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각 기능별 및 지구대에서 불우시설 1개소 이상과 결연을 맺고 1개월에 1회 이상 방문하는 사랑의 향기(LAMP)운동에 본격 나섰다. 13일 남양주서는 경무계장과 경영택 경사가 지금동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외할머니와 어렵게 살고 있는 이모(금곡중 1년)양의 집을 방문, 문수원 서장의 금일봉 전달을 시작으로 램프운동에 들어갔다.
남양주시는 위생적이고 깨끗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해 청사내 일부 변기에 비데를 설치하는 한편 본청과 시의회 화장실에 선반 설치 등 인테리어를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현재 본청과 시의회 및 보건소 건물에는 각 층마다 남.녀 화장실에 1개소씩 비데를 설치해 놓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기존 설치돼 있는 건물에 추가로 각 층별로 남·녀 화장실에 2개소씩 증설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사무소 건물에도 역시 남·녀 화장실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본청과 시의회 화장실에 선반 등 시설물과 인테리어를 설치,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를 통해 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남양주시 HID북파공작 남양주동지회(회장 이병석)는 최근 관내 진접읍 팔야리에 소재하고 있는 광명복지원에 난방용 땔감나무 2.5t 차량 2대분을 지원했다. 중증장애인과 오갈곳 없는 노인등 30여명이 수용되어 있는 조건부시설인 광명복지원은 HID동지회원들로 부터 지원받은 땔감덕분에 올겨울은 어느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병석 회장은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난방용 나무와 집수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대학입시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정서함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고3수험생을 위한 순회연주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립합창단(단장 예창근)이 수험생들을 위해 기획한 이번 순회공연은 지난달 27일 퇴계원고등학교와 지난 4일 심석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또 11일에는 덕소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시립합창단의 김동현 상임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C.Courtney의 'One Faith, One Hope, One Lord', Solo 이경전의 'I Wanna Be Ready', D.Lantz의 '밝은 새날', 드라마 올인 주제가 '처음 그 날처럼' 등 아름다운노래와 크리스마스 캐롤송, 고향의 봄, 경복궁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됐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지난 9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화려하진 않지만 관객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합창단 고유의 색깔을 나타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수험생들의 정신적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들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종두)이 고구려사를 중국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소위 '동북공정'에 대한 허구성을 비판하는 역사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8일 교육청에 따르면 동북공정 비판을 위한 역사교육 강화를 위해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수록된 '고구려의 기상이 서린 아차산'이란 제목의 칼라판 15쪽 짜리(가로 세로 각각 15㎝) 장학자료 3천부를 제작, 관내 초·중·고 전 학교에 학급당 1부씩 배포했다. 이 책자에는 아차산의 유래와 관련 이야기들 및 문화 유적과 유물, 고구려의 역사 등을 알기쉽고 간략하게 설명해 놓았다. 특히 '동북공정의 허구성'난에서는 중국이 주장하는 논리의 허구성을 시대흐름별로 구분, 근거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7일 관내 교장회의에서 이 자료를 활용해 겨울방학 전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방학중에는 학부모들에게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 책은 이덕승 학무과장 등이 지도했으며 이상실 초등교육주무 등이 기획 및 편집을 했다. 김종두 교육장은 "이 자료는 우리 역사 바로알기와 중국의 자국 역사 편입 저의를 비판하는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이렇게 뮤지컬 공연을 잘 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훌륭했습니다" 남양주 도곡초등학교(교장 김창순) 뮤지컬반 어린이 40여명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구리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뮤지컬 정기공연을 가졌다. 3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은 도곡초교 2·3·4학년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이 한글과 영어로 공연하는 장면을 본 후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 어른들도 놀랄 만큼 성공적인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훌륭하게 마쳤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뮤지컬반을 운영해 오던 도곡초교의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정식으로 뮤지컬 공연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경기도교육청의 특성화학교 운영시책에 따른 지원이 계기가 되었다. 