별내면 광전리에 추진중인 소각잔재물 매립장 건립에 대해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별내면 청학리 소재 별내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2일 등교를 하지 않아 결석처리 됐다. 2일 별내초등학교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200여명이 소각잔재물매립장 건립을 반대하는 일부 학부형들의 의사에 따라 이날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전 첫 수업때까지 261명이 등교를 하지 않았으나 4교시때 까지 50여명이 뒤늦게 등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측은 늦게나마 등교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지각으로 처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소각잔재매립장 시공사에서 주민들이 설치해 놓은 천막 등의 제거를 위해 투입한 200여명의 용역인부들과 주민들의 마찰로 주민30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청학의원으로 후송, 이중 25명은 치료 후 귀가했고 나머지 5명은 입원치료중이다. 입원 환자 중에는 입술이 찟어져 부어 올랐거나 손목을 다친 주민들도 있으며 일부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시청 환경자원과 이모 과장도 주민들과 대화중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는 등 소각잔재매립장 건립공사와 관련, 주민 폭행과 부상 및 공무원 폭행, 등교거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