지난 9월 도 교육청으로부터 뮤지컬 운영 지정을 받으면서 950만원을 지원받은 도곡초교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준비에 들어갔다. 우리말 뮤지컬반은 오디션을 통해 4:1의 경쟁에서 선발했으며 영어뮤지컬반은 특기적성반 학생들로 구성했다. 우리말 공연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정글북'과 모두 다 알고 있는 '흥부 & 놀부'를, 영어말 공연은 가족의 뜨거운 사랑
"오세권씨가 하루 속히 완쾌되어 함께 일할 수 있게 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남양주시청 운전기사들의 친목단체인 천마회(회장 유병만) 회원들이 간암과 사투중에 있는 동료 오세권(50·화도읍 금남리 환경사업소)씨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추운 날씨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천마회 회원 50여명은 동료 오씨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최근 긴급모임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150여만원을 모아 지난 3일 오씨에게 전달하고 빠른 완쾌를 기원했다. 평소 성실하고 사람 좋기로 평이나 있는 오씨는 근래 의욕이 없고 체중이 무려 6㎏이나 줄어드는가 하면 감기몸살 까지 겹쳐 병원을 찾게 됐다. 구리 백병원과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간암인 것으로 판명됐다. 시청에서 일용직으로 있는 부인과 함께 맞벌이를 하며 환경사업소 관사에서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오씨에게는 너무나 큰 시련이 닥친 것이다. 오씨는 그래도 병가가 끝나면 오는 18일부터 다시 출근하기 위해 몸을 추스러고 있다. 시청 직원들도 "평소 성실한 오씨가 빨리 완쾌 되길 바란다"며 "천마회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면 오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사용하지 않고 있는 농기계를 시농업기술센터내 농업기계은행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보관·정비·점검하고 폐농기계를 일정금액에 유상수거하는 농업기계종합시스템을 구축, 농가의 경제적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농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은행은 콤바인 4만원, 바인더 1만원의 보관료를 받고 있으며 무료정비점검 뿐만아니라 부품교환시 2만원이하의 수리비는 전액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그러나 농사철이 끝난 이후 대부분의 농가들이 콤바인, 이앙기 등 농기계들을 정비·점검 없이 마을 공터나 집안 구석에 방치하고 있어 다음 농번기에 사용할 농기계가 고장이 나거나 수명이 짧아져 효율적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또 고장난 폐농기계를 마을 주변이나 들녘에 방치함으로써 농촌지역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농기계, 특히 이앙기·수확기·관리기·방제기 등과 같은 기종은 사용시기가 한 철이고 그 기간도 10∼20일 정도에 불과해 그 이듬해 사용시기까지는 장기간 세워 두어야 한다. 하지만 이때 보관·관리를 소홀히 하면 값비싼 농기계가 동파 또는 부식 등으로 인해 사용연한이 짧아지는 원인이 됨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지방세 등 세입감소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남양주시가 각종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은 대폭 늘려 선심성 예산편성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긴축재정의 일환으로 내년도 각종 문화예술축제와 관련된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시는 그러나 각종 사회단체에서 신청한 보조금에 대해서는 지난해 보다 약 43% 늘어난 1억8천100여만원이 많은 5억9천70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 시의회에 상정했다. 게다가 대부분 2004년도 보조금 보다 늘려주었으며 심지어 시 체육회와 미술협회 지부, 모범운전자회 등은 100%이상 늘린 보조금 예산안을 상정해 놓고 있다. 내년도에 새로 지원되는 단체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남양주지부 2천100만원을 비롯해 15개 단체에 이르고 있어 긴축재정이란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들 단체 중에는 활동내용이 별반 다르게 없는 유사 단체도 많은데다 일부 단체들은 단체장의 감투욕심과 보조금을 타먹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난도 사고 있어 예산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사회단체 일각에서는 "일부 단체들의 형식적인 운영과 활동으로 인해 다수의 건전한 사회
남양주경찰서는 2일 오전 서장실에서 각 기능별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 자문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문수원 서장은 이 자리에서 "택지개발에 따른 집단 민원 다발 등 집단 시위가 예상되니 만큼 앞으로 위원들이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가지고 관내에서 발생되는 시위·집회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